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일 전 건대입구에 가서 친구한테 밥 얻어먹을 때 1차로 고기 먹고 2차로 간 곳이 바로 이곳!
치킨! 닭고기!
보통, 밥 들어가는 배랑 아이스크림, 케잌 등 디저트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다는 말들이 있지만..
나한테는 치킨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다!
건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냥 고기 먹고 치킨 먹어야 되는데 대충 검색해 보고 찾아간 곳이었다.

각 테이블에 구멍이 하나씩 나 있고 그 안에 이런 인세스통을 꽂아 둔 게 인상적이다. 위에서 보면 접시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는데 테이블에 뚫린 구멍 아래로 통이 빠져 내려온 형태라서 테이블 아래 공간을 활용한 거다.
크기도 꽤 커서 치킨 먹다가 나온 뼈를 다 버려도 한참 공간이 남았다.

기본 제공되는 소스 4종류와 치킨 무.
매운 바베큐 소스(불닭), 칠리 소스(양념치킨), 소금, 마요네즈 겨자(?) 소스 구성이다.

나는 술을 먹으면 안 되는 몸이라 콜라를 주문!

친구들은 생맥주를 주문했다.

곧이어 나온 메인 메뉴인 왕관치킨! 제품 이름이 왕관치킨이다. 가격은 16000원.
왜 왕관인가 했더니 통 후라이드 치킨 등짝 위에 통 오징어 튀김을 올려 놓은 게 왕관의 형상을 해서 그렇게 이름지어진 거다.
어쩐지 첫 인상이 풀 타입 포켓몬스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상용 몬스터볼을 가지고 오지 않은 관계로 사진만 찍었다. (오박사님, 과연 마을 밖은 위험하군요!)

기본적으로 직원이 와서 가위랑 집게로 먹기 좋게 해채해 준다.

먼저 맛본 통 오징어 튀김.
문자 그대로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튀김 위에 하얀 가루를 뿌려 줬다. 스노우 치킨에 뿌리는 치즈 가루 같다.
한 조각 집어서 먹어 봤는데, 이게 왠 걸. 무지하게 부드럽다!
게다가 튀김옷도 아주 살짝 입힌 거라 오징어의 맨살이 드러날 정도라 한 입 똭-먹으면 기름지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엄청 고소하다.
튀김의 식감이 바삭한 과자의 느낌만 살짝 나고 오징어 살의 쫀득쫀득함이 입안 가득 퍼져서 씹는 맛도 있으니 견딜 수가 없다!
대체 어떻게 튀기면 이렇게 잘 튀길 수 있는 거지? 그런 의문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였다.
보통 오징어 튀김은 항상 튀김옷이 두껍고 오징어도 딱딱해서 먹다 보면 턱이 아픈데 이 오징어 튀김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오징어 튀김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밥 먹고 술 마시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다음은 치킨!
치킨 맛도 좋은 편이다.
1~2년 전부터 유행타기 시작한 옛날 통닭 스타일이라서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 개인적으로 입에 잘 맞았다.
같은 옛날 통닭(통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해도 시장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기름기가 쫙 빠져서 먹는데 큰 부담이 없었다.
이 치킨 한 마리만 놓고 보면 남자 셋이 먹기에 양이 좀 모자라지만 통 오징어 튀김도 같이 나와서 양이 넉넉했다.
둘 다 맛있긴 한데 오징어 튀김이 특히 더 맛있어서 튀김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지만 건대입구라서 너무 먼 게 문제..
부천이나 인천에 분점 안 생기려나 ㅠㅠ
치킨! 닭고기!
보통, 밥 들어가는 배랑 아이스크림, 케잌 등 디저트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다는 말들이 있지만..
나한테는 치킨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다!
건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냥 고기 먹고 치킨 먹어야 되는데 대충 검색해 보고 찾아간 곳이었다.

각 테이블에 구멍이 하나씩 나 있고 그 안에 이런 인세스통을 꽂아 둔 게 인상적이다. 위에서 보면 접시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는데 테이블에 뚫린 구멍 아래로 통이 빠져 내려온 형태라서 테이블 아래 공간을 활용한 거다.
크기도 꽤 커서 치킨 먹다가 나온 뼈를 다 버려도 한참 공간이 남았다.

기본 제공되는 소스 4종류와 치킨 무.
매운 바베큐 소스(불닭), 칠리 소스(양념치킨), 소금, 마요네즈 겨자(?) 소스 구성이다.

나는 술을 먹으면 안 되는 몸이라 콜라를 주문!

친구들은 생맥주를 주문했다.

곧이어 나온 메인 메뉴인 왕관치킨! 제품 이름이 왕관치킨이다. 가격은 16000원.
왜 왕관인가 했더니 통 후라이드 치킨 등짝 위에 통 오징어 튀김을 올려 놓은 게 왕관의 형상을 해서 그렇게 이름지어진 거다.
어쩐지 첫 인상이 풀 타입 포켓몬스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비상용 몬스터볼을 가지고 오지 않은 관계로 사진만 찍었다. (오박사님, 과연 마을 밖은 위험하군요!)

기본적으로 직원이 와서 가위랑 집게로 먹기 좋게 해채해 준다.

먼저 맛본 통 오징어 튀김.
문자 그대로 오징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튀김 위에 하얀 가루를 뿌려 줬다. 스노우 치킨에 뿌리는 치즈 가루 같다.
한 조각 집어서 먹어 봤는데, 이게 왠 걸. 무지하게 부드럽다!
게다가 튀김옷도 아주 살짝 입힌 거라 오징어의 맨살이 드러날 정도라 한 입 똭-먹으면 기름지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엄청 고소하다.
튀김의 식감이 바삭한 과자의 느낌만 살짝 나고 오징어 살의 쫀득쫀득함이 입안 가득 퍼져서 씹는 맛도 있으니 견딜 수가 없다!
대체 어떻게 튀기면 이렇게 잘 튀길 수 있는 거지? 그런 의문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였다.
보통 오징어 튀김은 항상 튀김옷이 두껍고 오징어도 딱딱해서 먹다 보면 턱이 아픈데 이 오징어 튀김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오징어 튀김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밥 먹고 술 마시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다음은 치킨!
치킨 맛도 좋은 편이다.
1~2년 전부터 유행타기 시작한 옛날 통닭 스타일이라서 튀김옷이 얇고 바삭해 개인적으로 입에 잘 맞았다.
같은 옛날 통닭(통 후라이드 치킨)이라고 해도 시장에서 파는 것과 다르게 기름기가 쫙 빠져서 먹는데 큰 부담이 없었다.
이 치킨 한 마리만 놓고 보면 남자 셋이 먹기에 양이 좀 모자라지만 통 오징어 튀김도 같이 나와서 양이 넉넉했다.
둘 다 맛있긴 한데 오징어 튀김이 특히 더 맛있어서 튀김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에 또 가보고 싶지만 건대입구라서 너무 먼 게 문제..
부천이나 인천에 분점 안 생기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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