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스 - 출연작: 중립디자인구역(2014) 내맘대로 캐빨 웹툰 인명사전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3302&weekday=sun <- 중립디자인구역 연재 링크
http://jampuri.egloos.com/7249253 <- 중립디자인구역 리뷰 링크


릴리스. 네이버에서 2014년에 연재됐던 ‘중립디자인구역’에서 나오는 악역.

작중에서 유토피아 패션에 입사한 호양이의 첫 손님이 된 아르마로스에게 호양이의 극찬을 들었다고 바로 찾아왔다면서 처음 등장했다.


가슴 크기가 작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거유 캐릭터로 서든어택 2의 ‘미야’나 파이널 판타지7의 ‘티파 록하트’ 같이 테이블에 얹어 가슴걸이가 가능할 정도인데다가 복장 노출도가 높아 본작의 색기를 담당하고 있다.


평소에는 내숭 떠는 말투를 쓰고 호양이에게 친근하게 접근해 그녀가 디자인한 옷을 직접 입고 기뻐하지만,


실상은 악마의 특성에 따라서 같은 악마조차 타인의 영혼을 빼앗아 자신의 힘을 키우며, 호양이의 영혼을 탐내는 겉 다르고 속 다른 하라구로 속성의 여악마다.


하라구로 속성인 것 치고 본심을 철저히 숨기기보다는 수틀리면 막 나가는 타입이다. 본작의 장르가 스릴러였다면 사이코 살인마로 나올 법 했다.


악마도시에서 유명 인사로 일찍이 자신의 모체인 악마를 잡아먹었다.


은탄환에 맞아 찢긴 모체의 몸 조각에서 태어났기에 은으로 만든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 주요 공격 무기는 각성시 등짝에서 돋아난 검은 촉수로 물리 전투 계열이다.


은제 무기에 대한 내성을 가진 것과 더불어 호양이의 영혼을 빼앗아 강한 힘을 손에 넣으면 모든 걸 지배하고 영원히 살아가는,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악마가 되겠다는 게 최대 목표다. (저 제스쳐가 그 유명한 미래일기의 미친 히로인 ‘가사이 유노’의 ‘황홀의 얀데레 포즈’다)


하지만 은제 무기에 내성이 있어서 강한 힘만 얻으면 무적이라는데 퇴마 부서의 마영대를 손쉽게 제압한 것에 비해,


같은 부대 소속인 안젤라가 무차별적으로 쏘는 총알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은에는 강해도 일반화기에 약하다니 늑대인간이나 흡혈귀보다 약하잖아 ㅠㅠ)



분홍 토끼 모습을 한 하급 악마 마치, 자기 모체에서 만들어낸 악마 미니무스, 인규버스까지 부하가 셋이나 되지만 누구 하나 밥값도 못하며.



유일한 악마 친구라고 할 만한 사타니엘에게도 겉으로는 살갑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콤플렉스를 느껴서 진정한 친구 하나 없다.



본래 애가 좀 삐뚤어진 성격이라 류비는 반쪽 천사라고 디스하고, 사타니엘은 인간 출신 타천사라서 비아냥거리다가 화를 자초한 거지만 부하복, 친구복 다 없고 유명세에 비해 능력도 별 게 없어서 제일 안습이다.


본래는 시간을 들여 사랑을 하게 된 호양이를 타락시키려고 했지만,


호양이가 아몬에게 납치당해 디자이너로서 훈육 받는 걸 영혼을 노리는 걸로 오인해 계획을 변경하여 찾는 즉시 영혼을 먹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순수한 영혼을 생으로 먹으면 위험하단 전설이 있다고 미니무스가 경고하는데도 전설 따위 믿지 않는다는 패기를 시전.



류비와 호양이를 발견하자마자 마각을 드러낸다.


류비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호양이에게 영혼의 계약을 강요해 남은 영혼 전부를 받는 대신 류비를 살려주겠다고 딜을 시도하지만,


무슨 디지몬의 엔젤몬 같은 전투 천사에 의해 저지당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 호양이에게 접근 (근데 그림 우측 아래 있는 한글.jpg 표기 말인데 저거 지금 시점에도 그대로 남아 있는 거 보니 네이버 담당자들 업로드할 때 편집 안 하나?)


남자 주인공 류비보다도 먼저 호양이의 입술을 빼앗아 악마의 키스를 시도한다.



하지만 이게 곧 사망 플레그였으니. 키스 한 번 잘못했다가 악마에게 치명적인 독에 중독되어 전신이 녹아내리며 그대로 리타이어.


그것도 그냥 사망 판정을 받은 게 아니라 자신이 모체가 되어 창조한 악마 미니무스에게 먹히며 마지막 가는 순간에 최측근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안습 전설의 종지부를 찍는다.

노출도 높은 복장과 거유로 본작의 색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본작의 전반부. 즉 1부의 최종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악역으로서 비중이 높고 은제 무기 이뮨(내성)을 가진 거창한 능력에 비해서 제대로 된 친구도 없고 부하들은 하나 같이 무능하며, 본인 자체도 능력적인 부분에서 좀 허당끼가 있어서 안습한 행보를 걷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 울컥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캐릭터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취향 적격인데 작중에서 받은 대우가 너무 처참해서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데 릴리스는 죽어서 전용 복장과 호양이와의 키스씬 개그 만화를 남겼다.

그래도 작중에서 호양이가 류비를 좋아하는 감정을 자각시키고 호양이에 대한 류비의 마음도 발전시키는데 일조해서 사실 릴리스가 없었다면 두 사람의 연애 전선 자체가 구축되지 못했을 테니 1부의 악역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 퇴장했다.

심지어 미니무스한테 먹혀서 2부의 중간보스격 악역으로 승격시켰으니 완전 무슨 ‘아낌없이 주는 나무’ 수준이라서 본작의 캐릭터 시상식을 가상으로 열면, 최고의 악역상은 류비엘이 차지하겠지만 릴리스에게는 최소한 공로상 정도는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덧글

  • 2016/08/02 14:30 # 삭제 답글

    뒷계로 지망생들 뒷담 깠다는 그 분이시군요.
  • ㅇㅇ 2016/08/02 16:07 # 삭제 답글

    참으로 페미니즘적인 의상과 캐릭터가 아닐수 없습니다 과연 뒷계로 뒷담화하시는 그림 잘 그리시는분이 아닐 수 없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367807
5215
9475966

메모장

잠뿌리의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