나초 피에스타 & 트리플 파이타 & 모히또 - 훌리오 2022년 음식



합정역에서 친구들 만나서 방문한 멕시칸 요리집. 나중에 검색해 보니 홍대 맛집으로 나오던데, 실제 위치는 합정과 홍대 사이에 있는데 합정 역에서 걸어가는 게 더 가까운 것 같다.


몹시 더운 날이라 앉자마자 음료부터,


친구들이 주문한 생맥주.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 아쉽게도 난 마시지 못하니..


콜라로 대체.


모히또도 논알콜이라고 해서 마셔봤는데..

맛있네. 모히또는 모히또맛 아이스크림이나 모히또맛 캔 음료만 마셔봤지, 오리지날 멕시칸 모히또는 이번에 처음 마셔봤는데. 입에 잘 맞는다. 생라임을 첨가한 애플 민트 맛 그대로네.


메인 요리는 2가지 주문했는데 처음 나온 게 나초 피에스타.

나초 위에 닭고기, 돼지고기, 올리브, 피클, 살사 소스, 과카몰라 소스, 샤워 크림 등이 잔뜩 올라간 메뉴다.


과카몰라 소스를 얹어서 한 입 덥석!


샤워 크림을 얹어서 두 입 덥석!

아. 요거 별미네.

그동안 먹어 본 나초 칩은 간식거리 스낵으로서 먹어왔고 뭘 첨가해서 먹을 땐 기껏해야 치즈 디핑 소스 정도였는데. 이렇게 재료 듬뿍 올려서 먹어본 건 또 처음이라 색다른 맛이 있다.

첫 인상은 에피타이저 느낌인데, 막상 먹어보니 에피타이저의 모습을 한 식사랄까.


다음에 나온 건 트리플 파이타.

비프 스테이크, 치킨, 그릴 새우와 구운 양파, 아보카도, 각종 소스를 또르띠야에 싸먹는 요리다.


또르띠야 위에 소고기, 닭고기, 새우 육해공 삼고기 다 올리고 아보카도 하나 살짝 올리고, 이후에 소스 첨가해서 둘둘 말아 덥석!

아. 이거 맛있네.

육해공 삼고기의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양파를 부드럽고 담백한 또르띠야에 싸 먹으니 입맛을 쫙쫙 당긴다.

철판 위에 구운 듯한 고기는 기름기가 쫙 빠져 있고 훈제향이 나서 고기만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또르띠야에 싸먹으니 더 맛있네.

음식이 깔끔하고 느끼함이 전혀 없어 입으로 계속 들어간다. 파티아도 파티아지만, 또르띠야도 이렇게 맛있는 건 줄 몰랐네.

정확히는, 따듯하게 데운 또르띠야가 맛있는 것 같다.

그동안 먹어 본 또르띠야는, 마트에서 파는 샌드위치 대용 또르띠야가 전부인데. 이건 냉장 보관을 기본으로 하다 보니 항상 차갑게 식어 있어서 그냥 그대로 먹었지, 따듯하게 데워서 먹어볼 생각을 못 했었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도 속이 불편하지 않는 것도 포인트랄까.

아무튼 멕시칸 요리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이전까지는 멕시코 요리 먹어본 게 2011년에 홍대에 생긴 타코벨이 전부였는데, 그로부터 11년 후인 오리지날 멕시칸 요리를 다 먹어보니 감개무량하구먼.

맛있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쎄서 언제 또 다시 가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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