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치킨&간장 치킨 - 본투비 마늘 치킨 2019년 음식



어제 남영역에서 친구들끼리 만나 1차로 고기 먹고 2차로 간 곳이 치킨집!

남영역 근처에 있는 치킨 호프집으로 숙대 치킨 맛집이라고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됐다.

남영역에서 그 가게 근처를 지나갈 때 닭튀김 냄새가 은은히 풍겨와 발길을 잡아 끄는 곳이었다.

무릇 치킨향에 끌리는 것이야말로 사람의 본성!

어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종로 5가 쪽에도 분점이 있었는데 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다.


친구들은 생맥주. 나는 콜라로 치맥/치콜!


치킨 무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치킨 무는 솔직히 물기가 너무 빠져서 그런지 푸석푸석하고 맛이 없었는데 이 양배추 샐러드는 시원 아삭하고, 소스도 달달해서 꽤 괜찮았다.

메인 메뉴로 치킨 두 마리를 주문했는데 나오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다.


좌 마늘 치킨!


우 간장 치킨!


간장 치킨 닭다리를 하나 앞접시로 옮겨서 한 입 덥석!

간장 치킨 맛있다!

일반적인 간장 치킨을 생각하고 먹었는데 실제 맛은 매운 간장 치킨이다.

아주 매운 게 아니고 매운 맛+간장 맛이 더해져서 딱 맛있게 매운 수준인데 느낌상으로는 교촌 치킨 레드가 생각났다.
(물론 교촌 치킨 레드가 훨씬 맵지만)

매운 걸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매운 간장 치킨은 입에 매우 잘 맞았다.

여기 간판 메뉴는 가게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마늘 치킨인데, 마늘 치킨도 괜찮았다.

후라이드 치킨 위에 간마늘을 뿌린 것인데 이게 갈릭 치킨의 달달한 맛이 아니라, 마늘 그대로의 담백하고 살짝 시원하게 매운 맛이 가미되어 있어 입에 잘 맞았다. 애들 입맛이라기 보단 어른 입맛에 맞다고나 할까.

기본 베이스의 후라이드 치킨은 요즘 흔히 볼 수 있게 된 옛날 통닭 스타일인데 양념이 가미되니 맛이 배가 된 것으로 아무 양념 없이 그냥 먹으면 좀 심심했을 거다.

한 가지 궁금한 건 인터넷에서 방문 후기 보면 마늘 치킨 시켰을 때 마늘 치킨 전용 소스랑 소금이 따로 나오던데 왜 이때 우리가 주문했을 때는 소스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반반 치킨을 주문한 것도 아니고 좌청룡 우백호마냥 각각 한 마리씩 주문한 건데 어째서 누락된 걸까.

아무튼 그래도 잘 먹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마늘 치킨보다 간장 치킨에 더 추천한다.

그리고 닭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일행들이 많다면 한 마리로 나눠 먹을 게 아니라 두 마리 이상 주문하는 게 낫다. 실제로 이때 간 일행이 네 명이었는데 두 마리를 주문하니 양이 딱 맞아서 한 마리만 주문했으면 모자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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