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빽스치노 - 빽다방 2020년 음식



지난 7월에 출시된 빽다방 빽스치노 6종 중 하나인 녹사 빽스치노. 최근에야 먹어봤다.

가격은 베이직(기본)은 3000원. 소프트 크림을 얹은 소프트는 3500원이다.

빽스치노의 '치노'가 카푸치노의 치노인 것 같은데 사실 나온 것 보면 녹차 스무디에 가깝다.

녹차 파우더, 우유, 얼음을 갈아 낸 찬 음료 위에 소프트 크림을 얹고 녹차 파우더를 솔솔 뿌린 거다.

일전에 먹은 완전초바 소프트의 녹차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녹차와 초콜릿의 차이 이외에,

완전초바는 초코+바나나의 줄임말이라 바나나 파우더가 들어가 있는 반면. 빽스치노 시리즈는 바나나 파우더가 들어가 있지 않다.


처음부터 뚜껑을 열면 넘쳐 흐를 것 같아서 먼저 빨대를 푹 꽂아서 호로록!


컵 밑바닥의 녹차 스무디를 마시면서 전체 높이를 줄여서 안전하게 뚜껑 분리.


숟가락으로 녹차 파우더가 섞인 소프트 크림을 한 술 떠서 한 입 덥석!


그러다 빨대를 확 뽑아 버린 다음,


이번에는 파우더 없는 소프트 크림 부분을 한 술 떠서 두 입 째 덥석!


소프트 크림의 달고 사르르 녹는 맛을 즐기다가, 아래 쪽 녹차 스무디랑 골고루 섞으며 쉐이크!


녹차 쉐이크를 만들어서 한 술 떠서 세입 째 덥석!


쉐이크 부분을 다 먹은 다음에는 녹차 스무디 쪽을 떠먹데 샤베트 느낌 난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 거기다 얼음을 갈아 넣어 시원하게 넘어가는데,

소프트 크림을 얹어서 먹다가 쉐이크해서 먹으니 너무 좋다! 진짜 빽다방의 이 시리즈 제품은 기본만 시키면 부족하다.

소프트로 업그레이드해야 진짜 맛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다.

완전초바/완전딸바 이외에 다른 빽스치노 제품과 비교하면 녹차가 들어간 것이라 다른 메뉴에 비하면 단맛이 덜하지만 대신 담백하고 깔끔한 게 먹는데 부담이 없었다.

녹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입에 매우 잘 맞을 것 같다.

컵에 담겨 나오지만 컵 사이즈가 기본적으로 15cm짜리 라지 사이즈라 양이 많고. 어지간한 빙수 먹은 것보다 더 시원해서 적극 추천할 만 하다.

최근 연이은 폭염 때문에 무진장 덥고, 특히 낮에는 완전 햇살이 싸대기를 때리고 뒤통수를 후리는 수준인데..

빽다방 안에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이거 하나 먹고 나오면 몸속이 시원해서 몇 분간은 버틸 만 하다.

문제는 우리 동네 빽다방에서 집까지 거리가 도보로 약 30분 거리라서 가는 길 중간에 버프 효과가 사라지지만 말이다..

빽스치노가 이것 이외에도 오리지날(커피), 단팥, 초코, 딸기, 체리 등이 있던데 다음에는 체리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덧글

  • ㅇㅇ 2016/08/07 23:56 # 삭제 답글

    카푸치노의 치노가 아니라 프라푸치노의 치노인것 같네요..
  • 잠뿌리 2016/08/08 08:58 #

    프라푸치노가 프라페랑 카푸치노를 합친 신조어로 스타벅스의 특허 등록 상표라고 하네요. 카푸치노랑 근본은 같은 것 같습니다.
  • 오행흠타 2016/08/08 13:47 # 삭제 답글

    빽다방이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뭣보다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워서 정말 애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주로 완전딸기바나나 사먹는데 저건 새로 나왔나보네요. 한번 먹어볼지..
  • 잠뿌리 2016/08/09 22:02 #

    저희 동네 빽다방은 저희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어서 아쉽습니다.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ㅠ 저건 신메뉴로 7월달부터 판매했는데 체리맛, 녹차맛, 단팥맛, 원조(커피)맛이 추가됐습니다. 완전 딸기 바나나랑 완전 초코 바나나도 여전히 판매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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