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 2019년 19금 게임





2002년에 메이비 소프트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근 미래에 여성 전용 죄수 시설이 있는데, 화재로 인해 상처를 입고 기억과 기력을 잃은 주인공이 감사관이 되어 그곳에 새로 부임해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설정만 보면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추리물 비슷한 내용으로 바이러스와 백신의 수수께끼와 그 영향, 그리고 죄수들이 하나 둘씩 죽으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사건의 전모 등 입에 발린 말은 그럴 듯하게 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메이비 소프트가 수년 동안 계속 써 온 평범한 텍스트 어드벤쳐다. 기존의 게임과 다른 건 전혀 없다. 주인공의 여동생 두 명과 노랑 머리 아가씨 등 공략 캐릭터가 달랑 세 명 뿐이란 게 좌절스럽고, 나머지 캐릭터는 공략이 안되는 건 물론이요 주인공의 동료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비참하게 죽어버리니 밝은 분위기와 러브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쥐약이나 마찬가지다.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을 뿐더러, 메인의 3명을 제외하면 출현씬이나 비중이 작으며 쓸데없이 텍스트만 길어서 지루하다. 모든 H가 능욕과 귀축, 조교라서 제대로 된 H는 단 하나도 없으니 그 점을 미리 유념해야 한다.

본래 메이비 소프트는, 메이비 소프트와 메이비 소프트 트루로 팀이 갈라져 나갔는데 전자는 밝고 가벼운 러브 코미디 게임이 주무기였고 후자는 암울한 분위기의 귀축 능욕 게임을 선보였다.

사실 이 작품은 메이비 소프트 보단 메이비 소프트 트루의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게 더 어울렸지만. 2000년에 들어서면서 메이비 소프트에 큰 변화가 생겨서 이거 하나만 그런 건 아니다.

1999년에 H클럽이 나온 이후로 그 시절 제작 스텝이 독립을 해서 오시링헤븐/컴플리트 쇼케이스를 만드는 바람에, 2000년 이후에 나온 메이비 소프트 게임은 하나 같이 우울하다. 2003년에 파이즈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음유여자교생을 기점으로 새로운 일러스트레이터를 영입하여 2004년이 된 뒤 변신을 출시하면서 라이트 에로 코미디의 제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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