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치킨 버거 - 버거킹 2018년 음식



버거킹의 지난 8월의 신메뉴인 '밸런스 치킨 버거' 10월인 지금도 판매 중인데 9월쯤에 티몬으로 할인하는 것을 전자 쿠폰으로 구입.

버거킹 갈 일이 없어서 사용을 미루다가, 10월 초에 사용했다.

단품 정가는 5900원. 세트 정가는 6900원. 전자 쿠폰 할인 이벤트로 세트를 4900원에 구입.


감자 튀김부터 후다닥 해치우고 곧바로 햄버거 공략에 돌입!


봉지 개봉!

외관은 토마토 삐져 나온 걸 빼면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비슷하다.


빵뚜껑 분리!

내용물은 빵+토마토+치즈+치킨 패티+머스타드 소스+코울슬로(적상추, 오이피클)+마요네즈+양상추.


컷팅칼로 일도양단!


한조각 집어 들어 한 입 덥석!

흠.. 이거 좀 애매하네.

일단 이 제품은 작년에 출시되어 정식 메뉴가 됐던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의 어레인지판이다.

정확히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에서 양파를 빼고 토마토와 코울슬로를 추가.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기준으로 보면 베이컨까지 빠졌다.

베이컨을 빼서 고기는 줄였지만 양파를 토마토로 바꾸고 코울슬로를 추가해 야채 함유량이 대폭 상승했다.

야채가 잔뜩 추가돼서 '밸런스' 드립을 치는 것 같은데.. 광고하는 만큼의 맛의 밸런스 같은 건 없었다.

토마토랑 코울슬로가 물기가 좀 많은 속 재료이다 보니 금방 만들어서 나와도 물기 때문에 좀 축축한 감이 있고,

한 입 베어먹을 때마다 야채의 물기와 소스 때문에 손이 끈적끈적해져서 먹기 불편한 구석이 있다.

거기다 머스타드 소스와 코울슬로 맛이 워낙 진해서 치킨 패티의 잠발라야 시즈닝 향이나 맛이 묻히는 바람에 특색이 사라졌다.

아니, 사실 머스타드 소스는 둘째치고, 코울슬로를 속 재료로 첨가한 게 에러 같다.

이게 본래 햄버거나 치킨 먹을 때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새콤한 맛에 먹는데.. 햄버거 속 재료로 넣어 같이 먹으니 다른 재료의 맛이 묻히는 느낌이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순살 통치킨를 끼워 넣은 빵 안에 치킨무도 넣어서 동시에 먹는 느낌이랄까.

할인해서 싸게 먹었지, 정가도 은근히 좀 높아서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랑 비교해 볼 때 별 메리트가 없다.

아무튼 이번 신메뉴는 그다지. 몬스터 와퍼 X 때도 그렇지만 꼭 버거킹은 뭔가 신메뉴 괜찮게 만들다가 거기서 파생되는 확장판 같은 메뉴 만들다 헛발질하는 것 같다.

대형 페스트푸드 체인점의 왕이란 것도 이제 옛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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