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 탕수육 & 마파두부 - 청도 양꼬치 2017년 음식



지난 토요일날 서울에서 친구를 만나 부천으로 건너가 방문한 양꼬치집.

양꼬치 먹으러 부천에 갔는데 시간이 오후 1시 좀 넘은 시간 대라서 대부분의 양꼬치 가게가 저녁 때 문을 열어서 부천대까지 한 바퀴 빙 돈 후, 부천역 방향으로 걷다가 문 연 걸 발견해 겨우 찾아갔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땅콩 볶음. 치킨무. 짜차이. 다른 건 둘째치고 치킨무가 나온 게 특이하다.


양꼬치 등장!

1인분에 10개. 가격은 10000원. 2명이 가서 20개 주문. 나중에 추가로 20개씩 더 주문해서 2명이 40 꼬치를 먹었다!


불판은 숯불이고. 꼬치 굽는 기계는 꼬치 끝의 톱날을 홈에 끼워 자동으로 굽는 것인데 요즘의 양꼬치집은 다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 앞접시가 따로 나오고 거기에 4종류의 양념을 원하는 만큼 덜어서, 양꼬치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꽤 편하다.

양꼬치 맛은 무난하다.

양꼬치를 처음 먹었을 때는 찍어 먹는 양념이 되게 낯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잘 먹고 있다.


양꼬치와 같이 주문한 게 이 탕수육. 가격은 13000원.

메뉴판에는 탕수육이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는 꿔바로우에 가깝다.

고기가 얇아서 고기 씹는 맛은 덜한데, 고기보다 찹쌀 튀김옷이 핵심인 듯 쫀득하고 바삭한 게 입에 잘맞았다.

양념도 보통 다른 양꼬치집의 꿔바로우는 탕수육 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곳이 많아 새콤달콤한 반면. 여긴 스위트 칠리 소스 느낌이라 달달하다. (색깔이 빨간 것에 비해 의외로 맵지는 않아서 스위트 칠리!)


서비스로 나온 마파두부.

마파두부도 맛있다! 다른 테이블에서 공기밥도 따로 주문해서 먹는 거 보니, 밥도 시킬 수 있나 본데 이때 밥 시켜서 마파두부를 얹어 먹을 걸 그랬다.

식사류 메뉴 중에 볶음밥, 냉면도 있긴 한데 둘이서 양꼬치 40개+탕수육+마파두부 먹으니 슬슬 배가 차서 식사를 마쳤다.

주문은 한국어로 받았는데 식당 쪽에서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는 게 들려온 걸 보니 본격 화교나 중국계 식당인 듯 싶었고.

메뉴가 생각보다 엄청 많은데 그중 개구리 뒷다리 요리라고 한글로 적힌 게 몹시 궁금했지만 차마 주문하지는 못했다.

아무튼 우연히 찾아간 것에 비해 무난한 곳이라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


덧글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7/05 09:10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7월 5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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