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신차원게임 넵튠 VII(新次元ゲイム ネプテューヌVII.2015) 2019년 PS4 게임




2015년에 컴파일 하트에서 PS4용으로 만든 넵튠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시리즈 본편으로서 넘버링이 네 번째에 해당한다. VII이 로마 문자 7이 아니라, V+II다. 2012년에 PS3용으로 나온 신차원게임 넵튠 V에 II를 붙인 후속작인 것이다.

내용은 전작의 사건을 해결한 후 본래 세계로 돌아온 넵튠이 오래된 게임기를 구했다가 여동생 네프기어와 함께 ‘영차원’이라는 붕괴 세계로 차원이동해 넘어가서 그 차원의 마지막 수호 여신인 ‘텐노보시 우즈메’와 만나 세계의 죽음을 불러온 거구의 폭신 ‘다크 여신’과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이 신차원과 초차원을 넘나드는 이야기였다면, 본작은 영차원, 초차원(역사개변), 심차원 등의 3개 세계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됐다.

배경 스케일과 스토리 볼륨이 전작의 몇 배 이상으로 커졌다. 스토리 볼륨이 커진 만큼 특정한 캐릭터들에게만 비중을 몰아주는 게 아니라, 캐릭터 시점 분할로 비중과 분량을 비교적 골고루 나눠주고 있다.

영차원은 우즈메가 주인공, 초차원은 수호여신이 각자의 시점에서 주인공이 되어 라이벌 포지션으로 등장한 골드 서드와 대립하고, 심차원은 수호여신&여신후보생&골드 서드&기타 멤버들이 전원 집합했다가 파티를 나누어 2가지 루트로 나누어 진행했다가 나중에 하나로 합쳐진다.

전작에서 최종장에 동료로 합류해 전투 요원으로만 쓰였던 여신 후보생이, 본작에서는 심차원 루트 분기 때 명실상부한 주역이 된다. 수호 여신들과 따로 떨어트려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존재감이 더 부각됐다.

수호 여신&우즈메 루트에서는 우즈메의 심리 묘사 밀도가 높은 스토리가 전개되고, 여신 후보생&골드 서드 루트는 사건의 흑막에 맞서 싸우며 크게 활약하는 전개가 나와서 별개의 재미가 있어 2회차를 할 만 하다.

넵튠 시리즈 역대급으로 모든 캐릭터가 골고루 활약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진 주인공이라고 할 만한 캐릭터는 단연 본작의 신캐릭터인 ‘텐노보시 우즈메’다.

넵튠이 ‘세가 새턴’을 의인화한 캐릭터라면 우즈메는 새턴 후계기인 ‘드림캐스트’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넵튠 시리즈 특유의 게임 네타적인 부분에서 보면 세가의 마지막 하드인 드림캐스트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스토리라서 드캐 관련 드립이 넘쳐난다.

우즈메도 수호 여신이라서 하트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데 기존 4여신의 퍼플 하트, 블랙 하트, 화이트 하트, 그린 하트에 이은 오렌지 하트로 나온다.

우즈메 자체는 열혈 캐릭터의 이면 속에 소녀심이 충만해서 갭모에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인데. 그런 설정 이외에도 캐릭터가 가진 비밀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본편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굉장히 드라마틱하다.

넵튠 시리즈 역대급으로 본편 스토리가 감동적이고, 그 중심에 우즈메가 있는 거다.

시리즈 이전 작처럼 멀티 엔딩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타락 엔딩(배드)/성불 엔딩(노멀)/부활 엔딩(굿)으로. 노멀 엔딩은 노멀 엔딩대로 플레이어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굿 엔딩은 굿 엔딩대로 높은 만족감과 여운을 안겨주기 때문에 매우 좋다. 순수하게 본편 스토리만으로 플레이어 눈물짓게 만드는 건 넵튠 시리즈 사상 최초라고 할 만 하다.

타락 엔딩의 조건은 심차원편 오라토리오의 회랑의 이벤트 전까지 다른 엔딩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성불 엔딩의 조건은 심차원편 오라토리오의 회랑에서 4여신과 싸우기 전까지 월드맵의 4여신 서브 이벤트(여신들의 소원)을 전부 보는 것.

부활 엔딩은 성불 엔딩 조건을 기본으로 하여 영차원편에서 이스투아르의 회상/초차원편 넵튠에서 장군과 닌자 회화(플라네튠 쉐어 60 이상)/기간한정 이벤트 잇승의 토벌 의뢰 1, 2/초차원편 느와르에서 느와르의 백일몽(라스테이션 쉐어 40 이상)/초차원편 블랑에서 블랑의 백일몽(르위 쉐어 40 이상)/초차원편 벨에서 벨의 백일몽(린박스 쉐어 40 이상) 때 발생하는 총 7개의 이벤트를 다 봐야 한다.

또 다른 신캐릭터인 큰 넵튠은 다른 차원의 넵튠인데 전작의 엔딩 때 떡밥을 던진 걸 본작에서 회수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보통 인간이라 여신으로 변할 수는 없지만 본편 스토리에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

파티원은 ‘수호여신(4명)+여신 후보생(4명)+골드 서드(4명)+아이에프+컴파+큰 넵튠+우즈메’로 총 16명이고. 시리즈 이전 작의 4교주와 브랜드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라이벌이 됐다가 동료가 되는 골드 서드는 비샤(반프레스토), 케이샤(코나미), 시샤(캡콤), 에스샤(스퀘어 에닉스)로 각각 게임 개발사의 의인화 캐릭터다.

반프레스토 가면으로 활동하는 수전노 로리 소녀 비샤, 백합 얀데레 총잡이 케이샤, 스타일리쉬 전투광 시샤, 중2병 에스샤 등등. 넷 다 고유한 개성과 매력이 넘쳐흐른다.

골드 폼이라고 해서 여신각성처럼 EXE 게이지를 소비해 강화할 수 있는데. 일반인의 강화 버전이라서 여신 계열 캐릭터용 프로세스 유닛은 장비할 수 없다.

콜라보 캐릭터로 밀리언아서&치카마(확산성 밀리언아서), 갓이터, 니트로 플러스 등등. 게임&게임 개발의 의인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DLC 캐릭터라서 다운 받지 않으면 본편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 본편에서 직접 동료가 되지 않고 스토리 내에 적으로 나왔다가 협력 관계가 되는 캐릭터들도 개그와 진지함을 오가면서 활약을 해서 결과적으로 주연, 조연, 악역, 단역 전부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다 하면서 밥값을 톡톡히 한다.

월드맵에서는 보드 게임처럼 변해서 이동 가능한 장소를 클릭하면 파티의 리더 캐릭터가 점선을 따라 달리다가 클릭한 장소에 도착하는 방식인데. 이동을 하던 중 인카운터가 발생해 전투가 벌어지기도 한다. 작중에선 ‘루트 빌드’라고 부르는데 이동 경로 개척시 돈이 든다.

이동 중 인카운터 발생하는 게 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2회차 데이터 계승 특전으로 이동 중 전투 발생을 없앨 수 있다.

전작의 리더 스킬은 어빌리티로 표기되어 이번 작에 10, 30, 50레벨에 각각 하나씩 해서 한 캐릭터당 총 3개를 가지고 있고. 해당 리더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의 리리 랭크 수치를 만족시키면 어빌리티 효과를 공유할 수 있다.

어빌리티와 디스크 효과가 중첩되기 때문에 리리 랭크 업 같은 걸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전작의 견문자 시스템도 본작에 나오는데 견문자 개별적으로 ‘레벨/체력/판단력/관찰력/행동력/운’의 스테이터스와 고유 견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원하는 장소에 견문자를 파견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 귀환했을 때, 특정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다른 견문자를 발견해 추가하는 것 이외에 해당 장소에 견문 효과를 적용시켜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한 장소에 견문자를 몰아서 파견할 수도 있고, 여러 장소에 분산시켜 파견할 수도 있어서 쾌적하다.

견문자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에너지 메이트’라는 아이템을 줘야 하고, 최대 5레벨까지 상승한다.

사양서와 소재 아이템을 모아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은 이전 작과 동일한데. 여기에 새로운 시스템인 ‘투자’가 도입됐다.

투자는 초차원편부터 이용 가능한 것인데 돈을 써서 상업/공업/광고 등 3가지 수치를 올리는 것이다. 상업은 샵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이 증가하고, 공업은 사양서 입수로 개발 가능한 아이템이 증가, 홍보는 전용 이벤트가 발생해 해당 나라의 쉐어가 증가하거나 특정한 아이템이나 견문자, 상점애서 팔지 않는 무기 등을 얻을 수 있다.

광고 5레벨 때 방송에서 구입 가능한 랜덤 상자는 회차당 1번씩. 나라/차원별로 총 6개를 얻을 수 있는데 거기서는 하, 중, 상, 최상의 4등급 전용 장비가 랜덤으로 드랍된다.

갸차 뽑기를 생각하면 된다.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하면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길드의 퀘스트와 콜로세움은 이전 작과 큰 차이는 없는데 디스크 메이크 시스템은 약간 달라졌다.

아이디어 칩이 이전 작에서는 한 번 사용한 뒤 디스크를 포맷하면 사라지는 소모품이었디만, 본작에서는 부착/탈착이 가능하게 됐다.

전작에 있었던 챌린지 모드도 건재한다. 전작에서는 캐릭터 챌린지 사양서로 리더 스킬과 이그제 드라이브를 얻어야 사용이 가능했는데 본작에는 그런 게 없고. 스테이터스 수치가 상승한다. 리더 스킬과 이그제 드라이브는 그냥 레벨이 오르면 자동으로 습득된다.

던전에서의 전투는 시리즈 이전 작처럼 심볼 어택이 기본인데 전투 내 시스템 자체는 큰 변화가 생겼다.

일단, 콤보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다.

시리즈 이전 작에서는 초반에 파워를 주로 쓰다가 나중에 가면 러쉬를 써서 이그제 드라이브를 빨리 올려 필살기를 쓰는 패턴이 고정화되어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콤보 메이크라고 해서 플레이어가 직접 콤보 태그를 만들어야 한다.

기본 공격을 콤보로 연결할 때 필요한 조건이란 게 추가돼서 한 가지 기술의 연타만으로는 제대로 싸울 수 없다. 그 필요조건이란 게 예를 들어, ‘바로 전에 파워 공격을 하지 않을 것.’ ‘바로 직전까지 모든 파워 공격을 사용할 것.’ 이런 식이다.

쉽게 말하자면 파워로 1타를 치고-러쉬를 사용하지 않을 것 조건을 충족시켜 파워로 2타-바로 전까지 모든 파워를 사용할 것 조건을 충족시켜 파워로 3타. 이렇게 칠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게 또 무기별로 스킬 레벨 슬롯과 셋팅이 각각 따로 나뉘어져 있다. 무기의 공격력(STR)과 공격 범위 이외에 사용 가능한 콤보가 추가된 거다. R(러쉬), P(파워), S(스탠다드)로 표시된다.

R 4, P 1, S 1이라고 하면, 4레벨 러쉬, 1레벨 파워, 1레벨 스탠다드. 이렇게만 셋팅해서 쓸 수 있는 거다. 여기에 콤보 필요조건이 추가되니 스킬 셋팅에도 연구가 필요하게 됐다.

무조건 공격력이 높은 무기가 좋은 게 아니라 스킬 레벨 /셋팅이 안정적이라서 콤보 횟수가 안정적으로 높은 무기가 좋은 거다.

어떻게 보면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이전 시리즈라면 효율성이 낮아서 버려지는 스킬이, 본작에서는 셋팅에 따라 유용해지는 것이라 스킬 태그트리 연구하는 재미가 있다.

직접 연구한 스킬 태그로 콤보를 사용해 공격을 적중시킬 때마다 PS4 패드의 듀얼 쇼크 진동이 찌르르 울리는 게 꽤 손맛이 좋다.

거대 보스전도 새로 추가 됐는데 전용 필드로 이동해 싸우는 전투로 통상 공격과 콤보가 사용 불가로 SP 기술과 이그제 드라이브만 사용 가능하며, 전장 이동이 발판 이동으로 대체되어 있다.

‘포메이션 스킬’이란 것도 새로 생겨서, 전투 발생 후. 캐릭터를 이동시켰을 때, 그 위치상 적을 둘러싸거나 앞뒤로 포위한 형상이 되었을 때 캐릭터끼리 선이 연결되면서 포메이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그제 드라이브 같이 EXE 게이지를 소비하며, 노멀 상태/각성 상태(여신화/골드 폼) 등 캐릭터 상태를 동일하게 맞춰야 사용 가능하다.

각성 상태는 이전 작의 SP 소비로 변하는 게 아니라 EXE 게이지 소비로 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 3, 4인 조합의 합체기 이외에 특정한 캐릭터 조합의 커플링 기술도 있어서 포메이션 스킬 종류가 꽤 많다.

적중에 파츠를 장비한 적이 따로 있고 그 파츠를 공격하는 게 ‘파츠 브레이크’ 시스템인데. 이게 파츠를 장비한 적이 그에 따른 부가 효과를 누리는 것이라 무작정 몸통을 공격할 게 아니라 파츠부터 파괴하는 게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그렇게 파괴한 파츠는 파츠별 경험치와 돈, 드랍 아이템으로 추가된다.

전투 이외에 월드맵에서 SP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쾌적해졌다.

던전 중에서 새로 추가된 ‘네푸랑카’는 게임 사상 최약체 주인공으로 유명한 쿠소 게임 ‘스펠랑카’를 패러디한 것인데. 명칭만 패러디한 게 아니라 배경과 시스템도 패러디했다.

제한된 시간 내에 골인 지점에 도달하는 것인데 조금만 실수해도 죽어 버린다. 점프 잘못하면 죽고, 박쥐 똥 맞아도 죽고,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증기에 닿아도 죽고, 낭떠러지에 떨어지거나 난간에 살짝 걸쳐도 죽는 것 등등.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이 던전 한정으로 잔기가 있어서 잔기를 모두 잃으면 게임오버 당한다. 진짜 게임오버 처리돼서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간다.

초차원에서는 네푸랑카, 영차원에서는 네푸랑카 제로라는 추가 던전이 나오는데 당연한 말이지만 네푸랑카 제로가 더 어렵다. 필승 공략법이 딱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공략 영상 안 보고 플레이하면 미친 듯한 난이도로 인해 뒷목 잡고 쓰러질 수도 있다.

던전별로 특정한 조건을 갖추면 숨겨진 보물 상자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이를 테면 ‘필드에 배치된 모든 적을 격파’, ‘심볼 어택 연속 성공’ 이런 방식이다. 이 보물 상자 출현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먼저 견문자를 파견해 언락시켜야 된다.

보물 상자 위치는 고정되어 있고, 1개 이상의 보물 상자가 있을 때 순서대로 입수해야 둘 다 나온다. 순서가 다르게 나올 수는 없다.

던전(필드) 내에서 오브젝트 파괴 기능을 지원해서 심볼 어택할 때처럼 공격 버튼을 눌러 특정한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일반 공격으로는 파괴되지 않는 게 있어서, 파워 브레이슬릿, 하이퍼 브레이슬릿 등 특정한 아이템을 입수해야 파괴 가능한 게 있다. (사양서를 입수해 개발 가능한 아이템들이다)

에그 초콜릿(피규어), 여신칩(카드) 등의 뽑기 계열 아이템도 존재한다. 피규어는 총 16종, 카드는 노멀/레어/슈퍼 레어의 3등급에 총 33종이나 된다.

본편 스토리 도입부와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한 씬들에 CG 영상이 들어간 것도 볼만하고, 여신 각성 씬 같은 경우. 수호 여신들의 파워업인 넥스트 버전이 추가돼서 이전 작에 볼 수 없었던 본작 만의 새로운 영상을 보여준다. (일반<여신<여신(넥스트) 이렇게 3단계로 변하는 것인데 넥스트 버전이 엄청나게 강하다)

음악도 전반적으로 퀼리티가 높아서 배경 음악과 보컬곡 전부 좋다. 영차원, 초차원, 심차원 등에 전용 타이틀곡과 따로 있고. 보컬곡은 2개의 오프닝과 1개의 엔딩까지 3곡이나 있다.

진 주인공인 우즈메가 열혈 캐릭터다보니 본편 스토리 내에 열혈 전개가 속출해 거기에 걸맞는 박력있는 음악이 뒷받침을 해주어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특히 우즈메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URANUS는 열혈 그 자체였다)

일반 배틀 음악인 ‘디멘션 제로’, 초차원편 월드맵 배경 음악인 ‘샐링 오브 어 데이드림’, 4여신 넥스트 폼 버전 전용곡 '앱솔루트', 심차원편 오프닝 보컬곡 ‘망상 카타르시스’가 개인적으로 추천곡이다.

망상 카타르시스는 사전 정보 없이 음악만 들으면 감이 잘 안 올수도 있는데, 본편 스토리의 최종장인 심차원편 오프닝곡으로 우즈메의 심정을 노래한 것이라 거기까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봐 온 우즈메의 행보와 밝혀진 진실이 맞물려서 진짜 심금을 울린다.

결론은 추천작. 스토리 볼륨과 배경 스케일이 커져 캐릭터 비중 배분과 운용을 잘했고, 본편 스토리 자체가 매우 감동적이며, 공격의 다양성을 추구한 신 콤보 시스템과 견문자 시스템 등 게임 인터페이스가 더욱 좋아지고, CG 영상 추가에 음악 퀼리티도 높아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충실해서 지금 현재까지 나온 넵튠 시리즈 중에 최고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수작이다.

여담이지만 본작은 벌써 나온지 3년이 넘은 게임이고, VR 모드가 추가된 확장판인 VIIR(VR의 R)이 출시됐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저렴해졌다. 게임 매장 한우리 기준으로 신품 가격이 17000원. 중고 가격이 10000원이다.

VIIR이 VII 본편에 VR 모드가 추가된 구성에 게임 시스템이 달라진 거지 본편 스토리는 똑같아서 PS VR이 없다면 그냥 이 게임만 사서 해도 된다.

덧붙여 본작에서도 경험치/자금 노가다 팁이 존재하는데. 심차원의 숨겨진 던전인 쉔무의 미궁에서 에너미 변화를 시켜서 4층에서 메탈킹 슬라이누를 잡으면 1000만 EXP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쉔무의 미궁은 다른 던전과 달리 지도를 볼 수 없어서 기억에 의존하거나 게임 외적으로 공략 사이트의 지도 그림을 봐야 온전히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는 데다가, 작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던전이라 몬스터들 레벨이 높아서 꽤 어렵다.

자금 노가다 같은 경우는 영차원의 거점 광고 레벨 10을 만들면 프로세서 유닛 ‘델피너스’ 시리즈를 주는데 이게 파츠 1개당 판매 가격이 무려 5천만 크레딧이기 때문에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심차원의 거점 광고 레벨 10으로 만들면 ‘컴파일 하트’ 시리즈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건 델피너스 시리즈의 절반 가격인 2500만 크레딧에 매각할 수 있다.

어차피 다회차 때 광고 레벨은 리셋되어 마음 놓고 팔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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