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앤 2019년 19금 게임





2001년에 엑티브에서 만든 게임.

내용은 미국의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가진 4명의 젊은이들이 J-RAP라는 댄스팀을 짜 레슨에 힘쓰지만, 그 멤버 중 주인공인 천재적인 해커라서 댄스 코치 앤이 비밀 조직의 암살자란 사실을 알아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기본 방식은 전형적인 엑티브 스타일의 텍스트 어드벤쳐. 멀티 엔딩으로 댄스 팀 멤버 4명을 모두 공략할 수 있다. 하지만 유일한 메리트는 그거 하나 뿐. 그 이상의 장점은 없고 오로지 단점만 눈에 띈다.

우선 암살자를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혈이 거의 없고 비장미 넘치지도 않으며, 전개상 비밀 조직이 협력하라고 압박을 가하는 씬에서도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CG 수도 굉장히 적고 H파트도 별볼일 없으며, 무엇보다 메인 멤버 4명 보다 더 매력적인 악당 암살자 2명의 공략 파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치명적인 문제점이다. H씬 강도는 대단히 약하고 그 횟수도 모두 합쳐 10회도 채 되지 않는다.

플레이 타임도 굉장히 짧아서 메세지 스킵 기능을 떠나서 한 20분 정도 플레이하다 보면 바로 엔딩이 나온다. 스토리의 큰 줄기란 것도 사실 없고 그냥 눈에 띄는 4명을 공략하면서 오직 하나 뿐인 진행을 따라가는 게 전부다.

2000년에 바이블 블랙을 내고 인기 좀 끌었다고 잔뜩 해이해진 걸까? 솔직히 이 게임은 4년 전에 나온 하트워크보다 못하다. 오히려 암살자 소재는 하트워크 쪽이 더 능숙하게 다룬 것처럼 보일 정도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트워크 쪽이 몇 배는 낫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건 어쌔신 앤 이라는 제목 뿐이다. 실제 게임 상에서는 그런 게 거의 없고 지루하게 진행된다. 하트워크가 18금이면 이 게임은 꼭 무슨 15금같은 느낌이다. H씬만 없앴다면 전 연령 게임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결론은 비추천.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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