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미구이 2 2019년 19금 게임





2002년에 앨리스 소프트에서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던 츠마미구이의 속편으로 2003년도에 나왔다.

전작의 카나에 엔딩으로부터 3년 후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내용은 새로운 주인공이 1개월 동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카나에들이 사는 맨션에 입주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기본적으로 전작의 거주자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는 것만으로 전작의 팬에게 있어서는 기쁜 일이고 이번 작품의 장르는 역조교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시츄에이션이 다양해졌다는 게 장점이긴 하나, 그렇기 때문에 너무 이질감이 느껴진다.

전작은 정에 굶주린 유부녀에게 역조교를 되는 게임이지만 이번 작품은 아예 장르 자체는 업계 최초의 본격 '간통 어드벤쳐'를 표방하고 있다. 전작 같은 경우는 주인공이 카나에의 방에 찾아가 조교를 받은 뒤, 치호를 공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번 작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능력치를 키워서 응응을 하는 것이다.

전작과 차이점은, 오프닝이 새로 생겼고 여성 캐릭터 전원은 H씬에서 풀 보이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메인 공략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카나에와 하루카는 H씬 말고도 특정 회화 장면에서도 음성을 지원된다.

진 히로인은 하루카로 주인공이 학생 시절에 좋아하던 누나로 유부녀가 되어 재회를 하는 드라마틱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카나에도 일단은 서브 공략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분명 H씬은 하루카보다 2배는 더 많지만 그중 절반 정도가 주인공이 아닌 안경 쇼타 캐릭터가 엥겨 붙어서 응응을 하는 거라서.. 쇼타콘이라면 환영할만한 시츄에이션일 수도 있겠지만 전작을 해본 유저에게라면 독이 될지도 모른다.

노골적으로 말을 하자면 빌어먹을 안경 꼬맹이 놈이 어디서 감히 카나에를 넘보는 것이냐! 라고 외치고 싶다.

응응으로 소비되는 P포인트는, 하루카한테 손바닥으로 맞을 때 생긴다.

전작과 같은 점은 콘돔이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어 초반에 히로인의 호감도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아르바이트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게으름을 피우면 패널티가 부가되어 맨션에서 강제로 쫓겨난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장르가 역조교에서 간통 어드벤쳐로 바뀌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장소. 즉 하루카 남편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그 자체가.. 하루카와의 외설 거점이라 할 수 있으니 충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카는 남을 돌보길 좋아하는 여장부 스타일로 치호랑 비교해 볼 때.. 개인적으로 이쪽이 더 기호에 맞다.

- 이 아래 부터는 엔딩 네타가 나오니, 원치 않으면 보지 않는 게 좋다 -

하루카의 엔딩은 주인공과 재혼에 성공해 아이를 배는 장면으로 전작의 카나에와 유사하다. 그래서 별로 특별할 것은 없는데 이번 작품에서 주목할 건 서브 히로인 카나에의 엔딩이다.

사실 전작을 즐긴 유저로서 카나에가 또 바람을 펴서 재혼을 하면 기분이 졸라 나쁘다. 제작진도 그런 것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는 모양인지, 다행히 카나에는 주인공과 안경 쇼타와의 관계를 단발로 끝내고 마침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 곁으로 돌아온다. 쉽게 말해 카나에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차였다는 사실! 하지만 중요한 건 카나에가 가정으로 돌아갔다는 것만이 아니다.

바로 이 엔딩 마지막에 맨션을 떠나 본가로 들어가는 주인공이 기차 안에서 발견한 미소녀와 새로운 사랑을 예감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전작의 메인 히로인이었던 '치호'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참 이 엔딩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치호 팬은 아니지만, 전작의 진 히로인 임에도 불구하고 카나에의 폭발적인 인기에 밀리는 바람에.. 속편 배경이 아예 카나에 엔딩으로부터 3년 후라고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안됐는데 여기서 결국 여기서 이렇게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니 매우 상큼한 기분이 든다. (물론 하루카가 아닌 카나에 엔딩에서만 그렇지만 말이다)

이번 작품에서 하루카나 카나에 보다 더 마음에 든 건 전작에도 한번 나온 바 있는 수수께끼의 안경 소녀 '타와무라'다. 3년이란 시간 동안 어느새 쭉쭉빵빵이 되었고 또 H씬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공략 캐릭터가 내정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다.

아무튼 이쯤에서 결론을 내리자면 이 작품은 꽤 괜찮은 게임이긴 하나, 전작을 아주 좋아했던 사람에게는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건 카나에의 짧은 외도 때문에 그런 게 아닐가 싶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한글 XP에서 실행이 안 되는 사람에게 조언을 몇 마디 하자면, 사실 유니 코드를 일본어로 변경을 한 뒤 플레이하는 게 가장 좋긴 하겠지만 그냥 시디에 있는 내용물을 전부 하드에 복사한 뒤 앨리스 소프트의 전 소프트 공통 실행 파일은 '시스템 32'를 더블 클릭해 실행시키면 한글 XP에서도 매우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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