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프라이멀 레이지 (Primal Rage.1995) 2018년 가정용 컴퓨터 486 게임





1995년에 Atari Games Corporation에서 개발, Time Warner Interactive에서 아케이드(오락실), 아미가, MS-DOS, 3DO, 게임보이, 게임기어, 세가 제네시스(메가드라이브), 세가 32X, 슈퍼 패미콤, 재규어, 플레이 스테이션 1, 세가 새턴용으로 발매한 대전 액션 게임. 한국 가정용 컴퓨터 시대 때 인기를 끈 대전 액션 게임 중 하나다.

내용은 어느날 우주에서 날아 온 거대한 유성이 지구를 황폐화시켜서 극심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 지표면이 불을 뿜는 공룡의 두개골 모양으로 변하고 인류 문명이 석기시대로 회귀하면서 그 대격변의 생존자들이 뒤바뀐 지구를 우스(Urth)라고 불렀는데, 우스의 지각 깊은 곳에서 7마리의 원시 괴수들이 잠에서 깨어나 인간들에게 신으로 경배 받으면서 7개의 씨족을 형성해 우스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서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을 개발한 아타리 게임즈 코퍼레이션은 1996년에 Midway Games West로 사명이 바뀐 곳으로 80년대 후반부터 아케이드 게임을 꾸준히 만든 곳이다.

테트리스(아케이드판), 클락스, 건틀릿 등으로 잘 알려져 있고 대전 액션 게임으로는 ‘피트 파이터(Pit Fighter.1990)’를 만든 바 있다.

디지털 그래픽에 페이탈리티 요소가 있어 보통 ‘모탈컴뱃’을 베이스로 한 것 같지만, 게임 조작 체계는 피트 파이터의 스타일을 계승하고 있다.

그래픽 같은 경우도 모탈 컴뱃은 실제 사진을 디지털로 변환한 것인데. 본작은 실제 사진이 아니라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디지털 그래픽으로 변환한 것이란 차이가 있다.

공룡끼리의 싸움은 타이토의 1992년작 '디노 렉스(Dino Rex)'의 영향을 받았지만. 조작 체계가 전혀 다르고 또 본작에선 공룡 이외에 거대 유인원도 등장하며, 세계관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라서 황폐화된 지구에 석기 시대로 회귀한 인류가 섬기는 괴수들이란 설정이라서 차이점도 많다.

게임 모드는 LEFT PLAYER ARCADE(1P 아케이드 모드), RIGHT PLAYER ARCADE(2P 아케이드 모드), LEFT PLAYER TRAINING(1P 트레이닝 모드), RIGHT PLAYER TRAINING(2P 트레이닝 모드), TUG OF WAR(1P VS 2P 주도권 싸움), ENDURANCE(1P VS 2P), START 2 PLAYER HANDICAP(1P 2P 시작 체력 수치 조정) 등이 있다.

보통, 1PLAYER, 2PLAYER로 표기하는 걸 1P, 2P를 빼고 왼쪽, 오른쪽 방향으로 구분해 표시한 게 특이하다.

트레이닝 모드는 말이 좋아 트레이닝이지 1P VS CPU 모드라 기술을 연습하기 어렵다. 커맨드 입력 기술 리스트도 게임 내에서는 따로 없어서 트레이닝 모드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옵션에서는 CONIFG OPTIONS(환경 설정), STATISTICS(게임 플레이 정보=1P, 2P 전적. 플레이 타임), SOUND TEST(사운드 테스트), MUSIC TEST(뮤직 테스트), MODIFY CONTROLS(조이스틱 사용 설정), CONFIGURE KEYBOARD(키보드 사용키 설정), TEST CONTROLS(조이스틱 사용 테스트), ADJUST VOLUME(게임 음악/소리 볼륨 설정), 2 PLAYER HANDICAP CONFIGURATION(1P, 2P 시작 체력 수치 조정)을 고를 수 있다.

컨트롤러 관련 항목이 3개나 되는 게 특이하긴 한데 본작이 본래 아케이드판(오락실용)으로 처음 나온 게임이라 그런 것 같다.

게임 조작 키는 1P(LEFT PLAYER)가 키보드 알파벳 키 SXZC의 상하좌우 방향키, U(하이 퀵), I(하이 파이어스), N(로우 퀵), M(로우 파이어스). 2P(RIGHT PLAYER)가 키보드 숫자키 8246의 상하좌우 방향키, HOME키(하이 퀵=HQ), Page UP키(하이 파이어스=HF), END키(로우 퀵=LQ), Page DOWN키(로우 파이어스=LF)다. 공용키로는 ESC키(일시 정지/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기)가 있다.

여기서 퀵/파이어스는 일반 격투 게임의 펀치/킥의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한역하면 빠르기, 맹렬함 정도로 번역이 되던데 풀어 말하면 빠르게 공격하기. 맹렬하게 공격하기 정도가 아닐까 싶다.

점프도 지원하는데, 노멀 점프는 그냥 방향키 ↑을 누르면 되고, 롱 점프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감각으로 ↓↑, 홉 점프는 거기에 좌우 방향키를 추가해 ← or →+↓↑를 누르면 된다.

커맨드 입력 기술표는 다음과 같다.

아마돈
HF+LQ+↓↑=베드-오-네일스
HF+LQ+←↑→=아이언 메이든
HQ+LQ+←↓→=메가 챠지
HQ+HF+LQ+→←=것 고우져
HQ+HF+LQ+↓→↑=호르니케이션 어퍼컷
HQ+LF+←→↓=스피닝 데스
HF+LF+←↑=플라잉 스파이크
*페이탈리티
HQ+HF+LQ+↓↓↓↓↑=디그 인
모든 공격 키+↑→=메디테이션
모든 공격 키+↓←↑↓=임팰러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블리자드
HQ++LQ+←→=메가 펀치(숏)
모든 공격 키+←→==메가 펀치(퀵)
HF+LF+←→==메가 펀치(롱)
HQ+LQ+↓↑=메가 펀치(페이크)
HQ+HF+LF+←→=콜드 브레스
HQ+HF+LF+↓↑=아이스 제이셔
HQ+LF+←↓→↑=펀칭 백
(공중)HF+LQ=에어 쓰로우
HF+LQ+←↓→↑=쓰로우
*페이탈리티
HQ+HF+LF+↓↓→↑←=로보토미
모든 공격 키+↓↓↓↓↑=투 다‘ 문
모든 공격 키+↓←↑↓↑=리뎀피션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카오스
HF+LF+→←=그랩-엔-쓰로우
HF+LQ+↑→=파워 푸케(슬로우)
HQ+LF+↑→=파워 푸케(패스트)
HF+LQ+↓→↑←=패트 오브 퓨리
HF+LQ+←↖↙=그라운드 쉐이커
HF+LF+→↗→↘=플라잉 벗 슬램
HQ+LQ+→→=배터링 램
*페이탈리티
HQ+LQ+↓↓(이어서)모든 공격 키+←→←→=골든 샤워
모든 공격 키+↓↘→↗→↘(배경에 물이 있을 때)=캐논볼
모든 공격 키+→→→←←←=더 츄룰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디아블로
HF+LF+↓→=파이어볼(슬로우)
HQ+LQ+↓→=파이어볼(패스트)
HQ+LQ+↑→=토치
HF+LF+↖↘=핫 풋
HQ+LF+←↓→=메가 런지
HQ+LF+↑→↓=더 펄버라이즈
HF+LQ+LF+↑=인페르노 플래쉬
*페이탈리티
모든 공격 키+↖↓↘=인시네레이터
HF+LQ+LF+→→→=파이어볼(토아스티)
HQ+LQ+LF+↑↓↑↓↓=센드 엠‘ 투 데어 그레이브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사우론
HQ+LQ+↓↑=프라이멀 스크림
HQ+HF+LF+↑↓=어스퀘이크 스톰프
HQ+LF+↓↑=더 크래니움 크러셔
HF+LQ+↓↑↓=리핑 본 배시
HQ+LQ+←→=스턴 로어
(공중)HF+LF=에어 쓰로우
HF+LF+→←=넥 쓰로우
*페이탈리티
모든 공격 키+←→←→←=쉐이크 엠‘ 투 데스
HQ+LQ+↓↓=쵸 다운
모든 공격 키+↑↓↑↓↓=스쿼시 엠‘ 라이크 어 버그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탈론
HF+LQ+←↑→=브레인 배셔
HF+LQ+→↓↘=파운스 앤드 플립
HQ+LF+↓→=프랜틱 퓨리
HQ+LQ+LF+↓→=더 슬래셔
HF+LF+↓→=더 페이스 립퍼
HF+LF+←→=저글러 바이트
HQ+LQ+→ or ←=런 토워드/어웨이
*페이탈리티
HQ+LQ+LF+→↓←↑=하트 렌쳐
HQ+LF+→↓←↑=쉬레드 엠‘
모든 공격 키+→←↑↓=콜 더 키즈 홈
*기타
모든 공격 키+→↓=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

버티고
HQ+LQ+→→=베놈 스핏(슬로우)
HF+LF+→→=베놈 스핏(패스트)
HF+LQ+←←=부두 스펠
HF+LF+↓↓=그라운드 텔레포트
HF+LF+↓↑=에어 텔레포트
HQ+LQ+←←=컴 슬리더
HF+LQ+→→=스콜피온 스팅
*페이탈리티
HF+LF+←←←(이어서)모든 공격 키+→→=패트리피 & 스매쉬 엠‘
HF+LF+←←←(이어서)모든 공격 키+↓↑=쉬링크 엔‘ 이트 엠’
모든 공격 키+←←←↓→=턴 엠‘ 인투 어 코우
*기타
모든 공격 키+↓→↑=촘푸 휴먼(사람 잡아먹기)

모든 커맨드 입력 기술은 2~4개의 공격 키를 동시에 누르면서 방향 키를 추가로 입력해야 사용할 수 있다. 방향 키가 아니라 공격 키를 누르는 게 선행되어야 한다.

보통,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커맨드 입력 기술을 따르면 방향키 커맨드 입력 후, 펀치/킥 버튼을 눌러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정반대다.

AVGN에서 제임스 롤프가 이 부분을 깠는데 확실히 까일 만큼 조작이 거지같다.

2~3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서 1개 이상의 방향키를 입력해야 하는데다가, 일부 캐릭터는 방향키 조합도 대각선 방향이 뒤섞여 있어 괴상하기 짝이 없다.

이게 본작의 개발사인 아타리 게임즈의 첫 번째 대전 액션 게임은 피트 파이터의 조작 스타일을 가지고 와서 그런 것인데. 피트 파이터에서는 그래도 버튼 홀드+방향키 입력 기술의 커맨드가 쉽고 버튼 동시에 누르기 기술도 따로 있고 기술 입력이 쉬웠는데.. 본작은 그걸 좀 번거롭게 만들어서 누르고 입력해야 할 게 많아진 거다.

콘솔판의 패드나 조이스틱은 하나 이상의 버튼을 동시에 입력하는 게 그나마 기술 쓰기가 나은데, PC판의 경우. 기본 컨트롤러인 키보드는 키 동시 입력이 힘들어서 조작성의 거지같음이 2배로 상승한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자체는 굳이 커맨드 입력 기술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본 공격의 판정이 좋고, 플레이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쓰기 어려운 기술 억지로 쓰기보다 그냥 기본기만 가지고 싸워도 될 정도다.

심장으로 표시되는 빨간 미터가 체력 게이지, 뇌로 표시되는 노란 미터가 스턴 게이지라서, 스턴 게이지가 점멸하면 스턴 상태에 빠진다.

상대를 공격할 때마다 체력 게이지 자동 회복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기존의 격투 게임보다 더 격렬하게 싸울 수 있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배경에 있는 인간 추종자들이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테이지 아래로 내려와서 절을 하고 다시 올라가는데, 그때 추종자들이 다시 배경으로 올라가기 전에 특정 커맨드를 입력해 잡아먹을 수 있다.

촘프 휴먼(사람 잡아먹기)로 전 캐릭터의 입력 커맨드가 제각각 다르다.

추종자가 내려오는 정확한 조건은, 공격을 연속으로 히트시켜 콤보 데미지 표시가 뜨면 곧바로 내려와 절을 한다.

콤보 시스템이 기본으로 있을 정도로 공격 연결이 잘된다.

단, 여기서 콤보의 기준은 서로 다른 공격을 명중시켜서 연결하는 거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 ‘약킥 < 약펀치 < 강펀치’ 이런 식의 연속 공격이다.

그래도 최소 2히트 콤보만 날려도 추종자들이 제깍제깍 내려와서 추종자 불러내기는 쉬운 편이다.

추종자는 원시 괴수의 씨족이라 복장 색깔이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구분이 되는데. 자기 추종자를 잡아먹는 것보다 상대방 추종자를 잡아먹는 게 회복 수치가 더 높게 나온다.

이 추종자를 공격해 공중에 띄워 올릴 수도 있는데, 1P, 2P가 작당하고 기본 공격을 해서 추종자를 양쪽에서 튕기는 인간 배구를 할 수 있는 게 본작의 이스터 에그 요소다.

주의할 점은 추종자가 무한정 나오는 게 아니라 배경에 있는 추종자를 다 잡아먹거나 죽이면 그 라운드에서는 더 이상 추종자가 나오지 않는다.

아케이드 모드의 최종 스테이지 직전에 나오는 보너스 스테이지 때는 아예 추종자를 잡아먹는 미니 게임까지 나온다.

승리 후 캐릭터당 3종류의 페이탈리티를 사용할 수 있는 건 모탈컴뱃 스타일이다. 게임의 기본 이펙트가 어디가 터지거나 잘리지는 않는데 피격시 피가 무슨 물보라처럼 휘날려서 모탈컴뱃처럼 고어한 요소가 있고. 그 절정을 찍는 게 페이탈리티다.

근데 사실 페이탈리티의 대상이 같은 괴수라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모탈컴뱃보다는 수위가 약한 편이다. 머리가 날아가거나, 오장육부가 휘날려 장기자랑하는 것 같은 건 없다.

결론은 추천작. 커맨드 입력 기술이 너무 거지같아서 격투 게임 사상 역대급으로 안 좋지만, 기본기 자체는 쓰기 편하고 콤보 시스템을 지원하며 캐릭터 움직임도 부드러워서 게임 플레이 자체는 쾌적한 편이고. 실시간으로 추종자를 잡아먹는 시스템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는 한편.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디지털 그래픽으로 전환한 비주얼이 실사의 디지털 그래픽과는 또 다른, 보는 맛이 있어서 재미있는 게임이다.

여담이지만 본작은 B급 게임 테이스트가 짙어서 그렇지, 게임 자체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케이드판, PC판, 콘솔판 가리지 않고 전부 나왔고, 콘솔판 쪽은 당시 현존하는 가정용 게임기로 나올 만한 곳은 다 나왔다. (휴대용인 게임기어, 게임보이에 거치형 16비트인 메가드라이브, 세가 32X, 슈퍼패미콤, 당시 차세대 콘솔인 3DO, 재규어, 플레이 스테이션 1, 세가 새턴 등등. 안 나온 게 없다)

덧붙여 개발사인 아타리는 본작의 후속작인 ‘프라이멀 레이지 2’를 만들었지만 잘 안 팔릴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와서 게임 생산 자체를 취소했는데, 어떤 형태로든 속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John Vornholt의 소설 ‘프라이멀 레이지: 더 아바타즈’가 출간됐다.

프라이멀 레이지 2는 게임은 만들었지만 생산을 취소한 것이라서 에뮬레이터의 게임 롬 덤프만 된 상태다.

추가로 본작의 슈퍼 패미콤 버전은 닌텐도가 검열을 해서 카오스의 페이탈리티 중 하나인 골든 샤워가 수정됐다. 무삭제 원판에서는 카오스가 산성 오줌을 싸면 상대가 뼈만 남는 연출이었다. (아니, 근데 기술 이름 자체가 ‘골든 샤워’라니, 이 무슨)

미국 길버트 아리조나에 사는 ‘엘리 로벨라’가 자신의 11살짜리 아들이 세가 제네시스용 프라이멀 레이지를 구입해서 플레이하다가 골든 샤워 나오는 것 보고 깜짝 놀라서 그래스루트 캠페인을 개최하여 게임의 등급과 판매 문제로 퍼블리싱을 맡았던 타임워너와 대립한 사건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작의 PC판은 플로피 디스크 버전의 경우, 화면 해상도가 좀 작아서 그래픽이 유난히 더 거칠어 보이는데. CD-ROM 버전은 해상도가 조금 올라가서 더 나아졌다. CD-ROM 버전과 플로피 버전의 차이점은 해상도 이외에 4램 적용판, 8램 적용판, 16램 적용판의 세 가지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 점이다.


덧글

  • 이선생 2018/08/10 21:06 # 답글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한 게임이네요.
    마직막에 혼자서 다른 모든 공룡들과 싸우는 건 진짜 깨라고 만든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 잠뿌리 2018/08/11 06:59 #

    그 최종 라운드가 7마리 괴수를 상대로 7연전을 벌이는 게 엄청 힘들었습니다.
  • 역관절 2018/08/11 01:29 # 답글

    지금도 간혹 해외 격겜팬들이 하곤하더라고요
  • 잠뿌리 2018/08/11 06:59 #

    오래 회자될 만한 게임이죠.
  • 시몬벨 2018/08/11 01:34 # 삭제 답글

    이 게임 저도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 몇가지 기억나는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일단 설정상 저것들은 공룡이 아니라 진짜 신입니다. 다른 차원의 강력한 정신체들이 공룡을 숙주로 삼아서 깃든거에요. 사람으로도 변할 수 있고 크기도 맘대로 조절가능한데 깨어난지 얼마 안되어 힘이 없어서 공룡상태로 싸우는거구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힘을 회복한 2편에선 자신들의 인간형 아바타를 만들어서 대신 싸우게 합니다. 참고로 제작사에서 원래 계획한건 플레이어블 8명 + 보스 1명인데 시간이 없어서 프로토타입으로 1편을 만들었고, 2편에 와서야 플레이어블 1명과 보스가 추가됩니다.

    설정상 8명의 신들 중 4명 (아바돈, 블리자드, 탈론, 슬래쉬팡(2편에만 등장하는 사벨타이거형 괴수))은 생명, 정의 등을 관장하는 선신들이고, 나머지 4명 (카오스, 디아블로, 사우론, 버티고)는 부패, 식탐(탐욕) 등을 관장하는 악신들입니다. 그리고 지구를 황폐화시킨 운석의 정체는 사실 죽음을 관장하는 신인 네크론인데, 다른 신들처럼 지구의 생물에 깃든게 아니라 외계생물의 몸을 가져왔다는 설정이고 그래서 그런지 외양이 날개달린 본 드래곤처럼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4권짜리 코믹스가 있는데 1권은 작화도 괜찮고 컬러지만 2~4권은 그림담당이 바뀌고 흑백이라서 볼게 못됩니다. 1권은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 잠뿌리 2018/08/11 07:01 #

    상세한 설정은 그런가보네요. 게임 줄거리나 엔딩 때는 그렇게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데. 카오스 엔딩 때 정도 사람이 변했다는 언급이 나오긴 했습니다. 2편은 생산 중지된 걸 롬만 덤프되서 아는 사람만 플레이한다고 들었는데 설정은 1편보다 더 디테일해졌네요.
  • 블랙하트 2018/08/11 09:14 # 답글

    캐릭터 중에 사우론은 반지의 제왕 이나 마블코믹스 캐릭터에서 이름만 따온것 같네요. 마블 코믹스의 사우론은 익룡이지만...
  • 잠뿌리 2018/08/11 19:46 #

    뭔가 캐릭터 이름들이 마왕을 연상시킵니다. 사우론도 그렇고, 카오스, 디아블로도 그렇죠 ㅎㅎ
  • 먹통XKim 2018/08/15 00:59 # 답글

    1995년에 한겨레 정보통신으로 PC정품 게임을 내놓기도 했죠..용산 도깨비 상가 앞에서 이거 팔면서 시연도 해본 추억이 나네요
  • 잠뿌리 2018/08/16 16:27 #

    당시 용산 갈 때마다 게임 매장에서 이 게임 틀어놓은 걸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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