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복루 - 즈란 양고기 & 양장피 샐러드, 서울 통닭 - 옛날 통닭 군만두 세트 2020년 음식


어제 노량진에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가서 얻어 먹은 저녁.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 때 방문한 이후로 약 4개월여만에 재방문한 취복루.


마파두부와 해물 버섯. 첫 방문 때도 주문한 요리들인데 여전히 맛있다. 또 주문해서 먹는 보람이 있다.


이번에 서비스로 나온 건 양장피 샐러드.

양장피가 면발이 굵은 중국 당면처럼 되어 있고, 샐러드 방식으로 무친 게 꽤 신선하다.

고수가 들어갔지만 샐러드용으로 딱 적당히 넣어서 향이 강하지 않아서 괜찮았고. 겨자 소스가 들어가 톡 쏘는 게 양장피다웠다.


이번에 새로 주문한 요리는 쯔란 양고기. 가격은 20000원이고 양고기와 소고기.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한 젓가락 집어 들어 한 입 덥석.

오. 이거 짭짤한 게 맛있네!

생긴 건 제육 볶음인데 맛은 전혀 다르다.

고추 2종류와 양파가 들어갔지만 전혀 맵지 않고, 쯔란을 넣어 볶은 거라 제육 볶음 양념하고 다르게 짠맛이 강하다.

고기도 양고기라서 돼지 고기나 소고기와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이 있다.

양꼬치 구워서 쯔란에 찍어 먹는 걸 불고기처럼 만든 느낌인데 이렇게 먹어보는 건 또 처음이네.


공기밥을 주문해 쯔란 양고기를 집어서 밥 위에 살포시 얹고,


밥과 양고기를 한 숟가락에 떠서 한 입 덥석!

아. 확실히 이렇게 먹으니 딱 좋네. 쯔란을 넣고 볶아서 짠맛이 강해 그냥 먹기보다는 이렇게 밥하고 같이 먹는 게 베스트인 것 같다. 술 안주보다 밥 반찬이란 느낌이랄까.

쯔란과 양고기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입에 잘 맞을 것 같다.

그렇게 1차 저녁은 취복루에서 중국 요리로 먹고,


2차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서울 통닭. 주문한 건 옛날 통닭 군만두 세트와 옛날 통닭.

사진에 보이는 게 옛날 통닭 2마리와 군만두 구성인데. 옛날 통닭 1마리 가격은 6900원. 군만두 세트로 시키면 10000원이다.

2마리에 세트를 주문해도 브랜드 치킨집 1마리 가격이라서 가격 부담이 없고. 치킨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여러 마리를 시켜 쌓아놓고 먹기 좋다.

아쉬운 건 치킨이 옛날 통닭 한 종류고 양념 치킨은 따로 없다는 것 정도?

그래도 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양 많이 시켜서 먹고 싶을 때 갈만한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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