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이 미라이 2 2019년 19금 게임





2005년도에 나온, 플라잉 샤인 흑의 최신작이자 쿠라이 미라이의 정식 속편(주: 아카루이 미라이가 아니다) 코스프레 능욕 페티시즘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전 시리즈에 출현한 바 있는 시즈나티 시온이 또 다시 주역으로 나와서 첫작품의 주인공 아이다와 동거하다가 약점을 잡히는 바람에 능욕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원 패턴. 쿠라이 미라이에 조연으로 출현했을 때도 똑같은 방식으로 능욕을 당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단지 조역에서 주역으로 신분이 상승한 것 뿐. 심지어는 동거 생활 중에 욕실에서 뿅뿅하는 씬까지 전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굉장히 무성의하다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시온은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매번 나올 때마다 졸라 능욕을 당하니까 이제는 불쌍하기까지 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능욕을 당하는 여성들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돌입에 앞서 차트가 나오며, 같은 이야기를 여러 명의 캐릭터 시점으로 반복해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등장 인물간의 인간 관계와 속마음을 잘 알 수 있지만. 플레이를 계속 반복한다는 게 좀 짜증이 난다.

이건 기존의 시리즈와 똑같다. 전혀 달라진 게 없어서 이젠 장점이라고 할 수도 없다. 원 패턴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진지한 장면에 있어 해당 인물이 느끼는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지만. 이것 역시 기존의 시리즈와 똑같고 전혀 발전한 게 없다. 약간은 코믹한 일상은 아주 잠깐 나올 뿐이다. 무엇보다 정작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시온은, 그 지옥같은 생활에 너무 쉽게 적응을 하고. 오히려 다른 캐릭터가 더 절망감에 빠지니 스토리의 초점도 흐려진 거 같다.

속편이란 게 무색한 게 전작의 엔딩에서 죽은 캐릭터를 되살리면서, 전작에서 주역인 캐릭터를 퇴장시켜서 시나리오의 정합성이 맞질 않는다.

단지 능욕의 수위가 높아 난폭한 시나리오만 있을 뿐. 알찬 내용은 없다. 아주 간략하게 요약도 가능하다.

남자 친구와 동거한다는 사실을 들켜서 협박 당하던 주인공이 강제로 집단 뿅뿅을 당한 이후, 그녀를 도우려고 온 여자 친구들이 차례대로 능욕을 당한다.

이게 끝이다.

다만 코스프레 페티시즘이란 장르에 걸맞게 다양하면서 의미 없는 코스프레 H가 나오는 것 자체는 충실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무녀, 간호사, 부르마, 스쿨 수영복, 스튜어디스, 산타, 밀리터리 등등 코스 H 시츄에이션은 전작의 배로 늘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봐줄 수 없는 건 바로 시스템의 불안성. 이번 작품은 플라잉 샤인에서 만든 역대 게임 중에서 최악의 불안성을 자랑한다. 걸핏하면 강제 종료가 되거나 회상씬 등록이 되지 않는 게 있어서 꼭 수정 패치를 써야 한다.

결론은 비추천. 아무리 이 미라이 시리즈를 다 해본 유저라고 해도. 이 미칠 듯한 원 패턴은 정말 감당하기가 어렵다. 이번에 쿠라이 미라이 3의 발매 예정 소식이 들려오던데.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얼마나 더 변해있을지 궁금하다. 만약 큰 발전을 하지 못했다면 또 시온을 등장시켜서 졸라게 능욕시키는 원 패턴 게임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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