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요괴전 누바타바 2019년 19금 게임





2005년에 나온 스튜디어 에비스의 신작 게임.

내용은 소개글 첫머리를 인용하자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시다바리를 하던 시절, 에도에 요괴들이 나타나 대로를 활보하며 소란을 피워서 요괴 퇴치의 명을 받은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 명랑 활동을 할 수 있는 미소녀 캐릭터가 무려 37명이나 나온다는 초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주인공 이외에 풀 음성 지원이라서 용케도 37+1명의 음성이 나온다.

요괴는 전부 다 일본 민간 전승의 요괴들로 백귀야행의 1/3 정도가 나온다. 본래 전승에서는 추악한 요괴들도 이 작품에서는 죄다 미소녀로 만들었으니, 요괴 오컬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꽤나 흥미로운 설정이라고 할 수 잇다.

어쩐 일인지 요괴의 체형은 로리 스타일이 압도적으로 많다. 상대적으로 보디콘이 적은 게 개인적으로 좀 아쉽다.

요괴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시츄에이션이 상당히 다양하지만 대신 CG와 횟수가 좀 적은 편이다. 요괴의 특성을 살린 명랑활동 이벤트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는 편.

하지만 지나치게 단조로운 구성으로 게임성이 좀 약하다.

스토리에 따라 동료 캐릭터라도 좀 달라진다거나, 배틀 시스템이라도 넣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메인 멤버는 총 3명으로 주인공과 석세스 스승, 너구리 요괴뿐이다.

주인공 일행이 여행을 하면서 갈림길에 들어서면 2개의 선택문이 뜨는데 어디에 가느냐에 따라 등장하는 요괴가 다르다는 게 플러그의 전부. 그 이외의 선택지 같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냥 무작정 클릭만 하다 보면 끝. 앞서 말했듯이 어떤 루트로 가느냐에 따라 나오는 요괴가 다르니, 일단은 여러 번 플레이하게 만든 것 같지만 솔직히 그런 건 갤러리 모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갤러리 모드에서 각 요괴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는 건 장점. 하지만 캐릭터 수가 워낙 많다 보니 개별 엔딩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게 단점. 의외로 스튜디오 에비스 게임치고는 하렘 엔딩이 없다.

그건 이 작품의 바로 전 시기에 만들어진 스키스키 오네상과 매우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결론은 평작.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했다. 좀 부실한 감도 많이 들지만, 그래도 용케 37종류의 요괴들을 전부 다 미소녀화시킨 게 참으로 가상하고 또 흥미로워서 좋다.

의외인 건 주인공의 스승 석세스가 참가한 뿅뿅 씬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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