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비 - 비사이드 이모션 2019년 19금 게임





2001년도에 'BEF'에서 만든 순애 지향 게임.

내용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출을 한 주인공이 일자리를 찾다가 어느날 우연히 간 요코하마의 중화가에서, 차이나 드레스의 점원에게 이끌려 밥을 먹은 뒤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직원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작품의 주제나 장르를 보면 평범한 연애 어드벤쳐 게임이다. 가장 처음 눈에 띄는 장점은 쾌적한 시스템으로, 자사가 이 작품을 내기 바로 전에 발표한 '올 원 라이프'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어서 특정 캐릭터가 처음 등장할 때 전신 일러스트와 함께 간략한 프로필이 뜬다. 그리고 힌트, 메모, 캐릭터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옵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이브와 로드는 언제 어느 때든 가능하고 게임 중에 표시된 텍스트를 따로 기록시킬 수도 있다.

동작 환경은 비교적 낮은데도 불구하고 시스템 인터페이스가 매우 좋으니 다른 몇몇 게임도 좀 본받았으면 좋겠다.

배경은 요코하마의 중화가로 주인공이 가는 곳은 극히 한정되어 있으니 풀 보이스 지원인데도 불구하고 용량이 CD 1장이라는 게 충분히 이해가 간다.

차이나 드레스 혹은 중국풍 미녀&미소녀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춰진 것 같다. 보다 쉽게 말하자면 이 작품의 기호는 차이나 만세다. 하지만 게임 상의 인물은 실제로 중국인이 아니라 차이나 드레스를 입은 일본인이라서, 내면이 아닌 외형적인 차이나 만세라고 할 수 있겠다.

캐릭터 개별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볼 때 크게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너무 수수하고 평범하다. 텍스트는 물론이요 H 씬 묘사, 연출 또한 마찬가지다. 순애 지향이기 때문에 그런 건지도 모른다.

각 캐릭터는 뭔가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 상에서는 그게 제대로 표현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단점에 속한다.

개인적인 불만은 약국 주인 안경 미녀 미사오 아사기리 같은 경우 CG 수가 10개 조차 안 되는데 반면 메인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이즈미 자매는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순애 노선의 평작으로, 너무 평범한 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완성도가 평균은 넘으니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2001년도에 CD 버젼이 나왔고, 최근 2004년도에 DVD 버젼으로 재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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