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돈까스+후랑크 소시지 (L) - 커리 1978 2019년 음식


분당 야탑 카레 맛집으로 검색되는 커리 1978.

7월 초에 분당에 야탑에 거주하시는 모 웹툰 작가분 동네에 놀러갔다가 얻어 먹은 점심.



카레 돈까스+후랑크 소시지 L사이즈. S사이즈는 가격이 9900원. L사이즈는 1000원이 추가되어 10900원이다.

정식 메뉴판에는 카레 돈까스, 소시지 돈까스가 따로 파는데 '오늘의 메뉴'라고 날마다 바뀌는 걸로 추정되는 추천 메뉴에 저게 적혀 있어서 주문했다.

내용물은 돈까스+후랑크 소시지+밥+카레.

일단은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라 건더기는 없지만 걸쭉한 일식 카레가 나온다.

카레 매운 맛 단계를 조절하는 게 딱히 없던데, 카레 자체의 맛은 문자 그대로 일본식 카레 맛으로 옛날 홍대에서 먹었던 아비꼬 카레 맛 났다.

특이하게 밥이 노란색인데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을 넣어서 지은 게 아닐까 싶었다.

카레와 밥은 아비꼬 카레처럼 기본적으로 무한 리필이 가능한데, L사이즈가 곱배기라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양이 엄청 많고 또 토핑이 워낙 튼실하다 보니 한 번 더 추가해서 먹으니 엄청 배가 불렀다. (옛날 아비꼬 카레 먹을 때는 카레와 밥을 최대 3번은 리필해 먹은 적이 있었는데)

토핑은 돈까스와 후랑크 소시지인데 둘 다 L사이즈라서 엄청 크다.

이 사진만 보면 보통 크기 같지만, 사실 저 접시가 면적이 꽤 넓어서 돈까스, 후랑크 소시지도 실물이 더 크다.

돈까스는 왕돈까스라고 할 만큼 큰데, 일본식 돈까스라서 한국식 돈까스처럼 고기 망치로 팡팡 쳐서 얇게 편 게 아니라 통살 그대로 튀겨서 볼륨이 크다.

옛날에 홍대에서 코코이치방야 돈까스 카레 먹을 때도 느낀 거지만, 일본식 카레 전문점의 돈까스 토핑은 일본식 돈까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그 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소시지도 일반 소시지 카레는 대형 사이즈 비엔나를 튀긴 게 들어가 있는 반면. 후랑크 소시지는 빅 사이즈 소시지가 튀겨져 들어가 있어 이것만 해도 양이 꽤 된다. 이건 단푼으로 주문해도 1개에 2500원이다.

둘 다 잘 튀겨서 기름기 한 방울 남지 않게 잘 털어서 깔끔한 게, 사실 카레보다 토핑 쪽이 더 메리트가 있었다.

일식 카레야 체인점이 많으니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일식 카레 전문점 중에 이만큼 토핑이 튼실한 곳은 드물다.

결론은 양으로 승부한다면 추천!

사실 카레 맛 자체는 기존에 먹었던, 익숙한 일식 카레 맛이라 특별한 맛은 아닌데.. 카레와 밥이 무한리필이 되고, 토핑이 엄청 튼실해서 배 터지게 카레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양 많은 걸 선호하고 카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권할 만 하다.

다음에 또 여기 갈 일이 있다면 그때는 통 순살치킨 카레를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여담이지만 메뉴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가 깎두기, 단무지인데.. 실제 손님이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반찬은 고추피클, 양배추 샐러드 등이 따로 있어서, 그게 있는지 모르고 밥 다 먹고 나오는 일도 있다. (이번 방문이 그랬다)


덧글

  • anchor 2016/07/27 11:10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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