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짜장 & 탕수육 - 홍대 교동 짬뽕 2019년 음식


판교 게임 회사에 일하는 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재방문한 홍대 교동 짬뽕.

이름은 홍대 교동 짬뽕인데 판교 분점이고 체인점이라서 그렇다.

지난 1월에 간 이후 이번 재방문이 거의 9개월만의 일이었다. (그만큼 판교에 볼일이 없다는 거)

옛 기억을 더듬어 봤을 때 주문해 먹었던 볶음밥은 좀 별로였고 짜장 소스가 괜찮았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에 주문한 게 유니 짜장! 가격은 6500원.

곱배기는 메뉴판에 짜장면 곱배기라고 따로 표기되어 있어서 유니 짜장 곱배기가 되는지 안 되는 건지 몰랐는데 일단 일반 사이즈로 주문.


야무지게 비벼서 한 젓가락 크게 들어 후루룹!

면발은 보통인데 짜장 소스가 재료를 다져 넣은 유니 짜장 소스라서 일반 짜장과 약간 다른 느낌이 있다.

드라이 카레 같은 느낌이랄까.

맛은 무난한데 소스 비비는 게 조금 어렵다. 아무래도 재료를 다져 넣다 보니 소스 자체가 건더기가 많아서 그런 듯 싶다.

볶음밥 뿐만이 아니라 짜장면에도 계란 후라이를 얹어주는 게 포인트인 듯.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 들어간 것하고는 또 다르다.

집에서 짜파게티 종류의 짜장 라면 끓여먹을 때 어김없이 계란 후라이 얹어 먹는데 그 느낌이 난다.


탕수육은 보통.

예전에는 찹쌀 탕수육 느낌으로 쫀득한 식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보통의 탕수육이 된 듯 싶다.

다른 야채 없이 양파만 슬라이스되어 나오고, 탕수육 소스가 따로 나와 찍먹/부먹 기본 선택이 가능한 건 여전히 좋긴 한데..

탕수육 맛 자체가 평범해져서 뭔가 이 식당에서, 이 메뉴만의 특징이란 게 없어진 거 같다.

언젠가 다시 방문하면 유니 짜장에 탕수육을 먹을 거란 계획을 달성하긴 했지만 다음에 또 갈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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