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유가족 2019년 19금 게임





2004년 12월에 '웨스트 비젼'에서 만든 작품. 제작사는 이 게임의 장르를 망상 실현 어드벤쳐라고 주장하고 있다.

내용은 에로 게임을 좋아하는 주인공이 어느 사건을 기점으로 가족들과 뿅뿅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가 없어 주인공이 가장인데 방대한 보험금과 유산으로 태평하게 살고 있는 가정에서 가장 역할에 충실해야할 주인공,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방에서 DDR하고 있던 주인공을 보고 서비스를 해주는 모친. 그 이후 상황은 폭주. 누나와 동생까지 주인공을 모에하며 달라붙어서 명랑 생활을 공유하니 콩가루 가족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시스템은 요 몇 년 사이에 나온 웨스트 비전의 다른 게임과 똑같다. 용량이 적은 만큼 속이 빈 느낌이 강하게 든다.

주인공말고 등장하는 인물이 달랑 3명밖에 안 되고 이걸로 아주 뽕을 뽑게 만들었기 때문에 스토리성을 바라는 건 사치요 게임성을 바라는 건 욕심이다.

팥팥팥으로 시작해 팥팥팥으로 끝나는 게임이라서 그냥 야한 거 한번 보고 끝내느 사람 정도나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의 경우 로리가 하나도 없고 제목인 음유가족에 걸맞게 모친, 누나, 동생. 셋 다 거유를 자랑한다. 동생의 경우 얼굴형은 로리인데 굉장히 착한 바스트의 소유자라 로리 지온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거부감을 줄지도 모른다.

누나는 그냥 안경 여고생. 모친은 거유를 넘어선 폭유인데 가슴 형태가 축 늘어진 게 좀 추하게 보여서 이건 진짜 나 홀로 거유 연맹이라고 해도 감당하기가 어렵다.

주관적인 취향이 강하긴 하겠지만 서도 일단 개인적으론 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전무! 이런 류의 게임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조건조차 없다.

두 가지, 혹은 세가지 선택문 중 하나를 골라서 한 명씩 공략을 하거나 아니면 셋 다 공략해서 하렘을 만드느냐 아니면 공략을 실패해서 평범한 가족이 되느냐 등의 멀티 엔딩을 지향하고 있지만 시스템은 정말 엉망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그 장면의 이벤트는 반드시 나오는 형식이라 정말 짜증이 난다.

결론은 비추천. 연말을 정산하는 작품치고는 공력이 너무 딸린다. 웨스트 비젼은 올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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