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8] 란스퀘스트 (ランス・クエスト.2011) 2019년 게임(카테고리 미정리)











2011년에 앨리스 소프트에서 만든 게임. 자사의 간판 게임인 란스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란스 시리즈 7번째 작품에 해당하는 전국 란스로부터 1년 후의 시대로 코우히메편 시나리오를 정사 루트로 해서 코파 제국에 머무르며 제멋대로 모험을 하다가 자신을 대신해 얼음에 갇힌 실을 저주에서 해방할 겸 여자 아이와 H를 하기 위해 컬러의 숲을 방문했다가, 금욕 모루룬이라고 레벨 35 이하의 여자 아이와 H를 할 수 없는 저주에 걸리면서 자랑하던 하이퍼 병기가 봉인당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의 3대 RPG중 하나인 드래곤 퀘스트의 패러디로 대사가 나올 때 각 캐릭터에 맞춘 디지털 효과음이 나오고 전투시 적의 모습이 보이는 프론트 뷰 시점으로 진행이 돼서 레트로한 느낌을 살렸다.

하지만 시리즈 전통의 사이드 뷰 전투에 나오는 캐릭터 스킨이 이번 작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또한 무슨 기술을 쓰던 연출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전투의 박력과 디테일함이 떨어진다.

H시스템의 경우 금욕 모루룬 설정을 그대로 적용, 실제로 레벨 35 이하의 여자와는 H를 할 수 없다. 레벨 35 이상의 여자와 H를 하면 상대 여자의 레벨이 1로 떨어지면서 약간의 스킬 포인트 및 기초 체력이 향상된다.

란스 시리즈의 특성으로 재능 한계가 있는데 이건 캐릭터가 몇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제한하는 것으로, 금욕 모루룬 효과로 재능 한계를 돌파해 고레벨로 성장시키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러는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하다.

단순히 레벨만 초기화되는 게 아니라 스킬도 같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도대체 왜 이렇게 불편하게 만든 건지 모르겠다.

퀘스트 같은 경우 총 106가지가 존재하며 한 번 클리어한 퀘스트를 계속 반복해서 도전해 클리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정 퀘스트는 분기점이 있어 두 가지 추가 퀘스트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이 경우 굳이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고 각각 조건을 맞춰 퀘스트를 다 추가시킬 수 있다.

맵 이동을 하며 전투를 하는 것, 전투만 하는 것, 스토리 진행만 하는 것 등 3가지 종류가 있으며 퀘스트 완료 시 명성 수치가 오르는데, 이 수치는 다른 퀘스트의 언락과 퀘스트 진행 도중 파티 멤버를 교체할 때 쓰인다.

파티 구성은 총 5명, 전위 3명, 후위 2명으로 적 파티 또한 같은 구성이다. 기본적인 전투 메뉴는 스킬을 사용해 공격, 방어, 마법 등을 사용하는데 이게 사용 회수가 따로 정해져 있고 스킬 포인트로 그것을 늘릴 수 있다.

이 스킬 포인트의 유무가 정말 게임 플레이를 저하하는 안 좋은 요소로 진행을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 거기다 일반 RPG 게임에 있는 대기 모드가 이 작품에는 전혀 없고 대기하며 방어력을 높이는 기본 스킬이 따로 있어서 그것도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횟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다. 그렇다고 스킬 포인트도 팍팍 주는 게 아니라 1레벨이 오를 때 1씩 오르는 관계로 정말 짜게 주며 레벨업 이외의 방법으로는 포인트가 오르지 않으니 총체적 난국이다.

레벨을 올리는데 드는 경험치는 많은데 스킬 횟수에 제한이 있으니 한번 퀘스트 진행 시 할 수 있는 전투에 한계가 있고, H를 하면 재능 한계가 올라가는 대신 레벨과 스킬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다시 또 같은 노가다를 해야하니 이건 완전 무간 지옥이 따로 없다.

퀘스트 진행 도중 스킬을 전부 사용해 잔량이 없으면 행동불능 상태에 빠지고 파티원 전원의 스킬 횟수가 제로가 되면 퀘스트 실패가 뜬다.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항상 스킬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 스킬을 준비해 놓거나 아니면 파티원을 교체해야 한다.

각 캐릭터는 파이터, 가드, 거너, 소서러, 힐러, 레인저, 스파르타, 시빌리언 등 총 8개의 직업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파이터는 검, 창, 둔기, 단검 등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전사 타입, 가드는 아군을 보호하는 방어 타입, 거너는 활과 총 등 원거리 무기를 쓰는 궁사 타입, 소서러는 문자 그대로 마법사 타입, 힐러는 아군을 치료하거나 영체를 정화하는 성직자 타입, 레인저는 트랩을 해체하거나 보물 상자를 피해 없이 여는 도적 타입, 스파르타는 맨손 격투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몽크 타입, 시빌리언은 민간인으로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유니크 타입이다.

여기서 시빌리비언은 마물사로 만들 수 있는데 특정 아이템을 장착한 뒤, 여자 몬스터를 사로잡아 아이템화 시킨 걸 장비하면 해당 몬스터의 도움을 받아 전투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동료는 총 58명이 등장하며 기본 스토리 진행 이외에 특정한 조건을 통해서 합류하는 동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여기서 나오는 동료는 초대 란스 1부터 시작해 전국 란스까지 시리즈 7개를 아우르는 캐릭터들이다.

물론 개 중에는 이벤트 CG하나 없는 캐릭터도 많지만 시리즈를 정리하는데 안성맞춤이었다. 실제로 이 작품의 엔딩을 통해서 실종, 은퇴, 사망 등 많은 수의 캐릭터들이 싹 정리됐다.

결론은 평작. 란스 6 ~제스 붕괴~와 전국 란스가 워낙 잘 만든 게임이다 보니 이전작과 비교하면 이 작품은 한참 뒤쳐져 있지만 그렇다고 졸작은 아니고, 란스 9 헬만편의 떡밥을 제공하는 동시에 란스 시리즈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다음 시리즈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추진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서 란스가 아예 자기 성까지 갖게 됐으며 이번 작품의 정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설정과 떡밥이 다 갖춰졌으니 언젠가 귀축왕 란스의 스케일의 작품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서 GALZOO 아일랜드의 주인공인 레오와 히로인인 캡틴 바닐라도 찬조 출현하며 ‘마물사의 계곡’ 퀘스트에서 적으로 만나서 싸울 수 있다.


덧글

  • 시몬벨 2019/04/22 23:21 # 삭제 답글

    제 최애캐 아야메가 사망하는 작품이라 씁쓸했습니다. 굳이 죽여야만 했는지...
  • 잠뿌리 2019/04/24 19:32 #

    몇몇 캐릭터 대우랑 후일담이 좀 야박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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