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유 극락 세미나 2019년 19금 게임





2005년에 웨스트 비젼에서 만든 신작 게임.

내용은 현대 사회를 좀먹는 니트족,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백수인 주인공이 참다 못한 가족들에 의해, 사회 부적응자들을 모아서 특별 수업을 하는 세미나에 보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의 주제는 세미나에서 받는 수업을 통해 보다 정상적인 사람으로 성장한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18금 게임이다 보니 그런 교훈적인 내용보다는 명랑활동에 더 큰 신경을 썼다.

타이틀을 보면 대충 필이 오겠지만 거유 극락 세미나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강사의 90%가 거유로 명랑활동 이벤트가 난무하다 보니 보디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주도하는 능욕은 없고 그 반대로 미녀 강사 군단의 역 능욕이 많이 나오는데, 웨스트 비전의 게임답게 그 수위가 심각하게 하드하지는 않고 그냥 가볍게 볼만한 것 같다. 역 능욕이라고 해도 부담감이 없다는 게 장점이라고 할까나.

각 캐릭터의 개별 엔딩과 하렘 엔딩, 노예 엔딩이 존재한다. 플레이 기간은 2주일인데 선택문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데, 여기서 하나라도 잘못 선택하면 노멀 엔딩이 나오거나 게임 오버로 이어지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아쉬운 게 있다면 미녀 강사 군단에 반발해서 같은 처지의 애들끼리 모여 반격의 찬스를 노리는 루트와 탈출 루트가 좀 빈약하다는 거다.

설정이나 엑스트라 말을 들어 보면 이 거유 극락 세미나를 감옥처럼 생각하는 애들이 있고 탈출 시도를 하다가 걸려서 조교 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에 좀 신경을 써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소재에, 이 장르에서 긴박감을 주는 시츄에이션이라면 탈출과 반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필 받아서 반란을 일으켜 능욕 잔치를 여는 것도 아니니 수가 아닌 공의 측면에서는 좀 부족한 감이 든다. 그렇다고 대놓고 하드하게 만들면 그게 또 웨스트 비전의 필에서 벗어나며 게임 할 맛이 나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냥 가볍게 18금으로 즐기자는 의도라서 그런지 몰라도 스토리의 깊이가 없다는 것 역시 아쉬운 점. 주인공이 니트족을 졸업하고 정상인이 되는 게 모든 굿 엔딩의공통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도 결국 공략 캐릭터의 개별 엔딩에서는 다시 세미나로 돌아가 맺어지게 되니 뭔가 좀 미묘한 기분이 든다.

아무튼 결론은 개인적으로는 추천작. 보디콘이 취향인 사람에게는 강추! 하지만 반대로 거유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비추다.

여담이지만 게임 소개에 나와있지 않은 히든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어느 누구도 공략하지 말고 삐뚤어지게 나가다 보면 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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