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어 찌개 - 흥부 부대 찌개 2019년 음식



지난주 일요일에 영등포 구청 근방에 사는 친구랑 점심으로 먹으러 갔던 흥부 부대 찌개.

놀부 부대 찌개는 많이 들어봤는데 흥부 부대 찌개는 처음 들어본다.

나중에 알아보니 홍대점/영등포 구청점 등 가게가 두 곳에 있는데 40년 전통의 가게라고 해서 나름대로 오래된 모양이다.


반찬은 단무지, 김치, 오뎅 조림으로 단촐한 편.


메인 메뉴인 섞어 찌개 등장!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라면 사리는 따로 주문했다. (라면 사리 가격은 1000원)

보글보글 거품 올라오게 끓이다가,


잘 익힌 라면부터 건져서,


한 젓가락 후루룹!

라면 사리 사이에 당면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라면+당면을 같이 먹으니 맛있다.


다음은 모락모락 김이 나는 국물을 앞접시에 덜어서 국물부터 후루룹!

사골 육수 베이스인 듯 구수한 맛에 부대 찌개 특유의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다.


만두, 새우도 덜고 뜨끈한 밥을 국물에 말아서 덥석!

기본적으로 베이크드 빈(통조림 콩)+고기 민찌+김치+콩나물+파+양파+두부 등이 들어 있는데, 부대 찌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햄(스팸), 소시지(후랑크 소시지) 양이 별로 많지 않았다.

이게 기본 부대 찌개 가격이 6000원이라서 저렴한 가격이라, 보통은 여기에 햄, 소시지 모듬 사리(5000원)을 추가해서 먹는 것 같았다.

이번에 먹은 섞어 찌개는 새우+만두+오뎅이 추가된 구성이라서 새우, 만두는 1인당 1개씩. 오뎅은 2종류의 어묵이 듬뿍 들어간 구성이었다.

취향상 사리에 햄/소시지 적은 게 아쉽긴 한데, 부대 찌개 자체의 기본 맛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라 밥이 술술 넘어갔다.

부대 찌개 1인분에 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밥 리필은 추가 요금을 따로 받지 않는 점도 메리트가 있다. (이날은 밥 추가로 1공기만 더 시켜서 친구랑 반씩 나눠먹었다)

영등포 구청에 갈 일이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언젠가 또 가게 되면 사리를 변경해서 주문하거나. 아예 부대 전골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덧글

  • 파란 콜라 2018/02/04 01:04 # 답글

    예전 놀부 부대찌개 메뉴중에 흥부 메뉴가 있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비쥬얼이네요
  • 잠뿌리 2018/02/04 01:28 #

    비슷한 메뉴가 있다면 가게 상호명도 그렇고 놀부 부대 찌개랑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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