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수호전 양산영웅 (水浒传梁山英雄.1996) 2022년 가정용 컴퓨터 486 게임




중국의 3대 기서 중 하나인 ‘수호지’를 원작으로 삼아, 1996년에 대만의 熊猫资讯(PANDA ENTERTAINMENT)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한국에서는 ‘세균전’으로 잘 알려진 ‘막고야’에서 컨버전을 맡고 ‘동서게임채널’에서 배급했다.

내용은 송나라 시대 때, 80만 금군의 창봉교두인 ‘임충’이 ‘노지심’을 만나 의형제를 맺었는데. 간신 ‘고구’의 양자인 ‘고아내’와 친구였던 ‘육겸’의 배신으로 아내를 잃고 억울한 누명을 써 귀향을 갔다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후 직접 고구 일당에게 복수하러 가는 이야기다.

수호지 원작의 게임 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코에이/수호지 천명의 맹세), 실시간 시뮬레이션(코에이/수호지 천도 108성), 대전 액션 게임(데이타 이스트/수호연무), 수호지를 각색한 판타지 배경의 롤플레잉 게임(코나미/환상수호전) 등이 나온 바 있는데.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나온 건 본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서 유니크함이 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선택 가능한 모드는 ‘새로 시작’, ‘불러오기(게임 데이터 로드)’, ‘난이도 조정(쉬움 < 보통 < 어려움)’, ‘끝내기(게임 종료)’다.

타이틀 화면에서 왜 게임 옵션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이게 타이틀 화면이 아니라 게임 플레이 내에서 ESC키를 눌러야 옵션 화면이 뜨게 되어 있다.

이 옵션 화면에서는 해상도 변환(320x200 or 640x480), 불러오기, 속도(게임 속도 조정), 음악(배경 음악 볼륨), 음향(효과음 볼륨), 주화면(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 등을 지원한다.

640x480으로 고르면 화면 중앙에 게임 화면이 뜨고 그걸 중심으로 바깥 테두리에 공백이 생겨서 게임 화면 자체가 좀 작게 보이는데. 320x200으로 고르면 이게 전체 화면으로 바뀌지만 해상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도트가 튀고, 배경과 캐릭터 크기만 커지는 것에 비례하여 화면 시점은 오히려 좁아져 화면이 잘린다.

640x480일 때는 가운데 창에만 게임 화면이 뜨기는 해도 그 게임 내의 전체 화면이 다 보이는데. 320x200은 그 전체 화면의 절반 정도만 보이는 상황이라서 좀 황당하다.

새로 시작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1인용/2인용/3인용의 멀티 플레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서의 전작인 ‘서유기(1994)’는 2인용 멀티 플레이를 지원했는데. 본작은 무려 3인용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케이드(오락실)용 게임은 3~4인용을 지원하는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이 많아서 장르의 표준일 뿐 특징이 될 수는 없었는데. PC용 게임 기준으로는 3인용 이상의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유니크한 구석이 있었다. (MS-DOS 게임 기준으로 램페이지(국내명: 킹콩), 건틀렛 시리즈 정도밖에 없었다)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는 ‘표자두 임충’, ‘화화상 노지심’, ‘청면수 양지’, ‘소요정 금아’의 4명을 기본으로 하고. 표자두 임충(후반기)와 홍연자 등 숨겨진 캐릭터가 2명 추가되어 총 6명이 나온다.

‘소요정 금아’는 수호지 원작에서는 임충의 아내를 모시던 하녀였는데. 본작에서는 임충의 시녀로서 수호지 108 영웅과 같은 별호를 가지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홍연자’는 게임 내에서 적 여캐 모습을 하고 있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 내에서는 최종 스테이지 바로 전에 ‘육겸’이 보스로 나오는 ‘산신묘’에서 배경을 보면 어머니 곁에서 눈눌 흘리는 소녀에게 대화를 걸어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 이벤트를 보고 나서 게임을 클리어한 이후, 다음 회차부터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 셀렉트 캐릭터로 해금된다.

후반기의 임충은, 창주로 귀향을 가기 전의 임충과 귀향을 간 후의 임충으로 나뉘는 것으로. 전자는 수염이 없고 머리를 묶은 모습을 하고 있고. 후자는 수호전 원작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모자를 쓰고 수염을 기른 모습을 하고 나온다.

이게 단순히 외형만 다른 게 아니고. 사용하는 기술도 전혀 다른데 캐릭터 성능만 놓고 보면 후반기 임충이 좀 더 좋다.

후반기 임충으로 캐릭터 스킨이 바뀌는 건 필수적인 일이라 엔딩 때도 후반기 임충으로 나오는데. 후술할 치트키를 사용해 전반기의 임충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지만 엔딩 장면이 바뀌지는 않는다.

홍연자도 히든 캐릭터라서 엔딩 화면에는 나오지 않는다.

게임 조작 키는 1P는 화살표 방향키 상하좌우 이동, ENTER키(공격), SHFIT키(점프), 2P는 키보드 알파벳 WSAD(상하좌우 이동), TAB키(공격), CAPSLOCK(점프), 키보드 알파벳 OLK;(상하좌우 이동), U(공격), J(점프)다.

정면에서 →→를 두 번 연타하면 대쉬가 가능하고, 이때 공격 키를 누르면 대쉬 공격을 할 수 있으며, 공격+점프 키를 동시에 누르면 메가 크래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전작인 서유기와 동일하지만, 정면에서 공격을 하다가 반대 방향 키를 누르며 공격하면 뒤를 돌아보며 무기로 후려치는 백어택이 가능하고. 기 게이지가 차 있을 때 ↓↑+공격 키를 누르면 커맨드 입력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를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서 홀드 상태를 유지하면 방어도 할 수 있다.

커맨드 입력 기술은 캡콤의 ‘천지를 먹다 2’에 나오는 커맨드와 같지만, 돌진, 승룡, 점프 계열의 특수기가 아니라 장풍 계열의 특수 기술이 주를 이루고 기 게이지를 소비해야 해서 차이가 크다.

문제는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가 무기를 들고 나와도. 무기를 사용하는 게 기본 공격이 아니라 콤보 공격이 마무리. 혹은 메가 크래쉬 때만 나가고, 기본 공격은 어디까지나 맨주먹을 날리는 것이라서 기본기의 리치가 상상 이상으로 짧다는 거다. 전작인 서유기 때도 있던 문제였다.

그에 비해 적들은 일개 잡몹들조차 리치가 긴 공격이나, 돌진기, 점프 공격, 심지어 원거리 장풍 공격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데다가, 어떤 공격이든 간에 한 대 맞으면 넉다운 효과가 있어서 맞는 즉시 나가떨어지기 때문에 벨트 액션 게임으로서의 밸런스가 완전 개판이다.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은 특성상 일대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게 기본인데. 적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사방을 포위한 상태로, 한 대만 때리면 쳐맞고 쓰러지는 공격을 난사하니 총체적 난국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기본기는 일 대 일 상황에서는 적에게 반격을 받지 않고 연속으로 들어가는데, 그렇게 연속 공격을 날리는 와중에 배후. 즉, 등 뒤에서 공격이 날아오면 막을 수가 없다.

백어택을 지원한다고 해도, 그것도 적 1명만 타깃을 삼는 거지, 다수의 적이 배후를 공격해 오면 답이 안 나오는 것이다.

아무리 대쉬, 점프 공격, 잡기 공격을 다 지원해도. 적의 공격을 한 번만 맞아도 넉다운 되는 상황이라, 적과의 거리를 좁히기도 전에 쳐 맞고 나가떨어지는 일이 자주 생겨서 난전 중에 적의 포위 공격을 끊는 게 너무나 어렵다.

보스급 적과 일 대 일로 싸우는 건 극 후반부의 몇몇 보스를 제외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보스가 잡몹을 끌고 나왔을 때, 그 잡몹을 처리하는 게 보스전보다 더 힘들 지경이다.

보통, 기존의 벨트 액션 스크롤 게임에서는 붙잡은 적을 집어던지면 다른 적들이 거기에 휩쓸려 쓰러지게 만들어 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는데. 본작은 그런 기능도 지원하지 않고. 심지어 멀리 집어 던지는 것도 아니고 코앞에서 떨구는 수준이라서 성능이 떨어진다.

방어 기술이 있다고 해도 전방만 막을 수 있지 후방은 막을 수 없는 데다가, 가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향키를 꾹 누르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난전에 대응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난전 중에 유일하게 쓸만한 기술이 무적 판정이 있는 메가 크래쉬가 되었어야 했는데.. 이게 키 2개만 누르면 되는 간단한 조작에 비해 기술 발동 자체가 잘 되지 않아서 쓰고 싶어도 못 쓰는 상황이 속출한다.

반대로 커맨드 입력 기술은 너무 잘 나가고 기 게이지가 가득 차 있으면 장풍을 연속으로 쏠 수 있을 정도라서 뭔가 주객전도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무엇보다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스턴’ 상태 이상 효과인데. 대전 액션 게임에서 속칭 ‘뺑뺑이’로 일정한 데미지 이상을 입으면 기절해서 무방비 상태가 되는 건데 이걸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 집어넣으니 최악 중에 최악이다.

스턴은 일 대 일 싸움을 전제로 둔 대전 액션 게임에야 어울리지 일 대 다수의 싸움을 전제로 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넣어서는 안 될 거지 같은 효과다.

가뜩이나 떼거지로 몰려 오는 적들이 미친 듯이 다운 공격을 가해오는데. 여기저기서 얻어맞아 쓰러지고, 나가떨어지고 하다가 스턴까지 걸리면 현타가 씨게 온다.

게임 개발진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집어넣은 건지 알 수가 없다.

배경의 특정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회복 아이템과 무기가 드랍되는데. 무기는 칼, 사이, 화살 등의 병장기로 어떤 무기든 간에 무조건 집어 던지는 1회성 투척 무기다.

메인 스토리는 ‘임충’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고구’의 양자 ‘고아내’와 갈등을 빚고 친구인 ‘육겸’이 배신하여 아내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임충 본인은 억울한 누명을 써 귀향을 가는 부분까지가 수호지 원작과 같이 흘러가고. 귀향지에서부터 조정에 쳐들어가서 고구 일당을 물리치는 게 오리지날 스토리로 나온다.

수호지 원작에서 끝내 이루지 못한 고구 토벌을 임충이 직접 한다는 오리지날 스토리가 흥미롭긴 하지만, 실제 게임상에서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적을 만나 싸우기만 해서 스토리성이 전혀 부각되지 못했다.

일부 배경 인물에게 말을 걸 수도 있는데 이게 홍연자 해금 이벤트를 제외하면 스토리 진행에 1도 영향을 끼치지 않아서 안 넣은 것만 못한 수준이고. 보스전 때 나오는 상호 대사도 ‘육겸’, ‘고아내’, ‘고구’ 같이 임충과 직접적으로 갈등을 빚는 네임드급 보스를 제외하면 그냥 ‘적이다!’ ‘죽인다!’ 이런 단순한 내용을 반복된다.

스테이지 시작 전 상황을 설명하는. 나레이션 자막도 ‘어디에 가서 어떤 적과 싸운다.’ 이런 내용만 계속 나와서 모처럼 한글화됐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대사 스크립트가 읽을거리가 없다.

최종 보스는 ‘고구’인데 보통 이하 난이도로 고르면 1페이즈만 나오고. 어려움 난이도로 고르면 2페이즈까지 나온다.

1페이즈 때는 황금색 쌍도끼를 들고나와서 더블 장풍을 쏘더니, 2페이즈 때는 갑자기 팔 4개 달린 요괴로 변신해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갖가지 요술 공격을 해온다.

어려움 난이도의 특전 히든 보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요괴 변신이라니 존나 뜬금없는데. 어렵사리 클리어해도 엔딩 장면 자체는 보통 이하 난이도와 거의 동일해서 클리어 보상이 없다. 바뀌는 게 있다면 엔드 메시지 정도인데. 이게 보통 이하 난이도 때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해봐!’ 이런 내용이고, 어려움 난이도 때는 ‘게임 열심히 했네. 수고했다.’ 이렇게 끝내 버려서 어처구니가 없다.

엔딩 내용 자체도 수호전 원작을 생각하면 되게 애매하게 끝난다.

고구를 물리쳤으니 임충은 할 거 없다며 경성을 떠나 양산박 들어가겠다고 하고, 노지심은 떠돌아다니기로 하고, 양지는 경성으로 돌아가 장군이 되기로 하고, 금아는 노부모님을 모시러 가서 일행 전원이 뿔뿔이 흩어지는데. 결국 양산박에 들어가는 건 임충 혼자뿐인 데다가, 양산박 최대의 적인 ‘고구’가 죽은 마당에 양산박에서의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

제목은 수호전 양산영웅인데 정작 본편 내용은 양산박에 들어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끝나고.. 임충, 양지, 노지심 3명을 제외한 다른 108 영웅들은 전혀 나오질 않으니 수호지 게임으로선 불완전연소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캐릭터 일러스트가 상당히 준수하고. 엔딩 때 나오는 캐릭터 일러스트도 꽤 멋져서 볼거리가 있다.

그래픽 자체도 게임 메인 화면이 좀 작게 나와서 그렇지, 전작인 서유기 때랑 비교하면 월등하게 좋아졌다고 볼 수 있고. 또 적의 종류와 공격 연출도 다양해서 비주얼적인 부분은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다.

결론은 추천작. 기본 공격 거리가 짧고 잡기 공격이 부실하며, 스턴 상태 이상 효과에 적들의 넉다운 공격 러쉬 등등.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서 기본을 지키지 못해 게임 밸런스가 거지 같은 데다가, 스토리도 영 부실해서 게임 자체가 생각 이상으로 엉성한 구석이 많지만.. 그래픽은 좋은 편이고 캐릭터 일러스트가 준수하며, 숨겨진 요소 찾는 재미가 있고, 당시 PC 게임 중에 드물게 3인용 멀티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 메리트가 있으며. 수호지 소재의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이란 유니크함도 갖추고 있어서 PC 게임 기준으로 보면 부족한 점이 있긴 해도 게임 자체는 할 만한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본작은 치트키가 존재한다.

타이틀 화면에서 JUMP를 입력하면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해 시작할 수 있고, 플레이어 셀렉트 화면에서 SAMEROLE를 입력하면 1P, 2P, 3P가 동일한 캐릭터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으며, 같은 화면에서 SELECT를 입력하면 해금 이벤트를 따로 보지 않아도 숨겨진 캐릭터인 후반기 임충과 홍연자가 해금되고. 전반기의 임충이 후반기의 임충으로 바뀌기 전에 CLOTH를 입력하면 모습이 바뀌지 않는다.

게임 플레이 내에 PANDAAFTER를 입력하면 해당 스테이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구역(아레나)를 클리어한 것으로 간주하고 넘어가고, PANDACLEAR를 입력하면 진행 중인 구역 안의 적을 전멸시킨 것으로 간주하고 넘어갈 수 있다.

키보드 화살표 방향키 ↑↓↓←→→를 빠르게 입력하면 무적 모드, ↑↑←↓↓→→를 빠르게 입력하면 캐릭터 기술 업그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전자는 승리 포즈, 후자는 기를 모으는 포즈를 취하는 게 치트키 성공 신호라서 해당 포즈를 취하기 전에 적에게 얻어맞으면 치트키 입력 실패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모드는 메가 크래쉬와 커맨드 입력 기술이 강화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본래 1발씩 쏘던 장풍을 한 번에 2발씩 쏠 수 있다.


덧글

  • 시몬벨 2022/01/30 13:08 # 삭제

    전반기 임충 일러스트랑 도트그래픽이 삼국전기의 조운과 붕어빵인데 어느쪽에서 복붙한걸까요?
  • 잠뿌리 2022/01/30 14:48 #

    이 게임이 1996년에 나오고 삼국전기가 1999년에 나와서 삼국전기 쪽이 복불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 zoncrown 2022/03/03 00:47 # 삭제

    캐릭터밸런스가 엉망이라 무조건 닥 임충부터 골라야 하는 겜인데
    그당시 친구랑 얼마나 재밌게 했던지 몇번이고 다시했던 기억이 남....

    충돌판정은 엉망진창인데 조작자체는 무리가 없고 꼼수가 많아서
    당시 PC판 횡스크롤 겜 치고 난이도문제 없이
    가볍게 밀수있는 몇안되는 겜이었기도 한 듯
  • 잠뿌리 2022/03/03 23:04 #

    진 엔딩을 보려면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해야 되는데 이게 지나치게 어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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