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베이컨 버거 - 맘스터치 2019년 음식



오늘 5월 3일. 맘스터치에서 새로 출시된 신 메뉴 치즈 베이컨 버거.

단품 가격은 4500원으로 지금까지 나온 맘스터치 햄버거 중에 가장 비싼 제품.

'얼리어먹터'라고 출시 당일 이벤트로 단품 구매시 콜라 1잔을 무료로 증정해서 콤보 먹는 기분으로 사먹었다.

세트 가격은 무려 6500원이라, 가격이 무슨 버거킹 와퍼 세트 수준이라서 사먹을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봉지 개봉!


빵뚜껑 분리!

내용물은 빵+치킨 통살 패티(가슴살)+양파 슬라이스+피클+양상추+피클+화이트 치즈 소스+베이컨칩.


컷팅칼로 일도양단!


한 조각 집어들어서 한 입 덥석!

흠.

일단, 화이트 치즈 소스가 핵심인 건 알겠는데 들어가도 너무 많이 들어가 있고,

소스가 많은 상태에서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물기가 좔좔 흘러 먹기 좀 불편한 구석이 있다.

화이트 치즈 소스 자체는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달면서 상큼해서 괜찮았다.

화이트 갈릭 치즈 버거의 소스가 살짝 느끼했던 걸 생각해 보면 먹는데 부담이 없었다.

문제는 베이컨인데,

이 제품 이름이 치즈 베이컨 버거지만 진짜 베이컨이 들어간 게 아니고 베이컨칩이 들어간 거다.

때문에 베이컨의 식감과 고기로서의 볼륨이 실종됐고 그냥 칩을 우겨 넣은 수준이다.

베이컨칩이 많이 들어갔다면 또 모를까, 중량 자체도 적게 들어간 듯 야채에 파묻혀 잘 보이지도 않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이리 먹고 저리 먹어도 베이컨이 들어간지 모를 만큼. 베이컨 맛도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베이컨칩은 아무리 바삭하게 굽고 어쩌고 홍보해도 진짜 베이컨을 대처할 수 없고.

본 제품 자체가 화이트 치즈 소스가 핵심인 만큼 소스 맛이 강해서 베이컨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

무슨 음식 만화처럼 한 입 먹고 '흠, 햄버거 재료에 베이컨이 들어갔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는 건 불가능할 정도다.

이건 그냥 화이트 치즈 버거다. 물론 치즈도 그냥 화이트 치즈가 들어간 게 아니라 '화이트 치즈 소스'가 들어간 거지만..

진짜 베이컨도 아니고 베이컨칩이 들어갔는데 가격은 기존의 제품보다 더 비싸니 가성비가 매우 나쁘다.

앞선 신메뉴인 딥치즈 버거, 치킨 커틀렛 버거는 평타는 쳤는데 이번 신메뉴인 베이컨 치즈 버거는 폭망한 듯 싶다.

롯데리아도 롱 치즈 스틱 신메뉴에 베이컨칩 들어갔다고 써 있던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어느새 베이컨칩이 유행이라도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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