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고기 - 무한리필 돼지 갈비 목살 삼겹살 2022년 음식



몇 주 전에 오랜만에 서울대 입구에 가서 친구들 만나서 얻어먹은 저녁. 더고기 서울대 본점이라는 거 보니 체인점 같은데 무한리필 메뉴가 있는 고깃집이다.

일반 고기도 파는데 무한 리필 메뉴는 돼지 갈비 1개만 나오는 것과 돼지 갈비, 삼겹살, 목살 등 3가지가 나오는 것 등 2가지 종류가 있었다. 돼지 갈비 무한리필 가격은 1인당 14000원. 돼지 갈비+삼겹살+목살 무한리필은 1인당 17500원이었다.


기본 반찬 세팅은 평범한데 샐러드바가 따로 있지만 밑반찬의 종류는 몇 개 안 돼서 막상 가져다 먹을 건 별로 없고. 2종류의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이건 괜찮았다.

색이 좀 연한 쪽이 스위트 칠리 느낌이고, 색이 진한 쪽은 불닭 소스 느낌이라 매콤한데 돼지 고기랑 잘 어울렸다.


음료는 친구들은 소주랑 맥주를 시켜 소맥으로 타먹고 나는 콜라로 선택. 뚱캔이 아닌 작은 패트병으로 나와서 좋았다.


먼저 생고기부터 공략 시작! 삼겹살과 목살 구성이다.


불판 위에 올려 지글지글 굽다가 한 번 뒤집고, 집게로 집어 가위로 싹둑싹둑 썰어서 셋팅하면,


목살부터 한 점 집어 들어 상추에 올려 쌈장 찍은 마늘 얹어서 한 입 덥석!


다음에 삽겹살 한 점 집어 들어 상추에 올려 쌈장 찍은 마늘 얹어서 두 입 덥석!


이어서 쌈+고기+마늘에 콩나물 무침까지 더해서 세 입 덥석!


쌈을 많이 싸먹었으니 바리에이션을 바꿔 쌈무에 삼겹살 한 점과 마늘을 올려서 네 입 덥석!

생고기 맛은 무난하다. 목살이 촉촉하고 삼겹살은 쫀득거리는데 무한 리필로 나오는 고기 치고는 괜찮다.


생고기 한판 더 리필해서 총 두 판 정도 먹고 다음은 돼지 갈비로 체인지!


돼지 갈비는 불판이 바뀌기 때문에 생고기랑 교차로 구울 순 없어서 돼지 갈비에 올인해야 했다.


공기밥 한 그릇 시켜서 밥 한 숟가락 떠서 돼지 갈비 한 점 올려서 한 입 덥석!

아. 역시 밥하고는 돼지 갈비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생고기는 밥이랑 같이 먹을 때 쌈에 같이 싸 먹는 맛이 있다면, 돼지 갈비는 쌈보다 그냥 맨밥 위에 올려서 먹는 게 꿀맛이다.


이어서 차가운 냉면 한 그릇을 주문해서,


돼지 갈비를 냉면 면발에 휘어감아 두 입 덥석!

돼지 갈비와 냉면 조합 역시 빠트릴 수 없는 꿀조합.. 이 맞을 텐데, 이건 좀..

냉면이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이는데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는 듯 너무 싱겁고. 겨자랑 식초 왕창 뿌려도 여전히 맛이 심심해서 좀 많이 별로였다.

아무리 돼지 갈비랑 같이 먹어도 냉면이 기본 맛이 떨어지니 고기 맛과 냉면 맛이 합쳐서 플러스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네.

여기 물냉면은 괜히 시킨 것 같다. 차라리 비빔 냉면을 시켰다면 좀 더 나았을까.

아무튼 마지막에 시킨 물냉면이 지뢰급이었다는 걸 빼고 고기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던 곳이라, 만약 서울대 입구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어 헤맬 때면 안전빵으로 갈 만한 곳 같다.

근데 서울대 입구가 오랜만에 가봤더니 완전 인싸 동네 다 돼서 먹을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할지 고민인 곳이 되어 버려서 과연 다음에 또 갈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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