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건보트 (Gunboat.1990) 2019년 컴퓨터학원시절 XT 게임




1990년에 ‘Accolade’에서 AMIGA, TURBOGRAFX-16, ZX SPECTRUM, MS-DOS용으로 만든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발매 기종 중 터보그래픽스-16은 일본 NEC가 만든 콘솔 게임기 PC엔진의 해외 수출판이다. 당시 PC게임으로선 드물게도 PC엔진용으로도 발매됐다.

내용은 미군의 ‘건보트’에 탑승한 승무원을 조종해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다.

본작은 보트의 지휘와 조종을 맡고 있는 캡틴 겸 파일럿. 선미의 총을 맡은 선미 포수. 배의 엔진과 선체중앙의 총을 맡은 엔지니어 겸 선체중앙 포수. 후미의 총을 맡은 후미 포수 등. 총 4명의 승무원이 건보트에 탑승해 강을 타고 이동하며 적군 소탕 작전 및 순찰을 하는 게 메인 플레이 내용이다.

타이틀 건보트는 GUN(총)과 BOAT(보트)의 합성어인데. 작중에 나오는 보트는 PRB(패트롤 보트, 리버)로 우리 말로 치면 강가를 순찰하는 초계정(순시선)이다.

River Combat Simulation(강가 전투 시뮬레이션)을 표방하고 있으며,

선실과 무기 조종관은 2D인데 마주 보이는 배경과 구조물, 타겟은 3D다.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pilot(조종사), stern gunner(선미 포수), midship gunner(선체중앙부 포수), Rear gun(후미 포수)의 4가지 모드를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인데. 파일럿 모드를 중심으로 하여 강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다가 타겟을 발견하면 선미, 선체중앙, 후미의 3가지 사격 모드로 변환해서 공격하는 방식이다.

4가지 모드 공통 사용 키는 키보드 알파벳 M키(지도), C키(미션 정보 화면 끄기), 특수키 <키(미션 크레딧=게임 플레이 통계), 특수키 >키(미션 설명), 특수키 ?키(플레이어 선박 스테이터스표=상태 표시), TAB키(현재 진행 중인 미션 취소 후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기)다.

파일럿은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 →(조타수 키 조정=선박 좌우 이동), ↑, ↓(엔진 출력 조정=선박 속도 조절), ENTER키(선박 속도 다운), Z키(선실 좌측 시점), X키(선실 중앙 시점), C키(선실 우측 시점), V키(선미 포수 모드 전환), B키(선체중앙부 포수 모드 전환), N키(선체후미 포수 모드 전환), F1키(PWR 온/오프), F2키(엔진 온/오프), F7키(선박 속도 저속), F8키(선박 속도 고속), F9키(타겟 식별), F10키(발포 지시)으로 배를 직접 움직이는 모드다.

배의 스테이터스 수치는 일반적인 능력치 수치 표가 아니고, 승무원의 상태와 배의 상태를 표시하는 수치 표로 적의 공격을 받아 아군 승무원이 사망하거나, 배 자체에 데미지를 입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선미 포수, 선체중앙부 포수, 후미 포수의 사용 키는 거의 공통적인데, 키보드 화살표 방향키 ←, →(좌우 이동), ↑, ↓(상하 조절), 키보드 F1~3키(무기 온/오프)다.

조준경 레이더가 딱히 없어서 타겟을 정확히 노리기는 어렵지만, 대충 화면상의 시점이 타겟의 중앙을 바라보는 각도로 맞춘 상태에서 공격을 하면 얼추 맞는다.

공격이 적중한 순간의 피격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지만, 명중했다면 명중했다고 확인 메시지가 뜬다. (반대로 적의 공격에 맞았을 때도 메시지가 뜬다)

언뜻 보면 3가지 공격 모드가 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차이가 꽤 크다. 선미/선체중앙부/후미로 위치가 분류되어 있어서 각각의 모드로 전환했을 때 잡히는 시점이 다르다.

예를 들어 배가 육지를 등지고 있을 때 선미 포수 모드 때는 바다만 보이고. 선체중앙부 포수, 후미 포수 모드만 배가 등진 육지가 보이는 것이다.

무기는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 직접 고를 수 있다.

선미 포수 모드는 50구경 중기관총 or 30구경 미니건. 선체중앙부 포수 모드는 그레네이드 런쳐(유탄발사기) or 30구경 중기관총. 후미 포수 모스드는 60mm 박격포 or 50구경 중기관총, 30구경 중기관총이다.

각각의 무기에 따라서 포수 모드 선실 시점 디자인이 바뀐다.

게임 본편은 REPORT FOR DUT(본편 게임 모드), GUNNERY PRACTICE(기관총 연습 모드), GREADE PRACTICE(유탄발사기 연습 모드), PILOT PRACTICE(파일럿 연습 모드)의 4가지가 있다.

본편 게임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조종할 배의 무기와 엔진을 고르고 게임을 시작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서 계급을 올려야 한다.

미션은 보통, 정해진 시간 내에 일정한 타겟을 정해진 수 만큼 파괴하고, 제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게임상에 나오는 타겟은 Infantry(보병), Armored Vehicles(장갑차), Boats(보트), Enemy docks(적군 부두), Mines(광산), Aircraft(항공기), Missiles(미사일), Enemy Bridges(적군 다리), Key Targets(키 타겟)이 있다.

미션을 클리어해서 계급이 오르면 베트남 전쟁부터 시작해 콜롬비아 마약왕 소탕, 파나마 운하 지역 순찰로 넘어갈 수 있다.

결론은 추천작. 4명의 승무원이 나눠서 맡은 업무로 분류되는 4가지 모드롤 도입하여, 배를 조종해 순찰과 사격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게임 플레이 방식이 현대적이면서도 리얼하게 다가오고, 언뜻 복잡해 보이는 설정에 비해서 게임 내 미션은 정해진 시간 내에 타겟을 제거/파괴하는 것이라 직관적이고, 게임 조작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라서 적당히 할 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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