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연구회 2019년 19금 게임





메이비 소프트에서 나온 학원 에로 코미디.

내용은 평범한 주인공이 어느날 몸이 아파서 학교를 하루 쉬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양호 위원장으로 발탁이 되는 바람에, 자신의 불행을 탓하며 양호실에 갔다가 우연히 미소녀들의 집단 레크레이션 장면을 목격하고 우여곡절 끝에 아름다운 종족 번식 생활을 지향한다는 H 연구회에 입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메이비 소프트 게임 답게 무척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H 게임이다. 게임 시스템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게임들과 동일한데 한 가지 변경점이 있다면,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나는 어린양!?과 비교해 볼 때 이동 방식이 매우 간략하게 변했다.

전작은 맵에 보이는 특정 장소를 클릭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등교 후와 방과 후에 나오는 네가지 남짓 되는 장소를 클릭하면 된다.

스토리는 역시 모든 게 H로 시작해서 H로 끝나는 내용. 엔딩이 달랑 하나 밖에 없지만, 해피 엔딩이라서 다 클리어하고 나서 나름대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단점은 플레이 타임이 좀 많이 짧다는 것 정도? 나는 새끼양!?의 반으로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일단 등장 캐릭터가 대략 10명 정도 되는데, 메인 캐릭터라 할 수 있는 H 연구회의 회원 3명이 H 파트의 2/3을 담당하고 있고 나머지 7명의 서브 캐릭터가 다 합쳐서 1/3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CG 자체도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메이비 소프트의 역사에 있어 여러가지 의미가 크다. 우선 1998년에 UP!과 오시링헤븐 등의 게임을 통해 메이비 소프트의 간판 작화가가 야가미 켄 씨가, 마지막으로 그림을 맞았다는데 의의를 들 수 있다. 이 작품을 끝으로 야가미 켄 씨와 더 갓츠! 세이야! 등의 작화를 맡았던 시부자와 메구미 씨 등이 메이비 소프트를 나와서 만든 회사가 바로 훗날 쇼타의 본가로 칭송 받는 컴플리트 쇼케이스와 오시링헤븐이다.

두번째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주인공이 쇼타가 아니며, 등장 캐릭터는 양호 선생 한 명을 제외한 다른 모두가 주인공과 비슷한 연령대의 고등학생이란 점. 폭유와 유부녀, 마마 같은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게 너무 신선했다. 사실 이 작품을 따로 놓고 보면 별로 대단할 게 없겠지만, 기존에 나온 UP!, 오시링헤븐, 벚꽃 일기, 나는 어린양!?등과 비교해 보면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메이비 소프트 다운 게임이 나온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결론은 추천작. 나는 어린양!?에서 주인공이 쇼타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게임 상에서 히로인 필의 사와구치 쇼코의 라이벌로 나오는 타 학교 3인조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나는 어린양!?의 배경 무대 성 에마니엘 학교 출신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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