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환기구 라브네이티아 2019년 19금 게임





'아캄프로다크트'의 '팀 암흑매체'의 최신작. '나의 벌레 바구니'이후로 2003년 8월 경에 출시됐지만, 이 작품 이후로 다른 작품이 나오지 않았으니 형식상 최신작이 맞다. 인질 탈환 시뮬레이션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다.

내용은 평소 때는 찻집의 마스터지만, 실제론 암묵적으로 인질 탈환 의뢰를 받고 해결하는 특수 집단, 탈환기구 라브네이티아의 리더인 주인공과 대원들이 펼치는 활극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과 다른 점을 몇 가지 꼽자면 우선 첫째로 능욕 옵션이라고 할 수 있다. 능욕 옵션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 ON으로 하면 인질이 잡히기 직전 능욕 씬이 나오며 OFF로 하면 능욕 씬이 없는 전개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차이가 텍스트 몇 줄과 CG 1장이라서 참신하다는 것만이 장점에 속한다.

둘째는 시뮬레이션 파트다. 세 명의 레귤러 맴버를 조작해 잠입을 하는데, 장소가 바뀔 때마다 세 가지 선택문이 뜨는데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진행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잘못된 선택을 계속 하면 잠입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게임 오버를 당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진행을 하던 간에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의 루트로 통일되어 인질을 잡고 있는 적과 배틀을 벌이기 때문에 자유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셋째로 배틀 모드를 꼽을 수 있는데 이 모드는 세 명의 공격과 세 가지 코스튬을 바꿔가며 싸우는 턴제 배틀이다. 변신 씬이 나올 때 짤막한 애니메이션 기법이 쓰였다는 것과 공격을 할 때 전신 일러스트가 나온 다는 점을 제외하면 별 다른 특이점이 없다는 게 문제점이다. 배틀 메뉴가 오로지 공격 밖에 없다는 건 치명적인 단점이다. 코스츔 공격의 궁합이 따로 있긴 하지만 배틀 난이도 자체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하이퍼 엔드리스 XXX 시스템'. 이하 'HESS'를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경우는 자사의 전작인 '나의 벌레 바구니'에 나온 것을 계승한 것인데 음성 루프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그 이외에는 특이점도, 장점도 없는 평범한 게임. 나의 벌레 바구니에 비해서 크게 발전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제작사에게는 약간 벅찬 소재였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다. '앨리스'에서 만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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