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의 제물 2019년 19금 게임





2004년에 리퀴드에서 나온 게임.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한 귀축 능욕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역사가 깊은 대국 카트샤와 신흥 소국 에크프스가 전쟁을 치루는 배경을 기반으로 천재적인 검실력을 자랑하는 떠돌이 검사인 주인공 빈센트가 유괴 될 뻔한 공주를 구하면서 용병으로서 고용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황녀 능욕을 목표로 삼은 귀축인이라 매우 전형적인 전개를 보여준다. 기존의 왕녀 능욕 게임과 비교해볼 때 차별화된 요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왕비와 왕녀, 여자 기사, 방위 사령관, 적군측의 여장군과 참모 등등 등장 인물은 적은 편이 아닌데. 개별 엔딩을 가진 캐릭터는 거의 없다.

판타지 전쟁물을 배경을 한 것만큼 교착 상태에 이른 두 왕국에 대한 설정에 신경을 쓴 것 같지만..

이벤트나 전개를 보면 전쟁물 같은 느낌이 거의 안 든다. 군략과 검술로 위기를 극복한다 라고 해도 그 교착 상태에서 생기는 긴장감 같은 게 전혀 없다.

주인공이 무슨 왕족과 관련된 불우한 운명을 타고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왕녀를 구출하고 신임을 받아서 용병으로 고용된 이후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애초에 당위성이란 게 없다.

마안의 소유자란 주인공의 설정도 그다지 잘 살리지 못한 듯. 최소한 마안 사용의 CG라도 한 장 넣어주던가. 아니면 거기에 따른 이벤트를 몇 개 만들던가 하지 그냥 텍스트 몇 줄로 끝내는 마안 따위 졸리 구리다.

선택문 같은 경우도 애초에 그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닌데. 두 세 개 밖에 안 되는 선택문이 단지 어떤 걸 고르냐에 따라 텍스트 내용이 미묘하게 달라질 뿐. 해당 루트의 CG는 그대로 나오는 단순 구조를 띄고 있어 플레이를 할 맛이 떨어진다.

분명 캐릭터는 비까번쩍하게 만든 것 같은데 기획의 실패인지, 시나리오가 구린 건 둘째치고 게임 그 자체의 재미를 주지 못했다.

왕궁을 배경, 아니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H게임 중 비교적 최신작들은 대부분 SRPG 형식을 띄고 있어 그 나름의 재미를 주는데 이 게임은 완전 옛날 필. 그러니까 몇안 되는 선택문을 고르고 골라 엔딩으로 향하는 전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은 비추천. 솔직히 캐릭터를 보고 조금은 기대를 했는데 막상 게임을 직접 해보고 나서 무지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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