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의 연금술사 미사 2019년 19금 게임





2004년에 나온 '레드 시그널'의 처녀작.

내용은 21세기의 현대에 흑마술을 연구하며 연금술사를 자칭하는 미사와 그녀의 친구들이 벌이는 요절복통 학원 코미디라고 요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히로인 추적형 ADV라고 할 수 있는데 '클릭에이블 맵'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마법진 형태의 맵이 하나 있고 거기서 각 캐릭터의 이벤트를 클릭함에 따라 다양한 분기로 나뉜다. 메인 공략 캐릭터 말고도 서브 캐릭터의 시나리오도 있는데, 어떤 캐릭터를 공략하느냐에 따라 그 내용이 완전 달라지기 때문에, 비록 선택문이 없지만 분기 자체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일단 주인공은 포치. 이름의 어원은 SM에서 여왕 마마가 남자 노예를 부를 때 지칭하는 말 중 하나. 그 의미 그대로 포치는 영락 없는 미사의 노예다. 외형을 보면 완전 노리고 만든 전형적인 쇼타 캐릭터. 반바지에 안경이라니 쇼타가 기호인 사람이라면 환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이 전형적인 쇼타라서 여성향 게임인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게임 상에 나오는 H 시츄에이션을 보면 남성향임에 틀림없다. H 시츄에이션의 종류는 상당히 다양한데 굳이 기호로 나열하자면, '쇼타' '로리' '안경' '교사' '거유' 'SM' '강아지 딸' '고양이 딸' '수치' '레즈' '레즈 난교'등이 있다. (의외인 건 하렘이 없다는 것 정도?)

메인 공략 캐릭터는 미사를 비롯한 포치의 친구들. 미사의 적으로 나오는 학생 회장과 양호 선생, 전학생, 무녀 동급생 등은 공략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로리라서 약간 기호에 어긋나 있지만 진 히로인이자, 이 게임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미사의 매력은 정말 굉장했다.

분위기는 요절복통 코미디에 에로 개그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2004년에 나온 게임 중 개그 센스 하나로 꼽자면 분명 상위권을 차지할만한 게임이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그 생각과 행동이 악당 뺨치는 계략가 미사와 그의 부하 포치. 그리고 전부 다 나사가 하나씩 빠진 것처럼 보이는 주변 인물 등등 게임 분위기는 시종일관 엽기발랄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로 개그 같은 경우 말로 웃기는 것 보다는 연출로 웃기는 게 많은데 그 예를 들자면, 동급생 미도리가 작은 가슴으로 고민을 하자 미사가 가슴을 크게 하는 약을 강제로 먹여서 C컵을 만들려고 하지만 부작용이 일어나 그만 G컵으로 시작해 H컵이 된 것이라던가 자신에게 대항하는 캐릭터를 사악한 책략에 빠트린 다음 부하 포치의 소년 중앙을 거대화시켜서 공격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곳곳에 산재되어있다
.(포치의 소년 중앙이 거대화할 때 나오는 코끼리 울음소리가 압권)

결론은 추천작.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내용은 상당히 하드한 에로에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순애 지향이라던가 혹은 에로도가 다소 약한 명랑 학원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다지 손을 데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패러디 개그도 제법 웃긴 게 많다. 대표적인 걸 하나 꼽자면 이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학원의 학생회 이름이 '백합회'. 거기다 학생 회장은 노골적인 레즈비언이라서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를 코믹하게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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