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x모테 2019년 19금 게임







2002년에 스튜디오 네코반치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본래 여학교였지만 남녀 공학으로 바뀌면서 남녀 성비 1:9가 된 학원에 여자에 흥미가 많아 입학했지만 역으로 소수의 남자라 심부름꾼으로 혹사당하는 주인공이, 어느날 하교를 하다가 우연히 자칭 꽃의 요정 ‘모모’를 만나면서 단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해서 여자에게 인기가 있고 싶다는 소원을 비는데...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제약이 따르고 주인공이 빈 소원 같은 경우 여자에게 인기 있는 체질이 되지만 ‘거짓말 밖에 말하지 못한다’라는 제약이 부과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은 설정만 보면 정통 하렘물 같지만 실제로는 다중 공략이 불가능하고 한 명씩 밖에 공략이 안 되는 연애 어드벤쳐다.

약 20일 가까운 기간 동안 등장하는 소녀들을 공략하는 내용인데, 실제 공략이 가능한 메인 캐릭터는 약 4명. 서브 캐릭터는 2명으로 총 여섯 명 밖에 안 된다.

기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간 뒤 오전 시간, 방과 후 오후 시간의 두 타임 등 하루에 총 3번의 맵 이동이 가능한데 이때 목표로 한 소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맵 이동을 할 때 어디에 누가 있는지 친절히 표시해주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노가다를 할 필요는 없다.

꽃의 요정 모모는 주인공의 연애 진행 상황에 대한 서포트를 하는데 하루 3번의 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에 따른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가이드를 해준다.

샤다바다 모드라고 해서, 모모가 준 힘에 의해 발동되는 특수한 모드가 있는데. 이것 같은 경우 메인 캐릭터는 호감도의 영향 없이 H씬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고 서브 캐릭터의 경우는 해당 플레그가 열리게 해준다.

즉, 이 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두 명의 서브 캐릭터 플레그는 끝까지 열리지 않는다.

때문에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모드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만 선택이 할 수 있다. 그 특정 상황이 뭐냐면 대화창 우측 상단에 하트 표시의 타이머가 깜빡거릴 때 거길 클릭하면 해당 모드가 발동되고 대화창을 클릭하면 캔슬된다.

메인 캐릭터의 공략 기간은 방학 전후를 기본으로 해서 약 20일 동안의 기간인데 서브 캐릭터는 단 4일 만에 엔딩이 나온다.

그리고 1회차 플레이를 완료하고 2회차부터 나오는 숨겨진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그쪽은 비중이 메인급이다.

메인 캐릭터는 전부 노멀과 해피, 두 가지 엔딩을 가지고 있고 서브 캐릭터는 무조건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멀티 공략을 하면 엔딩 말미에 공략 당한 소녀들이 주인공의 양다리를 알게 되면서 결국 여름 방학의 끝까지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 배드 엔딩이 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주인공이 여자한테 인기가 있어지지만 ‘거짓말’밖에 할 수 없다는 제약 때문에 벌어지는 웃기는 상황이라면, 선택문이 나올 때 어떤 걸 고르던 간에 주인공이 말하는 건 정 반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나름 재미가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 볼륨과 꽃의 요정 모모의 비중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 1:9 성비의 학원이란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걸 꼽을 수 있는데, 사실 그게 설정은 그렇지만 실제 게임 기간은 여름 방학을 끼고 있어 주인공 이하 등장인물이 학교에 나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가 거의 안 나온다.

때문에 모처럼 본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샤다바다 모드도 쓸데가 마땅히 없는 것이다.

결론은 평작. 설정은 제법 그럴 듯 하지만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아쉬운 작품이다. 좀 더 재미있고 볼륨있게 만들 수 있는 구성을 갖췄는데 결과물은 그냥 저냥 무난한 어드벤쳐 게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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