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치 마이 달링 2019년 19금 게임







1998년에 KID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1학기 종업식날 우연히 주운 작은 상자에서 6인치 크기의 작고 귀여운 인형을 얻었는데 그게 실은 피그마리온이라 불리는 살아있는 인형으로, 15일 동안 다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최초의 발견자인 주인공과 같이 지내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게임 진행은 기본적으로 3개의 인형 소녀들과 대화 위주로 진행된다.

에트세라, 빔, 민티 등인데 청순형,보이쉬형,프리티형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대화를 안 하고 방치해 두면 인형이 토라져서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되며, 대화 시 선택을 잘못하거나 자칫 방심하면 가족이나 소꿉 친구 등에게 들켜서 게임 오버가 된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곳은 바닷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로 인형을 데리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벤트와 CG등은 피그마리온 3인방의 인형 때와 인간 때로 적절하게 나뉘어져 있다.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캐릭터는 귀엽고 각각의 스토리에서 감정 표현이 세세해서 좋다.

무엇보다 피그마리온 3인방이 구석이나 틈새에 숨어서 힐끗 쳐다보는 배경 CG가 참 귀여웠다.

엔딩은 멀티 엔딩으로 메인 인형 캐릭터 3인방과 소꿉 친구인 후지에다 카나코. 이렇게 4명의 개별 엔딩이 준비되어 있다.

결론은 추천작. 게임 진행이 좀 단조롭기는 하지만 6인치 인형과의 기묘한 동거라는 소재는 참 괜찮았던 것 같다.

몇 년 뒤에 나온 애니메이션 핸드 메이드 메이가 이 작품에 약간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본래 세턴으로 먼저 나왔는데 그걸 윈도우판으로 이식하면서 무려 50매나 되는 추가 CG와 H씬을 새로 넣어서 시나리오가 대폭 수정됐다.

콘솔의 전연령 미소녀 게임을 PC의 성인용 게임으로 재이식한 극히 드문 사례의 게임이다.

물론 이 리뷰를 하기 전에 해본 건 당연히 PC판이다!

덧글

  • 시몬벨 2019/04/22 23:32 # 삭제 답글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투하트RMM 도 원래 PS2 로 나온 전연령판이었다가 PC로 이식되면서 성인용으로 바뀌었죠.
  • 잠뿌리 2019/04/24 19:33 #

    역이식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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