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지 에너지 2020년 음식



스페지 에너지. 동네 수입 과자 전문점에서 구입. 정가는 3000원인데 할인 판매 중인 제품이라 할인 가격으로 1000원에 구입.

중량은 약 330ml. 병으로 된 콜라 사이즈다.


제품 정보를 보니 원산지가 독일. 독일산 에너지 음료인데 병에 담겨 있고, 무슨 이유인지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 콜라/사이다 같은 일반 음료 대신 판매하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어서 호기심에 한 번 구입했다.

이자카야에서 팔던 건 1명에 5000원이라서 술도 아닌데 왜 그리 비싸나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뭐 업소용이 아닌 일반용이 3000원인 걸 생각해 보면 딱 일반 주류 가격 같다. (매장용/업소용 맥주, 소주 가격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병 뚜껑 따고 한 모금 마셔봤는데, 확실히 좀 특이한 맛이 난다.

아니. 정확히는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맛이 특이한 느낌인 거다.

살짝 콜라 향이 나는 것 같은데 막상 마셔보면 입안에 감도는 맛이 오렌지 탄산 음료고 목으로 넘기면 또 에너지 음료의 진한 맛이 느껴진다.

즉, 콜라+오렌지+탄산+에너지 음료가 섞인 복합적인 맛이다. 콜라나 오렌지 탄산 음료를 마시면 입안에 남는 끈적함이 없고, 에너지 음료로서의 여운이 남는데 이게 비타 500이나 박카스 같은 느낌으로 다가와서 되게 오묘하다. 실제로 에너지 음료답게 타우린 성분도 들어 있고 카페인 함유량도 높은 편이다.

카페인 함유량이 99mg인데 이게 '스누피 커피 우유 500ml(카페인 함유량 237mg)'의 절반도 안 되지만..

스누피 커피 우유는 중량이 500ml이란 걸 감안해야 되고, 또 스누피 커피 우유를 제외한 기존의 에너지 드링크 중에서는 '몬스터 에너지'와 동급이다.

3000원 정가주고 마시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지만, 1000원이면 만족스러운 제품 같다. 할인 판매 기간 다 지나기 전에 몇 병 사와서 쟁여 놨다가 좋은 일이 있을 때 꺼내 마시면서 1000원의 사치를 누려야겠다.


덧글

  • 2018/04/19 15: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4/24 00: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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