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 2016년에 전 시즌 종료(2011)로부터 5년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다음 웹툰 '블랙 마리아'가 작년 2017년에 완결한 이후, 작품 관련 굿즈 제작 텀블벅 프로젝트가 열려서 애독자로서 바로 후원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초기 목표 모금액의 218%를 달성하면서 성공리에 끝났고,
그리고 오늘 2018년 1월에 굿즈가 배송됐다!

우체국 택배 배송에 포장용 완충제까지 들어 있다.

포장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되어 있었다.
포장지에 붙은 스티커에 블랙 마리아 제목이 들어간 걸 보면 디테일하다.

포장지 개봉!

전체 내용물 공개!

좌측에 본작의 최고존엄 마리아가 그려진 카드에는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감사 메시지만 적혀 있는 게 아니라, 후원자가 받을 굿즈 물품 목록과 주의사항도 적혀 있어서 꼼꼼하다.
중앙에 블랙 마리아 등장 캐릭터들이 아이스크림 먹는 그림은 후원 목표액 150% 달성 특전인 투명 스티커.
우측 아래 사각진 용지는 후원 목표액 200% 달성 특전인 메모 패드다.

이쪽은 블랙 마리아 일러스트가 앞뒤로 들어간 팬케이스(연필통)
작중에 나온 주인공 콤비와 주요 등장 외계인이 우르르 몰려 나와서 볼륨이 풍부하다.

보라색 편지 봉투에 들어있는 건 투명 포토 카드!
굿즈 상품 전부 선물용 비닐 봉투에 잘 포장되어 있어서 뜯기 아까울 정도다.
어떤 제품이든 간에, 굿즈 전용 일러스트가 잔뜩 들어 있어서 원작의 팬으로서 만족스럽다.
스티커, 포토카드, 메모용지, 팬케이스 등등. 문구용품적으로 실용성이 있다는 것도 포인트다.
언뜻 보면 소소한 것 같은데 실은 되게 알찬 기획인 거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상용 일러스트가 아니라 실용이 추가된 것이라 그렇다. 음료수 캔이나 과자 봉지에 웹툰 캐릭터 그림 들어가서 한 번 먹고/마시고 끝내는 제품들이랑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언젠가 단행본 텀블벅 프로젝트가 열리면 그때도 후원 참가하고 싶다.
P.S:

http://jampuri.egloos.com/5987447
이제 벌써 3년 전에 나온 것이지만, 적인왕x블랙 마리아 콜라보레이션 기획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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