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항정살, 생삼겹살 - 항정사이 2021년 음식



해외에 파견 근무 나간 친구가 휴가 나와서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나서 영등포에 가서 얻어 먹은 저녁.

'항정사이'라고 항정살 전문 고깃집인 거 같은데 후기 검색해보니 건대 지점도 있는 거 보니 프렌차이즈 같다.


먼저 주문한 건 생삽겹살. 주문한 뒤 바로 불판에 올려서 접시에 남은 게 몇 조각 없다.


미리 불판에 올려서 자글자글 굽고 있는 생삼겹살.


남은 조각도 마저 올려 구웠다.


공기밥 한 그릇을 주문해서,


삽겹살 한 조각을 집어 들어 소금 찍고 와사비 살짝 올려, 밥 한 숟가락 위에 얹어 한 입에 덥석!

오. 맛있다. 과연, 생삽겹살이 촉촉하네. 와사비 살짝 올리는 게 또 포인트다.

홍대에서 우삼겹 먹을 때 와사비 올려서 먹던 거 생각나네. 고기랑 와사비가 잘 어울린다구.


다음은 명이나물 위에 올려서 두입째 덥석!


차돌 된장찌개 한 숟가락 떠먹어서 입가심으로 딱 좋네.


같이 주문한 다른 고기는 통항정살.

여기 메뉴 보니 생항정살은 기름기를 제거한 항정살이고, 통항정살은 기름기가 붙은, 문자 그대로 통으로 나오는 거네.


통항정살을 불판 위에 올려 지글지글 굽고,


가위로 싹둑싹둑 썰어낸 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한 조각을 앞접시 담아서 한 입 덥석!

쫄깃쫄깃한 게 맛있네! 이게 일반 고기 부페에서 먹는, 먹다 보면 질리는 그런 항정살하고는 확실히 다르구나.

항정살인데 쫄깃한 식감이 극대화됐고 느끼하지가 않아.


다음은 소금 찍고 와사비 살짝 올리고 밥 한 숟가락 위에 올려서 덥석!

요것도 또 와사비랑 잘 어울리네.


입가심은 기본 반찬으로 나온 새콤달콤한 물김치 한 국자 그릇에 덜어 담아 후루룩!

삼겹살이야 집에서도 가끔 구워 먹어도 항정살은 되게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만족스럽다.

보통 고기집가면 생고기 먹을 때는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등을 주로 먹고 항정살은 거의 안 먹어서 그런 건데. 이렇게 전문 고깃집 가서 먹는 항정살은 또 풍미가 다르구먼.

서울 고깃집 중에 항정상 먹으러 갈 때는 또 갈만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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