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바베큐 버거 세트 - 롯데리아 2020년 음식



롯데리아에서 이번 달에 처음 출시된 신메뉴. 숯불 바베큐 버거.

단품 가격은 3200원. 착한 점심 런치 세트 가격은 3900원.

제품 출시된 건 어제인가 그제인지, 출시 당일 행사로 지정된 지점에 선착순 50명에게 단품 1개 무료 증정 행사를 했는데..

우리 동네는 도시 외곽의 반 시골이라 그런지 행사 지점에 속하지 않아서, 그냥 오늘 점심 시간에 가서 런치 세트로 주문했다.

딱 2시 정각에 도착해서 간신히 런치 메뉴 주문에 성공했는데 점심 시간이 막 지난 직후라 매장 안이 좀 한적했고,

그래서 주문한 즉시 제품을 만들어 8분 정도 기다리긴 했지만 갓 튀겨져 나온 감자튀김과 따듯한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우선 감자튀김부터 식기 전에 후다닥 먹어치우고, 곧바로 햄버거 공략에 돌입.


봉지 개봉!


빵 뚜껑 분리!

내용물은 햄버거 빵+마요네즈+양상추+치즈+고기 패티x2+숯불 바베큐 소스다.


컷팅칼로 일도양단!


한 조각 집어 들어서 한 입 덥석!

일단 숯불 바베큐 버거란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버거킹의 와퍼나 그릴드 바베큐 버거와 다르게 불내음은 나지 않는다.

다만, 홈페이지에 적힌 설명 그대로 숯불 바베큐 소스가 들어가 있어 소스 맛은 확실히 바베큐 맛 난다.

고기 패티도 돼지 고기 패티로 추정되는데 소고기 패티와 확실히 맛이 다르다.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입이 저렴해서 잘 맞는달까. 일단 데리버거보다 패티가 크고 맛도 약간 다른데, 같은 롯데리아 제품 중에 굳이 비슷한 맛을 찾자면 리브 샌드가 떠오른다. (불갈비 패티 맛이랄까)

숯불 바베큐 소스가 불고기 버거의 소스하고도 다른데 약간 달달하긴 하지만 많이 달고 진한 것은 아니라 부담이 적다.

그리고 보통, 불고기 버거류의 제품은 항상 소스를 잔뜩 넣어 먹다 보면 소스가 줄줄 흐르는 반면 이 제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포장지에 몇 방울 조금 떨어져도, 넘쳐 흐르지는 않았다.

소스가 적당히 들어가 있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고, 소스의 맛이 과해 햄버거 전체의 맛을 뒤덮을 정도는 아니란 소리다.

양상추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토마토 슬라이스 1장과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후레쉬하고 고소한 맛이 추가됐는데 사실 이게 나름대로 강점이다.

기존의 불고기 버거류 제품이 가진 느끼한 맛이 덜해서 좋다.

고기 패티가 2장 들어가서 더블 패티 버거인데, 맥도날드 제품 중에 더블 불고기보다는 빅맥과 비교할 만한 제품이다.

맥도날드 메뉴 가격이 해마다 상승하고 이제는 빅백 가격도 너무 올라서 창렬화됐다는 걸 생각해 보면, 차라리 이걸 사먹는 게 더 나은 듯 싶다.

자기가 사는 동네에 맥도날드가 없고 롯데리이만 있는데 빅맥이 먹고 싶다! 라는 사람이 대체제로 이용할 만하달까.

이전에 나온 클래식 치즈버거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이것도 괜찮고, 롯데리아 신 메뉴 중에 나름대로 먹을만한 것 같다.


덧글

  • 게게 2017/03/24 14:16 # 삭제 답글

    빅맥 세트가 7천원이던가? 하던데 너무 창렬하고 지갑이 무서워서 못 먹겠더군요... 어차피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같은 고긴데 왜 그렇게 비싸게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럴거면 그냥 다 돼지고기 패티로 바꾸고 가격 내려줬으면...
  • 잠뿌리 2017/03/25 00:10 #

    빅맥 세트를 런치 세트로 사먹어도 이제는 4900원이라 비싸죠. 3000원 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해마다 가격이 계속 오르더니 이제는 런치 세트 가격도 5000원을 넘을 기세인데 그 가격 주고 먹기는 아까운 메뉴가 됐습니다.
  • 오행흠타 2017/03/27 12:06 # 삭제 답글

    요새 롯데리아가 먹을만한 메뉴는 죄다 단종시켜서 잘 안갔는데 신제품은 괜찮나 보군요.
  • 잠뿌리 2017/03/30 23:50 #

    이 신제품은 그나마 괜찮았슶니다. 마짬버거 같은 괴식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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