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골든 액스 3 (ゴールデンアックスIII.1993) 2022년 메가 드라이브 게임




1993년에 ‘セガ(세가)’에서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메가 드라이브판 골든 액스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내용은 먼 옛날 ‘데스아더’와 ‘다크갤드’를 토벌하고 ‘골든 액스’를 되찾은 게 ‘골든 액스 전쟁’으로 후세에 알려져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가운데, 오랜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고 드워프 일족으로서 장수하여 홀로 남은 ‘길리우스 썬더헤드’가 골든 액스를 악당들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신들에게 되돌려주려고 여행을 떠났는데.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순간 정체불명의 폭풍에 휘말려 골든 액스를 잃어버리고.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후, 몸을 회복한 뒤 골든 액스 수색에 나섰다가 중동 지역의 왕극 ‘스플래쉬 빌’이 갑자기 나타난 악마 군주 ‘댐드 헤 스트라이커’에게 점령당했는데. 골든 액스가 그의 손아귀에 넘어간 걸 확신한 길리우스 썬더헤드가 새로운 영웅들을 모아서 뎀트 토벌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인 메뉴 구성은 1P 싱글 플레이, 2P 멀티 플레이, VS 모드, 옵션 구성으로 전작과 거의 동일한데 듀얼 모드가 ‘VS 모드’로 바뀌고, 옵션에서 조정 가능한 것 중에 최대 체력이 사라졌다.

VS 모드는 후술할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 4명과 7스테이지 보스인 조인 ‘이브’까지 4+1명 중에서 선택해 일 대 일 대결을 하는 모드라서 전작의 듀얼 모드와 전혀 다르다.

스토리상 골든 액스 1, 2가 먼 옛날의 이야기가 되고 ‘엑스 배틀러’와 ‘티리스 플레어’는 인간이라 수명이 짧아 이미 죽고, ‘길리우스 썬더헤드’는 드워프라 수명이 길어 홀로 살아남았는데. 부상과 노쇠로 은퇴해 지도자로만 ᅟᅡᆫ온다.

그래서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는 전부 새로운 캐릭터로 교체됐다.

플레이어 셀렉트는 양손대검을 사용하는 전사 ‘카인 그라인더’, 시미터를 사용하는 여전사 ‘사라 번’, 맨손으로 싸우는 근육 거한 바바리안 ‘프라우드 크랙커’, 저주를 받아 파란 재규어 인간이 된 ‘크로노스 이빌 레드’ 등 총 4명이다.

각자 사용하는 무기, 마법, 전투 스타일이 전부 달라서 컨셉이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전작은 기본 공격을 하다가 적이 피격 모션을 취하면서 경직되면. 한 발 가까이 붙어 공격하면 칼자루로 내리찍기, 더 가까이 붙어서 레버 입력과 함께 버튼을 누르면 집어 던지기가 가능했는데 본작에선 그런 콤보 공격이 사라지고 공격과 잡기가 따로 분리되고 가드, 커맨드 입력 기술이 새로 생겨서 게임 플레이 감각이 달라졌다.

정면 기준으로 반대 방향으로 레버를 입력하면서 공격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가드를 할 수 있고. 적과 가까이 붙었을 때 공격 버튼을 한 번만 툭하고 눌러주면 적을 붙잡을 수 있다.

붙잡은 뒤에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잡기 타격기, 방향 레버와 함께 공격을 하면 집어던질 수 있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의 기본 잡기 공격 구성인데 붙잡기가 타이밍을 요구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대쉬, 대쉬 공격, 대쉬 후 점프 공격, 점프 공격, 특수기 등은 구성 자체는 이전 작과 같지만, 사용법이 약간 달라졌다.

일단, 대쉬, 대쉬 공격은 그대로지만 대쉬 후 점프 공격은 이전 작까지의 내리 찍기 공격이 아니라 기본 점프 공격의 모션이 크거나 길어지는 강 공격 느낌으로 나가게 됐다.

기본 점프 공격은 이전작까지는 버튼을 연타하면 수차례 칼로 내리치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번 작에서는 점프 공격이 1회 밖에 안 돼서 버튼을 연타해도 여러 번 공격할 수 없고, 점프와 점프 공격 사이에 약간 딜레이가 있어서 좀 불편한 점이 있다. 분명 점프 공격을 하려고 했는데 딜레이 때문에 공격이 안 나가고 헛점프만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프라우드 크랙커는 점프 공격이 드롭킥인데, 이게 앞으로 미끄러지듯 날아가 양발로 차는 거라, 공격 속도가 느리고 날아가는 동안의 딜레이가 있어 점프 공격의 성능이 매우 떨어진다. (대신 적을 붙잡고 점프 버튼을 누르면 잡기 특수기인 투핸디드 초크 슬램을 날릴 수 있다)

특수기는 공격+점프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시전되는 건 이전 작과 같지만 제자리에 서 있을 때 시전되는 것과 방향 레버를 같이 입력하면서 시전하는 것의 2가지로 늘어났다. 앞서 말한 프라우드 크랙커의 바디 프레스 슬램처럼 숨겨진 기술도 존재한다.

적과 가까이 붙었을 때 공격하면 공격 모션이 바뀌고, ↓+공격을 누르면 하단 공격도 가능하다.

커맨드 입력 기술은 각 캐릭터당 하나씩 있는데, 카인 그라인더는 →↑←↓→+B버튼+C버튼(파이어 웨이브), 사라 번은 →←→+B버튼+C버튼(시미티 던지기), 프라우드 크랙커는 →↑←↓→+B버튼+C버튼(허리케인 어퍼), 크로노스 이빌 레드는 →←→+B버튼+C버튼(전방으로 몸을 날려 할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커맨드 입력표만 보면 되게 좀 복잡해 보이는데 레버 입력 기준으로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2’ 장기에프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와 ‘용호의 권’ 료의 참열권 커맨드라서 낯설지가 않다.

2인 멀티 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써서, 2인 협력 특수 기술과 합체 마법이 존재한다. 사용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1P와 2P가 서로 마주보면 동시에 고개를 끄덕이는데 이때 공격 버튼을 누르면 협동 공격. 마법 버튼을 누르면 합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협동 공격은 보통 같은 편이 같은 편을 집어 던져 적을 쳐 날리는 기술인데 위력이 상당히 높다.

게임 조작과 액션의 측면에서 보면 게임 플레이 감각이 이전작 확실히 달라서 좀 낯설긴 하지만, 기술의 종류가 한층 다양해져서 게임 플레이 자체는 꽤 재미있다.

단, 게임 난이도가 좀 어려워진 점도 있는데. 적들도 플레이어와 똑같이 가드를 할 수 있고. 가드 기능을 적극적으로 상요하면서 덤벼드는데. 이게 일반 잡졸부터 보스까지 게임 내 나오는 모든 적에 해당해서 가드가 단단한 게 빡센 구석이 있다.

회복 아이템이 골든 액스 1에서는 뼈 달린 고기, 골든 액스 2에서는 통식빵, 뼈 달린 고기가 나왔는데 이번작에서는 사과, 하트, 뼈달린 고기 등 2종류로 늘어나고, 생명력이 꽉 차 있을 때 회복 아이템을 먹으면 생명력의 최대치가 늘어나는 것으로 변했다.

마법 아이템은 전작의 마법 책에서 전전작의 호리병으로 되돌아왔고, 아이템 드랍하는 NPC도 흑마법사에서 난쟁이로 다시 바뀌었다.

탈 것은 혓바닥을 날려 중거리 공격을 하는 파란 달팽이와 땅을 타고 날아가는 파이어 웨이브 브레스를 내뿜는 빨간 도마뱀의 두 종류가 있다. 시리즈 전통의 꼬리치기 괴조인 치킨 레그는 삭제됐다.

총 8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토리 분기가 있어서 2스테이지부터 6스테이지까지는 A루트, B루트의 선택지가 나온다. 그래서 실제로는 총 13개 스테이지 구성이라서 다회차 플레이를 할만하다.

멀티 엔딩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고 배드 엔딩과 굿 엔딩의 2가지로 엔딩이 나뉘는데. 굿 엔딩 조건은 최종 스테이지인 8스테이지 전까지 노 컨티뉴로 진행하는 것이다.

8스테이지 전에 한 번이라도 컨티뉴를 사용했다면 최종 보스 격파 후 그대로 끝나고. 컨티뉴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최종 보스 격파 후 숨겨진 진 보스가 나타나며, 진 보스마저 쓰러트리면 굿 엔딩이 나온다.

게임 그래픽은 전전작 골든 액스 1의 스프라이트를 재탕한 전작 골든 액스 2와 다르게, 모든 걸 다 새로 만들고 디자인했기 때문에 전작보다 크게 향상됐다.

배경 스테이지가 다채롭게 변해서 루트 분기에 따라 배경이 크게 달라져서 배경 보는 맛이 생겼다. 아케이드용으로 나왔던 ‘골든 액스: 데스 아더의 복수’에도 루트 분기가 도입됐고 배경 스테이지가 다채로워졌기 때문에 거기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배경 음악도 전작 못지않게 준수하고, 사운드 효과도 좋은 편이며, 적은 분량이기는 하지만 스토리 모드 진행 때 동료, NPC, 적 보스와의 상호 대사 텍스트도 있어서 확실히 발전한 느낌을 준다.

아케이드용 골든 엑스: 데스 아더의 복수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쪽은 아케이드 게임이고 이쪽은 콘솔 게임이라 체급이 달라서 비교 대상이 아니다.

결론은 추천작. 게임 시스템의 변화가 좀 큰 편이라 게임 플레이 감각이 시리즈 이전작과 많이 달라져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잡기, 가드, 하단 공격, 특수기, 커맨드 입력 기술의 추가로 공격 기술이 다양해져 게임 조작 자체는 재미있는 편이고, 협동 공격과 합체 마법의 존재로 멀티 플레이의 메리트가 상승했으며, 스테이지 분기와 멀티 엔딩 시스템 탑재로 게임 볼륨도 증가해 다회차 플레이를 할 만하며 그래픽, 사운드도 전작보다 크게 발전해서 재미있게 잘 만든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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