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가씨는 바보 GIRL 2019년 19금 게임





2005년에 나온 트라이셋의 신작 게임. 치녀 체험 어드벤쳐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주인공이 귀가길에 점잖게 말하면 모피 코트 우먼, 험하게 말하면 노출 중증 치녀를 만나서 동정을 떼고 마는데 다음날 옆집으로 이사 온 새로운 이웃이 바로 그 치녀의 가족이란 것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이 작품은 트라이셋에서 만들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트라이셋의 색채보다는 오히려 컴플리트 쇼케이스의 색채에 가깝다.

정말 미칠 듯이 단순한 구성에 몇 년째 계속 똑같은 배경 CG를 색깔만 새로 입혀서 다시 쓰는 스타일이라던가. 이동-만남-뿅뿅의 전개가 구성의 전부란 것은 물론이고 오마케 모드까지 다 똑같다.

시기상으로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오쿠사마와 오네짱의 스타일을 답습하면서 좀 더 노골적인 뿅뿅물을 통해서 컴플리트 쇼케이스화 된 것 같은데. 주인공이 쇼타 체형에 가까운 동안의 고등학생이란 것 하나만 봐도 대충 감이 온다.

스토리는 물론 볼 것도 없이 오로지 뿅뿅에 특화된, 뿅뿅 라이프인데 기존의 게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치녀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기에 공략 대상이 되는 세 명의 캐릭터가 전부 다 치녀란 점이다.

월간 홍보 잡지 치녀의 친구나 치녀 네트워크 등 18금 게임의 관점으로 볼 때 흥미로운 설정이 제법 나오긴 하지만 역시나 그게 제대로 활용되는 법이 없다.

그냥 세 명의 치녀 가족을 입맛대로 골라서 공략하면서 뿅뿅 당하기만 하면 끝이다. 차라리 컴플리트 쇼케이스의 마마 클럽이 배경 설정을 잘 활용한 것 같다.

오쿠사마와 오네짱하고 비교하면 공략 캐릭터의 숫자가 더욱 줄어들었다는 게 문제. 정상 노선을 걷고 있는 주인공의 소꿉친구는 H씬 하나 없는 걸 보면 솔직히 전보다 더 무성의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H씬의 작화는 둘째치고 해당 씬의 텍스트의 양이 상당히 적은 것 역시 눈에 걸리는데, 그건 컴플리트 쇼케이스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트라이셋 게임으로선 작화가가 새로 바뀌었다는 것 빼고는 별 다른 메리트가 없다.

결론은 비추천. 오쿠사마와 오네짱도 그렇지만. 트라이셋은 컴플리트 쇼케이스화 되는 것 같은데 이대로 가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컴플리트 쇼케이스처럼 변하는 걸 바꿀 수 없다면 해당 게임의 시츄에이션이라도 좀 다양하게 늘려서 볼거리를 풍부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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