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 - 롯데리아 2020년 음식



지난 5월에 유러피언 치즈버거가 단종되면서 그 대체 제품으로 새로 출시된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

지난 주에 심부름 퀘스트를 완료하고 퀘스트 보상으로 점심 시간에 롯데리아에 가서 착한 점심 셋트로 구입해 먹어 봤다.

단품은 4800원. 셋트 정가는 6600원. 착한 점심으로 할인된 셋트 가격은 5300원이다.

갓 튀겨져 나온 감자튀김부터 식기 전에 후다닥 먹어치운 뒤 햄버거를 공략.


봉지 개봉!

햄버거 사이가 살짝 벌어져 보일 정도로 내용이 튼실했다. 언뜻 봐도 이전에 단종된 유러피언 치즈버거와 달랐다.


빵 뚜껑 분리!

속 내용물은 햄버거 빵+양상추+피클+올리브+베이컨+고기 패티+치즈 튀김 패티+타코 소스다.


컷팅칼로 일도양단!


한 조각 집어 들어 한 입 덥석!

일단, 이 제품은 겉보기도 그렇지만 속내용물과 맛까지 유러피언 치즈버거와 전혀 다르다.

유러피언 치즈버거가 양파/토마토/파프리카 등 야채가 듬뿍 추가되고 마요네즈, 치즈딥소스가 들어가 있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후레쉬 버거였다면..

유러피언 스모크 치즈버거는 야채 함유량을 줄인 대신 베이컨과 올리브를 추가하고 타코 소스를 듬뿍 뿌려 매콤한 맛을 강조한 정크 버거다.

치즈 튀김패티도 고다, 에담 치즈를 혼합해 자연숙성시킨 스모크 치즈라서 유러피안 치즈버거의 치즈 패티와 다르다.

이쪽은 명색이 스모크라 그런지 살짝 훈연 향이 난다.

근데 사실 훈연 향이 살짝 날 뿐이지, 맛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사실 치즈보다 갓 구워서 넣은 베이컨와 올리브, 타코 소스의 조합 등이 맛을 좌우한다.

특히 베이컨 들어간 게 좋다.

맥도날드, 버거킹에는 베이컨 들어간 메뉴가 몇 개 있는 반면. 롯데리아 햄버거는 베이컨 들어간 게 정말 보기 드물어서, 베이컨이 들어갔다는 것 자체에 메리트가 있을 정도다.

향신료 못먹는 사람들이 이 제품에서 쯔란 향 난다고 싫어하는 게 종종 보이는데, 타코 소스가 들어가서 그런 거다.

이게 칠리 소스 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또 다른 풍미가 있다. 다른 페스트푸드표 햄버거에선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맛이 있다.

유니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았다.

유로피언 치즈버거보다도 더 입에 잘 맞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롯데리아에 햄버거 먹으러 갈 때는 이걸 애용할 것 같다.



덧글

  • 범골의 염황 2016/06/16 00:59 # 답글

    베이컨보다 파프리카를 더 좋아하는 저는 ㅠ.ㅠ
  • 잠뿌리 2016/06/19 15:28 #

    그리고 보면 롯데리아 햄버거 중에 유일하게 파프리카 들어갔던 게 또 유러피언 치즈버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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