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조선구마사: 괴력난신의 시대 (2021) 2022년 영화 (미정리)




2021년에 ‘YG 스튜디오 플렉스’, ‘크레이브’, ‘롯데컬쳐웍스’에서 320억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고 공중파 방송 SBS에서 방영했던 월메이드 판타지 퓨전 사극.

내용은 조선 시대 때 악마 ‘아자젤’에 의해 산 사람이 악령에 씌인 ‘생시’가 나타나 ‘태종 이방원’의 서양의 바티칸 교황청에서 구마 사제를 초빙하여 사태 해결에 나섰지만 끝내 악마를 몰아내지 못하고. 그로부터 10년 후. ‘박석고개’에서 생시 사태가 재발하고 ‘강녕대군’이 생시에게 공격당해 전염되자, 도성 밖에서는 ‘충년대군’이 태종의 명을 받아 교황청에서 다시 초빙한 구마 사제를 데리러 가고. 도성 안에서는 ‘양녕대군’이 생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조선 시대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 소품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중국 동북아공정의 일환이 되었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제작진이 100% 한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한국 드라마라고 해명을 하면서 논란을 빚었고, 모든 스폰소가 다 떨어져 나가서 16분량을 촬영했는데 그중 1, 2화만 방영하고 폐지당했다.

본래 2화 분량만 보고 작품을 감상하는 건 좀 섣부르긴 하나, 2화로 폐지된 드라마라 다음 화가 더 나오지 않고. 또 어째서 폐지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선 커뮤니티 게시글과 언론 기사로 많이 나와서 알 수 있는 반면. 드라마 본편 내용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어서 궁금해서 2화짜리 드라마라도 감상하게 됐다.

드라마 본편은 ‘태조 이방원’과 이방원의 두 아들인 ‘양녕대군’과 ‘충녕대군’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양녕대군은 본인이 제위에 오를 걸 확신해서 막 나가지만 아버지인 이방원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해 삐뚤어진 탕아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고, 충녕대군은 역사적으로 훗날의 세종 대왕이 되지만 작중에선 어리버리한 허당 캐릭터로 묘사돼서 아버지 이방원과 함께 3명의 주인공이 되어 삼각 구도를 이루게 된다.

이방원은 양녕대군을 볼 때마다 갈구고, 양녕대군도 이방원한테 반발하며, 충녕대군은 자긴 셋째라 내놓은 자식 취급받는다고 스스로 말하면서도 실제론 이방원이 하달한 중요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 등등. 주인공 셋이 가진 캐릭터 간의 갈등 구조는 괜찮은 구성을 띄고 있으나, 이방원과 양녕대군이 충돌할 때는 존나 진지하고 살벌하게 진행하는 반면. 충녕대군은 너무 허당 캐릭터라 쓸데없이 개그를 남발해서 앞의 파트에서 진지해진 분위기를 짜게 식게 만든다. 진지와 개그 사이의 줄다리기에 실패한 것 같다. (이 개그도 무슨 말에서 내리다 발이 걸리거나, 가오 잡으면서 걷다가 나뭇가지 밟고 휘청거리는 걸 일일이 BGM 넣어가면서 웃긴 장면이라고 우기는 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서양에서 온 ‘요한 신부’는 서양인이라서 외국어를 쓰기 때문에 주인공급 인물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겉도는 느낌이고. 통역사인 ‘마르코’가 의사를 대신 전달해주면서 본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이 캐릭터가 1화에 나오는 문제의 핵심이 된다.

자기네가 교황청 특사라며 충녕대군 일행한테 무례한 태도를 일삼는데. 거기까지는 캐릭터 특성이니까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존나 뜬금없이 기생집 접대를 요구해서 홍등 달아 놓은 중국 유곽 인테리어에 중국 소품(월병, 비딴, 중국술)이 등장해 작품 외적으로 사단을 일으킨다는 거다.

극 전개상 기생집이 꼭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는데 굳이 기생집을 집어넣은 것 자체가 무리수를 던진 거다.

하물며 기생집 접대를 요구한 게 통역사라고는 해도 명색이 교황청에서 파견된 특사 일행인데 카톨릭 사제 데리고 기생집가는 게 과연 말이 되는 전개일지 의문이다. 그 기생집 가는 씬만 안 넣었어도 중국 소품 대놓고 쓴 논란이 불거지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근데 중국 소품 논란의 발화점은 기생집의 중국 술상 차림이지. 실제로 더 문제인 건 다른 곳에 있다.

애초에 충녕대군이 훗날의 세종 대왕인데. 아무리 통역사가 고려 출신이라 조선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세자한테 하대하고 기생집 접대 요구하는 전개가 존나 어처구니가 없는 것인데.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게 충녕대군의 대사다.

호위 무사가 통역사의 무례를 지적하고 세자인 충녕대군이 기생집 접대가 말이 되냐고 딴죽을 걸자 ‘육대조(이성계)가 기생 때문에 삼척으로 야반도주했다며 그 피가 어디 가겠느냐’라면서 자신뿐만이 아닌. 이씨 왕조 피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가상의 인물도 아니고 실존하는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왜곡을 하니 현실에서 ‘전주 이씨 종친회’가 들고 일어난 것도 무리가 아니다.

1화에서 기생집 중국 상차림이 문제가 됐다면 2화에서는 ‘최영 장군’ 욕하는 씬이 논란이었는데. 이건 정확히, 작중 사당패들의 대화 도중 작중의 인물 중 누군가 충신 최영 장군의 후손이 아니냐는 말에 ‘충신은 무슨 얼어죽을 갈라 새끼 어쩌고’ 하는 욕을 한 부분이다.

이건 최영 장군을 욕한다는 것만 언론에 부각됐지만, 자세히 파고들면 좀 더 심각한 문제다. 욕을 한 인물의 말투가 당시 조선 시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연변사투리고. 사당패라서 농악무까지 추게 되는데. 농악무를 출 때의 춤 소개와 춤을 추자!라는 추임새까지 전부 혼자서 다 넣기 때문에 영락없는 조선족 농악무로 묘사한다는 거다.

조선 시대에 연변 사투리가 없던 실제 역사를 왜곡한 건 둘째치고. 조선족이 농악무를 해서 농악무가 중국의 전통춤인 것으로 비추게 만든 것은 다분히 안 좋은 의도가 있는 게 느껴진다. 이게 1화에 나온 기생집의 중국 상차림보다 더 심각한 부분이다.

실제로 한국의 민속춤인 ‘농악무’를 중국이 한국보다 먼저 유네스코에 등재하여 ‘중국 조선족의 농악무’로 등록시켜 빼앗아 갔기 때문에 본작에 나온 연변 사투리 쓰며 농악무 추는 조선족 사당패 설정은 과도하게 선을 넘은 것이다. 농악무가 잠깐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2화 후반부의 꽤 길게 나오기 때문에 진짜 빼박 캔트다.

이런 상황에 본작은 중국 지원을 받지 않은 100% 한국 자본이 들어간 한국 드라마라고 제작진이 해명한 것은 아무리 봐도 신뢰가 안 간다. 이제 첫 방송한 작품이 중국 텐센트의 WE TV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동시 방영한 걸 생각해 보면 한국 자본 100%란 말은 시청자를 기만한 것 같다.

드라마의 관점에서 보면 등장인물이 좀 일관성이 없는 구석이 있다.

1화 오프닝 때 이방원이 왕좌의 게임 라니스터 가문의 갑옷 디자인 베낀 서양의 플레이트 메일 입고 나와서 스스로 검을 들고 생시들을 베어 버리는데. 문인으로 과거에 급제한 이방원이 갑주 입고 검 쓰는 무인으로 묘사한 것은 고증에는 안 맞아도 픽션의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으나. 드라마 시작 후 첫 외침이 ‘목숨을 내어주어, 나라를 지켜라!’ 이건데. 불과 몇 분 뒤에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멀쩡한 백성들을 자기 손으로 도륙해 백성들의 피를 뒤집어쓴 채 시체의 산을 마주하며 자신은 나라를 지키려고 했다는 되도 않는 말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바티칸 교황청의 통역사 ‘마르코’는 충녕대군과 첫만남 때 반말 찍찍 싸면서 무례하게 행동하는데 2화에서는 충녕대군한테 존대말을 하고. 1화에서 아바마마 살려주십시오 라고 목숨 구걸하던 강녕대군이 2화에서는 악마들이 노림수가 있다며 자신을 죽여 나라를 구해달라고 하는데. 어느 장단에 놀아나야 하는지 모르겠다.

스토리도 주요 인물인 태조 이방원, 양녕대군, 충녕대군이 전부 따로 놀고 있어서 산만하다. 이방원은 강녕대군에게 씌인 악마와 대립하고, 양녕대군은 생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수틀리면 이방원까지 거꾸러트리려 하고, 충녕대군은 사건 해결의 키 역할을 해야 할 서양 구마 사제를 데리고 오는데. 그 와중에 사당패를 합류하고. 고려의 잔당들과 충돌하니 생시와 맞선다는 공통의 화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중심을 전혀 못 잡고 있다. 스토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인물이 없고 일방적으로 사건에 휘말리기만 해서 그런 것이며, 드라마 제목이 ‘조선구마사’인데 정작 그 구마사인 교황청 신부는 설정만 거창하지 비중은 낮고 존재감도 희박한 데다가, 극 전개상 도성까지 도착하려면 한참 먼 상황이기까지 하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냐면 조선 시대 배경의 사극물이지만 조선 건국 역사 자체를 작중에 벌어진 사고의 흑막화시켰기 때문에 그렇다.

2020년에 공개된 본작의 초기 시놉시스 내용은, 이성계가 교황청에 도움을 요청해 교황청에선 불교 국가인 고려를 무너트리고 조선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어 신민을 얻으려고 해서, 좀비를 부려서 조선 건국을 협력하지만.. 조선이 세워진 이후 이성계에서 배신당해 교황청 관계자가 죽어서 좀비로 부활한 것으로 나오는데. 본작도 교황청에서 파견한 신부의 손등에 마법의 오망성이 새겨진 거나, 생시 발생 원인이 이성계와 이방원에게 있다는 언급을 대놓고 하는 것 등을 보면 초기 시놉시스를 폐기한 게 아니라 재수정한 것으로 보여서 조선 역사를 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엑소시즘물로서의 근간도 뒤흔들린다.

오컬트물의 관점에서 보자면, 작중에 나오는 ‘생시’는 죽은 시체가 살아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작중의 묘사 자체는 부마자(악령에 씌인 사람)보다는 좀비에 가깝다.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 또 다른 생시로 만들 수 있는 흡혈에 의한 전염 능력이 있고, 생전에 무기를 사용하는 자였다면 생시 상태에서도 무기를 사용하며, 운동성이 좋아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벽 타고 기어다니기까지 하는데. 물리적으로 없애려면 목을 자른 뒤 몸을 태워야 해서 흡혈귀의 특성까지 갖췄다.

극 전개상 좀비 바이러스 보균자에 의해 좀비 사태가 터지는 것처럼. 생시에 전염된 사람에 의해 생시 사태가 터지는 이야기가 나와서 작품 자체의 장르가 엑소시즘물이 아니라 좀비물이다.

장르적 아이덴티티가 좀비물이다 보니 실제 작품의 표현 수위는 아무리 19금 딱지를 달았다고는 해도 공중파 방영 드라마로선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잔인해서 화면이 피칠갑으로 물들어 모자이크가 수시로 나올 정도다.

생시가 산 사람 죽일 때는 붉은 피가 흩뿌려지며, 목을 물어뜯거나 손아귀로 머리를 쥐어짜고, 졸린 목에 손가락이 파고들어 목줄기에 피가 철철 흐르며, 쓰러진 사람 머리를 짓밟아 죽이고. 베어 잘린 단면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 등등. 잔혹 무자비한 장면으로 점철되어 있다.

1화에서 목 잘리는 참수 씬이 노모자이크로 여과없이 나오는 거 보고 존나 식겁했다. 무슨 공포 영화 ‘데드 캠프’ 1탄 보는 줄 알았다.

단순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걸 문제 삼는 게 아니다. 잔인한 건 좀비물이니까 당연한 것인데. 문제는 본작이 엑소시즘물을 표방하고 있다는 거다.

근데 엑소시즘의 탈을 쓴 좀비물로 귀결되니, 이게 결국 넷플릭스로 인기를 끈 좀비 사극물인 ‘킹덤’의 아류작이란 걸 반증한다는 거다. (장동건 주연의 조선 사극 좀비물인 ‘창궐’처럼 킹덤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것도 아니니)

킹덤이 인기 끄니 우리도 저런 거 한 번 만들어보자! 라는 취지로 억대 제작비를 투입해 만든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차라리 엑소시즘물로서 엑소시즘 설정에 충실하게 구성해서 전개를 했다면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조선 시대 배경의 엑소시즘물’이라는 장르적 유니크함을 갖게 됐을 텐데. 현실은 결국 또 조선좀비물이니 호러물 매니아로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엑소시즘물인데 좀비나 흡혈귀물처럼 안 되는 거야?’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그게 사실 근본적으로 무리한 조합이다.

그게 엑소시즘물은 보통, 엑소시즘의 대상이 단일 대상이다. 일반적으로는 1명의 사람이 악마에게 씌여 부마자가 되고. 사제들이 달려들어 구마 의식을 하는 것으로 본작에서도 엑소시즘 자체는 그렇게 진행되는데.. 여기에 부마자의 흡혈에 의한 전염 설정이 추가되면서 생시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엑소시즘 완료 속도가 생시 발생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상처가 깊은 사람은 엑소시즘을 할 수 없어서 목을 베어야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엑소시즘의 효율은 더욱 떨어진다.

1화 오프닝 때 이방원과 갑주 무사들이 생시들을 토벌할 때. 구마 사제도 동행하는데. 그 피 튀기는 전장에서 이방원 일행이 생시 10마리 중 9마리를 베어 없애는 동안 구마 사제는 생시 10마리 중 1마리 붙들어 놓고 구마 의식을 하는 건 비효율이 극치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결론은 비추천. 왕족 캐릭터 간의 갈등 관계 설정은 괜찮지만 주요 캐릭터가 각자 따로 놀고 있어서 캐릭터끼리 케미를 전혀 이루지 못하고, 전반적인 설정적인 부분에서 무리수를 많이 던져 스스로 내건 제약 때문에 이야기의 확장성을 막으며, 조선 시대 배경의 엑소시즘이란 유니크한 소재를 자처하고 있는데 정작 내용물은 엑소시즘 요소를 왜 넣은 건지 모를 정도로 효율이 떨어지는 조선 시대 흡혈 좀비물이라서 모처럼 참신한 소재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유명 작품의 아류작이 되어, 역사 왜곡과 중국 PPL을 넘어선 중국 동북아공정 요소들을 차처하더라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작품 외적으로 진기한 기록을 세웠는데. 한국 드라마 역사상 단 2화만에 종영되어 최단기간 종영 드라마이자, 스폰서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광고를 철회한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켜서 한국 방송 역사에 기록으로 남길 만하다.

SBS에서는 작품 전송권 계약을 해지했고, 제작 3사가 제작 중단과 함께 해외 판권 계약 해지를 해서 제작사 중 한 곳인 YG와 SBS 방송국의 시총이 급락해 이 작품 폐지로 인해 700억원 규모의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덧붙여 이 작품은 중국 텐센트의 WE TV에서 1, 2화를 방영했는데. 작품 소개 영어 줄거리가 한국의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했다고 소개하면서 북한의 건국 역사물이란 내용을 집어넣어 드라마 본편 자체를 왜곡해 또 논란이 불거졌었다.

아이러니한 건 한국에서 역사 왜곡, 중국 동북아공정 소리 들을 정도로 친중국풍으로 만들었는데. 정작 중국에서의 반응이 월병, 삐딴, 중국술 등 중국 소품이 한국 드라마에 나온다고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쳐갔다고 비난한 점이다.


덧글

  • 블랙하트 2021/03/29 12:24 #

    이전에는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늑대'가 주연 배우 2명의 부상으로 3화 방송후 조기 종영된 기록이 있었죠.(이건 그나마 내용때문은 아닌데)
  • 잠뿌리 2021/03/31 21:16 #

    이 작품이 1화 더 단축했네요. 방영 시작한지 이틀 만에 조기 종영된 건 진짜 최단 기록 같습니다.
  • 중국 2021/03/30 04:20 # 삭제

    중국은 진짜 답이 없는 나라같습니다. 그리고 저 작가놈은 마땅히 영구퇴출.
  • 잠뿌리 2021/03/31 21:16 #

    전작 철인왕후 때도 조선실록 찌라시라는 대사 나온 것부터가 좀 느낌이 안 좋았지요.
  • 111111 2021/03/30 10:36 # 삭제

    논란 이전에 드라마 완성도 자체도 그닥이긴 하네요
  • 잠뿌리 2021/03/31 21:16 #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긴 했습니다. 킹덤하고는 비교가 안 되고. 창궐만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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