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고기고기 - 한솥 도시락 2018년 음식



한솥 도시락의 1월 행사인 '한솥 데이'는 각 요일마다 특정 메뉴를 할인하는 행사인데,

오늘 목요일 행사 메뉴는 '새치고기고기'였다.

어지간해선 도시락을 사서 집에 갔을 텐데 오늘은 밖에 나갔다 온 게 워낙 체력 저하가 크고 피곤해서 쓰러질 것 같아 매장에서 바로 먹었다.

정가는 6000원. 할인 행사로 4500원. 밥 곱배기 추가로 +300이 되어 4800원.


새우 튀김에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 식사 셋팅 완료!

내용물은 소불고기, 볶은 김치, 제육볶음, 파스타, 치킨 가라아게(닭튀김)x3, 새우 튀김x2, 쌀밥.


소불고기. 간장 양념으로 짭쪼름한 게 입에 잘 맞는다. 소불고기는 잘못 걸리면 질긴 게 나올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괜찮았다.


제육볶음. 매콤하기 보단 그냥 달달한데 맛은 평타는 치지만 양이 좀 적다. 도시락 박스 구조상 소불고기가 든 반찬 칸보다 작은 칸에 제육볶음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진짜 두어 젓가락 집어 먹으면 끝이라서 가볍게 맛만 보는 느낌이랄까.


치킨 가라아게. 3개가 들어서 양은 넉넉한 편이다. 근데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어째 치킨 가라아게 사이즈 자체가 예전보다 좀 줄어든 느낌이다.


새우 튀김. 사실 도시락 이름이 새치고기고기지, 실제로는 새우 도시락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

그게 한솥 메뉴 중에 새우 튀김 들어간 게 진달래, 동백, 매화 도시락 등인데. 10000원짜리 고가의 매화 도시락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락은 새우 튀김이 1개씩 들어 있으니, 매화 도시락의 60% 가격에 새우 튀김 2개 그대로 나오는 구성이라서 새우 튀김이 한층 눈에 띄는 거다.


밥은 곱배기! 곱배기는 300원 추가.

본래 밥 곱배기는 200원이었는데 올해 들어 100원 오른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곱배기를 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근데 사실 밥 곱배기 값이 오른 건 둘째치고,

한솥 메뉴 자체가 이제는 그렇게 가성비가 좋은 것 같지가 않다.

그게 같은 가격에 대체할 만한 음식이 많아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

한솥 도시락 퀼리티 자체가 어쩐지 예전만 못하다는 인상을 줘서 그렇기도 하다.

뭔가 좀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한솥 데이 같은 행사 끝난 뒤에도 사먹을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덧글

  • 기사 2018/01/28 16:48 # 답글

    GS25나 CU에 가도 비슷한 퀄리티의 도시락 제품들이 많으니 뭐....
    굳이 한솥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졌죠.
  • 잠뿌리 2018/01/29 21:07 #

    편의점 도시락이 한솥 도시락보다 괜찮은 것도 꽤 있죠.
  • 시몬 2018/02/07 04:29 # 삭제 답글

    옛날엔 한솥이 양이나 맛이나 더 좋았는데 요즘은 편의점도시락이 상향평준화된 것 같아요
  • 잠뿌리 2018/02/09 00:07 #

    한솥이 너무 하향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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