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데빌 서바이버2: 브레이크 레코드(デビルサバイバー2 ブレイクレコード.2015) 2019년 게임(카테고리 미정리)




2015년에 아틀라스에서 3DS용으로 발매한 작품. 2011년에 닌텐도 DS용으로 나온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의 3DS 이식작이자 확장팩이다.

내용은 셉텐트리온이라는 수수께끼의 존재들이 일본을 습격해 사회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죽는 얼굴 동영상이라는 속칭 니카이아에 회원 등록한 사람들의 휴대폰에 악마 소환 프로그램이 전송되어 악마를 물리친 사람이 악마를 사역하는 악마 소환사가 되는 세계라서, 13명의 악마 소환사들이 7일 동안 인류의 적 셉텐트리온과 맞서 싸우며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는 이야기다.

DS용으로 나온 걸 3DS용으로 이식 발매한 만큼 추가 요소가 상당히 많다.

스토리 선택 후 게임 시작 전에 복음(이지 모드)/묵시록(하드 모드)의 난이도 선택이 가능해졌고, 이벤트 대사가 메인 멤버는 물론이고 심지어 엑스트라까지 풀 보이스를 지원하며 주인공 음성까지 새로 추가됐다.

Y버튼+L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배경 음악/음성을 스킵하고 빨리 넘길 수 있고, 본편 이벤트씬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 됐으며 엇갈림 통신/어느새 통신 같은 인터넷 기능을 통해 게임 내 소유한 악마를 성장시키거나 무료 DLC 악마, 이벤트 캐릭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스토리 모드는 셉텐트리온, 트라이앙글룸. 이렇게 두 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자는 DS용 본편 스토리. 후자는 3DS용 본작에서 새로 추가된 스토리다.

게임 기간은 총 7일이며, 화면 좌측에 표시된 이벤트를 클릭하면서 도쿄/오사카/나고야를 돌아다니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월드맵, 필드맵의 개념이 따로 없이 이벤트 클릭을 통해 진행하는데 시간 표시가 있는 이벤트는 한 번 볼 때마다 3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밤 11시가 되면 그날 하루의 모든 이벤트가 종료되어 취침에 들어가야 한다.

필수 이벤트는 그걸 꼭 봐야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동료들이 죽는 사망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니카이아 동영상이라는 게, 어떤 사람이 죽는 영상을 보여주어 그게 곧 예지 역할을 해 그 사람이 죽기 전에 현장에 달려가 구해주는 걸 기본으로 하고 있다.

다른 이벤트로 한눈팔지 않고 니카이아 동영상이 떴으면 그 이벤트부터 바로 클리어해야 해당 이벤트의 동료가 살아남아 파티에 합류한다.

만약 그 이벤트를 놓쳐 동료가 죽어 버리면 스토리상 완전 죽은 걸로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전작 데빌 서바이버 1은 엔딩이 꽤 많았는데 본작은 엔딩이 5개로 축소됐다. 다이치 A, 다이치 B, 근심하는 자(알 사다크), 로나우도, 야마토. 이렇게 5개다.

진 여신전생 본가 느낌으로 돌아가 뉴트럴(다이치), 카오스(로나우도), 로우(야마토) 스타일이다.

다만, 진 여신전생에서 뉴트럴 모드는 카오스, 로우 둘 다 때려잡는 거고 그 과정에서 각 진영의 리더는 무조건 박살내는 반면.. 본작의 다이치 모드에서는 알 사다크를 제외한 다른 동료를 특정 조건 하에 다시 영입할 수 있다.

로나우도, 야마토 루트도 각자의 가치관에 반하는 숙적(로나우도는 야마토, 야마토는 로나우도)만 사망처리 되고 다른 캐릭터는 전부 동료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

근심하는 자 루트는 로나우도, 야마토 둘 다 사망하지만 근심하는 자의 인연 랭크를 최대로 올릴 수 있고 전 루트 중 유일하게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루트에서는 어느 것을 고르던 간에 근심하는 자는 무조건 사망한다)

진영별로 나뉘어 싸운 뒤 다른 세력에 속한 동료를 설득하는 조건은, 동료의 인연 시스템에서 랭크를 4단계까지 올려야 한다.

여기서 인연 시스템은 주인공과 동료의 관계로 스토리 진행을 위한 필수 이벤트를 제외한 나머지 이벤트가 동료와 만나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연 랭크를 올리는 것이다.

인연 랭크 1단계는 동료의 강화 내성 자동 장착, 2단계는 스킬 크랙 공유, 3단계는 특정 악마 합체 해금 1, 4단계는 악마 첨부 전송, 5단계는 특정 악마 합체 해금 2이다.

스킬 크랙은 전투 시작 직전에 맵에 있는 소환사나 악마가 가진 스킬을 아군 진영의 캐릭터 1명당 1개씩 타겟 지정해 해당 캐릭터가 스킬 지정한 적을 쓰러트리면 적이 가지고 있던 스킬을 크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킬 크랙 공유는 이걸 동료 캐릭터와 주인공 캐릭터가 공유하는 것으로, 동료 캐릭터가 타겟 지정한 스킬 대상자를 주인공이 쓰러트려도 스킬 크랙이 가능한 거다.

악마들은 스킬이 다 정해져 있지만 악마 소환사인 인간의 경우, 전투 시작 전에 언제든 스킬을 자유롭게 골라서 장착시켜 쓸 수 있다.

스킬된 크랙에 한정되어 있고, 여러 캐릭터에게 중복 장착을 할 수 없다.

스킬은 커맨드 스킬(3개), 자동 효과 스킬(3개), 선제 발동 스킬(1개)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커맨드 스킬은 공격/회복/보조 스킬. 자동 효과 스킬은 내성/공격 강화/특수 능력 스킬. 선제 발동 스킬은 매 전투에 돌입하기 직전에 자동으로 발동하는 전체 범위 아군 파티 버프or적 파티 디버프다.

악마 첨부 전송은 본작이 기본적으로 3인 1조 팀 플레이가 기본이라 악마 소환사 좌우 슬롯에 악마를 소환해 싸우는 방식이라서 악마 첨부 전송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악마를 동료한테 곧바로 전송해주는 거다.

그렇게 전송해주면 전송자의 팀 악마 슬롯이 비어버리지만 다음 턴에 맵 스킬인 소환으로 다른 악마를 불러내면 그만이다. 위급한 상황일 때 적절히 쓰면 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악마 시스템은 휴대폰으로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고 여신전생 시리즈 전통의 사교의 관에서 악마 합체를 할 수 있다.

사교의 관에서 검색 능력이 매우 유용해서 역대 여신전생 시리즈 중 악마 전서 채우기 가장 쉬운 작품 중 하나가 됐다.

그게 본작의 악마는 기본적으로 돈을 주고 구입하거나, 합체시키는 것만 가능해서 전투를 해서 설득할 필요가 없거니와 검색 시스템에서는 악마 전서에 등록되지 않은 악마 검색도 가능하며 합체 재료도 친절하게 다 적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완전 숟가락으로 밥을 떠 먹여 주는 수준이다.

다만, 아쉬운 게 사교의 관 합체가 일반 합체든 특수 합체든 간에 2체 합체만 지원해서, 3체 이상의 합체가 없어 합체 자체의 재미는 기존 작보다 좀 떨어진다.

정령 합체를 하면 종족마다 한단계 위나 아래의 악마로 만들 수 있는 건 시리즈 전통을 따랐고, 통칭 어령인 미타마 시리즈는 처음 선택한 악마가 다른 악마로 변하는 일 없이 미타마의 스킬만 추가시킬 수 있어서 엄청 편하다.

미타마 시리즈는 클리어 특전 때 해금해서 다음 회차 플레이 때 정령 2마리를 합체시키면 만들 수 있는데, 모든 스킬 슬롯이 공란이라 고성능의 스킬을 몰아줘 악마전서에 등록해 놓고 원하는 악마를 강화할 때마다 꺼내서 쓰면 딱 좋다.

페르소나로 치면 스킬 카드랑 같은데 그보다 더 훨씬 편한 게 스킬 카드는 카드 1개당 기술 1개지만, 미타마는 기술 6개를 저장시켜 놨다가 필요할 때 합체 재료로 빼다 쓰는 거라 그렇다.

ADD-ON은 전투 때 입수 가능한 것으로, 악마 합체할 때 사용하면 해당 ADD-ON의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힘, 속, 마, 체 등 각 능력치 상승이나 합체한 악마의 스킬 슬롯에 크랙 완료한 스킬을 집어넣는가 하면, 처음부터 고정되어 있는 스킬 슬롯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악마 합체를 할 때 스킬을 전승할 수 있는 건 스킬 슬롯이 비어있을 때 가능한 거지, 처음부터 슬롯에 특정 스킬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는 원하든 원치 않든 꼭 그걸 써야 하기 때문에 ADD-ON으로 스킬 슬롯 해체하는 게 굉장히 유용하다.

특정 악마는 자체적으로 가진 내성과 똑같은 스킬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어서 그렇다. 이를 테면 전작에서 동료로 나왔던 사악 프로스트가 본작에서는 80레벨 악마로 나오는데 자체 내성이 빙결 반사지만 스킬 슬롯에 빙결 반사 스킬이 또 따로 들어가 있어 슬롯 낭비가 따로 없다. 이럴 때 합체 옵션 ADD-ON 자동 효과 개방으로 빙결 반사를 지우고 화염 반사를 넣어 내성에 완벽을 기할 수 있는 것이다.

사교의 관 이외에 악마를 손에 넣는 방법은 데빌 옥션이 있다. 인터넷 옥션에 출품된 악마를 구입하는 것으로 전작부터 나온 시스템이다.

경매 시간이 다 지나기 직전 입찰가를 높게 불러서 다른 사람들이 제시한 가격보다 높게 나오면 입찰에 성공해 돈을 지불하고 악마를 살 수 있다.

경매 요령이 생기면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그런 과정이 번거로우면 그냥 즉결 금액으로 경매 없이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당연한 일이지만 이 경우 경매가보다 훨씬 비싸다)

다만, 경매에 출품되는 악마는 전체의 일부분이고 특수합체 악마나 특정 종족(파괴신, 여신, 마신, 악신, 천사, 신수, 환마, 마왕, 귀신, 마인, 영웅, 정령, 어령)의 악마는 경매에 절대 나오지 않으며, 나오는 악마도 종족별로 가장 높은 레벨의 악마는 합체로 구해야 된다.

요수 종족으로 치면 요수 최고 레벨 악마는 ‘아망’인데 경매에 나오는 건 그 바로 아래 레벨 악마인 ‘베히모스’까지다.

악마를 구입하면서 일정 금액이 넘어서면 회원 등급이 상승한다. 일반<골드<플래티넘<언더그라운드 순서다. 당연히 상위 등급일수록 고레벨 악마가 나온다.

출품된 악마는 별 표시로 등급이 매겨지는데 1부터 5까지 있다. 별 다섯 개 짜리 악마는 레벨업을 해야 언락되는 스킬이 다 개방되고, 추가 스킬이 또 따로 붙어 슬롯이 꽉 찬 악마라서 가격이 비싸다.

악마를 구입하다 보면 스페셜 타임이 뜨는데 이때는 출품된 악마 중 고성능 스킬로 완전 무장한 악마나 혹은 레벨이 높은데 본래 가격보다 한참 싼 저렴한 가격에 뜨는 악마를 구입할 수 있다.

스페셜 마크가 박힌 악마는 경매 방식도 약간 다른데 기존의 경매가 타임 워치로 시간을 재서 시간이 다 지나기 전에 버튼을 눌러 잠시 멈추고 자신의 경매 제시가를 높이 올리는 것인 반면. 스페셜 악마의 경매는 타임 워치의 시간이 지날수록 입찰 희망자들의 제시 금액이 자동으로 상승하고,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낸 희망자가 낙찰 받는 거다.

출품 악마 리스트는 데이터를 로드할 때마다 계속 바뀌어서 X+Y+A+B+스타트+셀렉트 버튼을 동시에 눌러 게임을 리셋해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 로드를 하는 노가다도 가능하다.

악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전작보다 종수가 크게 늘었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특수합체 조건이 필요해 만들기 다소 어려운 영웅, 마인도 본작에서는 합체 재료 검색 덕분에 쉽게 만들 수 있다.

영웅은 그냥 만들 수 있는데 마인은 게임 본편 진행을 하면서 배틀 이벤트를 통해 쓰러트려야 합체 해금이 풀린다.

페르소나 시리즈 전통의 강한 악마들인 제천대성, 요시츠네가 엄청 약해졌다. 특히 요시츠네 같은 경우 페르소나 4, Q를 팔척뛰기 하나로 평정했지만 본작에서는 팔척뛰기가 없고 레벨도 50대 후반인 데다가 종족 스킬마저 별로라 성능이 떨어진다. 페르소나 시리즈만 해본 사람은 뒷목 잡고 쓰러질 정도다.

페르소나 시리즈에 힘 아르카나로 나오던 지크프리드가 본작에선 나오지 않지만, 니벨룽겐 신화에서 지크프리드를 암살한 하겐이 영웅 종족으로 나온 게 의외였다.

마인 최고 레벨은 앨리스로 무려 88레벨인데 하마, 무드 같은 즉사 계열의 기술이 존재하지 않고, 전용 스킬인 ‘죽어줄래?’ 같은 경우도 보스 때만 갖고 나오는 상대 파티의 HP/MP 하락 전체 공격이라서 페르소나 시리즈 때의 감각으로 운용하면 안 된다.

기본 400을 넘어가는 MP와 그것을 통한 종족 스킬의 활용으로 운용해야 된다.

천사 같은 경우, 대천사 종족이 없이 천사만 있는데 그래서 시리즈 전통의 4대 천사장인 미카엘, 라파엘, 우리엘, 가브리엘이 안 나온다. (근데 천사 종족 최고 레벨은 메타트론이다)

인도 남신도 비슈누가 나오지 않아 좀 낯설다. 기존 시리즈에서 시바와 함께 인도 계열 신 중 가장 레벨이 높게 나와서 그렇다.

근데 북구 신들보다는 좀 낫달까. 시바는 그래도 파괴신 최고 레벨이지만 오딘, 토르는 레벨이 30대라 엄청 낮다. (로키는 60레벨이고 펜릴은 요수 종족 최고 레벨인데..)

프로스트 계열의 악마가 제법 많이 등장하는데 잭 프로스트(요정), 킹 프로스트(마왕), 사악 프로스트(사귀) 이외에 프로스트 파이브(영웅)라고 다섯 색깔 빙수 시럽 한 세트의 프로스트 전대가 있고(인원은 다섯인데 악마 슬롯은 1개 짜리), 무료 DLC로 추가된 루시퍼 프로스트(마왕)가 있다. (루시퍼 코스프레를 한 프로스트)

여기서 프로스트 파이브가 트라이앙글룸 추가 악마로 프리 배틀 이벤트 클리어 후 자동으로 동료가 되는데 내성이 엄청나게 높아서 역대 잭 프로스트 계열 악마 중 최강이라고 할 만 하다.

기본 컨셉이 프로스트 한 마리당 내성 하나씩 달려서 다섯이 모여 무적이 되는 잭 프로스터 전대라서 기본 내성이 물리반사/화염약점/빙결흡수/전격무효/충격무효/마력무효다. 여기에 화염 반사, 만능내성(이건 취향껏)만 달아주면 엄청난 탱커가 탄생한다.

이에 비견될 만한 내성을 가진 악마는 작중에 유귀 무라사키카가미(보라색 거울) 밖에 없다. 무라사키카가미의 내성은 물리약점/화염반사/빙결반사/전격반사/충격약점/마력반사로 물리 반사, 충격 반사만 달아주면 만능을 제외한 전 속성 다 반사라는 사기적인 탱커가 된다. (무라사키카가미는 커맨드 스킬만 고정된 게 2개나 있어서 커맨드 개방 ADD-ON을 이용해 기존 스킬을 제거하고 취향에 맞춰 공격/회복 스킬을 넣을 수 있다)

전작의 히든 보스였던 루시퍼가 본작에서는 근심하는 자 인연 랭크 5 달성 때 해금되는 악마로 나오며, 2회차 플레이 때 6일에 나오는 최종 히든 보스 앨리스를 격파하면 네비로스, 벨리알, 앨리스 이외에 사탄도 해금된다.

루시퍼와 사탄은 처음부터 레벨 99 만랩을 찍고 나오는 악마로 루시퍼의 경우 스테이터스창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만능속성 내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본작 최강의 히든 보스는 사실 트라이앙글룸편에 서바이버즈 어워드 해금을 통해 나오는 티코x2인데, 티코는 본편 게임을 시작할 때 원하는 성별을 고르면 악마 소환 프로그램의 네비게이션으로 나타나 설명을 해주는 캐릭터로 히든 보스로 나올 때는 남녀 티코 둘이 함께 나오며 해당 배틀에서 남녀 합쳐 총 5번을 쓰러트려야 한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벨벳룸 삼남매와 같은 케이스의 최강의 적이다.

새로운 악마 추가 합체 해금이 무료 DLC로 일본에서는 버전 3까지 나왔지만 한국에서는 버전 2까지 나왔고 게임 본편 환경창에서 인터넷 연결을 클릭하면 금방 받아서 바로 적용된다.

전투는 SRPG 스타일의 핵스 단위로 이동하며 싸우는데 3D가 아니라 2D 도트로 만들어서 레트로 게임 느낌이 물씬 풍긴다.

ZOC 같은 지형 효과는 없지만, 대신 소환한 악마의 종족 스킬이 있어 그걸 통해 전략/전술을 짤 수 있다.

진 여신전생, 페르소나 시리즈처럼 레벨 높고 스킬 좋은 악마들 뽑아서 데리고 다니며 무쌍 찍는 게 아니라 악마의 종족 스킬을 조합해서 싸워야 된다는 말이다.

파괴신은 엑스트라 턴 1회 더 얻기, 여신은 장거리 아군 전체 회복, 마신은 마법 데미지 2배 상승, 악신/사룡은 공격 사정거리 늘리기, 용왕은 인접한 적의 이동력 1 저하/반격 배틀시 먼저 행동하기 쉬워짐, 천사는 HP를 소모해 MP를 회복, 영조는 장애물 영향 무시 및 이동력+2, 타천사는 적을 쓰러트리면 HP/MP 동시 회복, 신수는 지정한 타겟과 자신의 헥스 위치 바꾸기, 마수는 전투를 한 번 한 뒤 재이동, 요수는 이동력 +8 상승, 환마는 범위 내에 있는 아군 근처로 순간이동, 요정은 전체 회복 및 랜덤으로 버프 효과, 마왕은 전투시 피해를 입히면 MP 회복, 귀신은 전투 한 번 한 뒤 재공격, 투귀는 치명타 확률 상승, 유귀는 지정한 타겟의 이동력 1로 대폭 하락, 귀녀는 아군 전체 회복 및 행동 순서 앞당기기, 유귀는 지정한 타겟의 이동력 반감, 영웅은 사용 직후부터 다음 행동 순서까지 자기 팀 전체의 피해 30% 경감, 마인은 마인 자신 이외에 팀원 전원의 재이동/재공격 가능,

이렇게 나뉘어져 있어서 다양하게 조합해 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마수+귀신을 파티에 넣으면 적을 공격한 다음, 재이동/재공격이 가능해서 히트 앤 런 공격과 동시에 적 2명째를 이어서 공격할 수 있고, 악신or사룡+귀신을 파티에 넣으면 제자리에서 사정거리 +4의 공격을 2번이나 할 수 있어 스타크래프트의 시즈 탱크마냥 적을 폭격하듯 빵빵 터트릴 수 있다.

이동에 관한 종족 스킬도 무시할 수 없다. NPC를 구출 혹은 보호할 때나 탈출, 적을 저지하는 미션 때 큰 도움이 된다.

종족 스킬은 최대 2단계까지 있고 기존의 효과에 추가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고레벨 악마는 처음부터 종족 스킬이 2단계지만 반대로 저레벨 악마는 종족 스킬이 1단계다.

저레벨 악마는 자체적으로 레벨을 올리다 보면 종족 스킬이 자동 강화되니 특정 악마를 고집할 필요까지는 없다.

종족 스킬 조합이 대세다 보니 진 여신전생/페르소나 시리즈처럼 특정 악마의 강함에 의존하지 않게 되어 요시츠네가 디버프를 받게 된 것이다. (페르소나 Q의 깡패 3대장인 요시츠네/제천대성/마하칼라 전부 너프 먹었다)

내성의 단계는 내성/무효/반사/흡수로 기존 시리즈와 동일한데 강화의 단계는 좀 다르다.

기존 시리즈가 부스터/하이 부스터였던 것에 비해 본작에서는 강화/심화/격화로 하나 더 늘어났다. 강화 효과가 중첩되지만 대신 그 비율이 하향 평준화돼서 1.1배/1.2배/1.5배가 됐다.

공격 마법은 본래 기존 시리즈에서 소/중/대의 위력 3단계가 있던 게 소/대 둘 만 남았다. 예를 들면 [아기/아기라오/아기다인] 이게 [아기/아기다인]으로 축소된 거다.

특대 데미지로 들어가는 것은 화염 속성 하나만 남았다. ‘초열의 광연’이라고 적과 아군 모두에게 특대 데미지 화염 공격을 날리는 스킬이다.

이것을 통해 화염 좀비 법사 셋팅도 할 수 있다. 악마 소환사에게 화염 격화, 화염 반사 스킬을 달고, 같은 팀 멤버를 화염 내성이 있는 악마로 셋팅하고서 아무 걱정 없이 불지옥을 만들 수 있다.

다른 시리즈랑 비교하면 전체 범위의 다인 시리즈보다 난무 같이 랜덤으로 2~5회 공격하는 스킬의 성능이 높아졌고, 전작은 마법이 대세였지만 본작은 고성능 물리 스킬이 새로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체력, 속도 수치에 따라 위력, 공격 횟수가 결정되는 기술들로 전자는 데스 바운드. 후자는 천열 찌르기가 물리 계열 최강 기술이 됐다.

특히 천열 찌르기는 본작의 오리지날 물리 스킬로 시전자가 타겟보다 속도 수치가 높으면 공격 횟수가 늘어나는 것이라 유용한 자동 효과를 더해주면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물리 무효/흡수를 캔슬하는 관통, 물리 격화, 심화(치명타 시 데미지 상승) 격화를 넣고 문자 그대로 극딜을 넣거나, 글리모어(상태이상 성공률 상승), 석화추가(물리 공격시 일정 확률로 석화), 이신의 잔영(랜덤 확률로 한 번 한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예: 스킬 2번 연속 자동 시전] 이렇게 조합할 수 있다.

물리 스킬은 아니고 공격 강화 스킬로 최강 조합인 것은 쌍수(기본 2회 공격), 공격 전체화(기본 공격 타겟 전체), 지고의 마총(기본 공격 속성이 만능으로 변경)로 셋팅한 다음. 선제 발동 스킬을 S광전사(전투시 기본 공격만 사용 가능하지만 데미지 2배)를 넣으면 HP/MP 소모 없이 적들을 무자비하게 박살낼 수 있다.

이 스킬 트리는 아예 제작진이 공식으로 밀어주는 듯, 위의 스킬로 셋팅하면 스킬 이름이 지고의 마총에서 지고의 쌍총으로 변한다. (쌍수+지고의 마총=지고의 쌍총)

잡몹 처리에는 지고의 쌍총 트리가 좋지만 보스전에서는 천열 찌르기가 압도적으로 데미지가 높은 게, 전자는 달랑 2번치는 반면 후자는 2~5번을 쳐서 그렇다.

단, 물리 내성을 무효화시키는 관통 스킬도 물리 반사에는 적용되지 않아서 물리 반사를 가진 적에게 천열 찌르기를 하면 셀프 자폭이고 지고의 쌍총으로 만능 속성 데미지를 입혀 때려 눕혀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엑스트라 턴은 전작에도 나온 요소로 공격이나 반격 때 얻는 추가 턴을 말한다.

악마의 종족 스킬 중 파괴신이 있으면 엑스트라 턴 중에 적의 약점을 찌르면 추가 턴을 얻어 통칭 더블 엑스트라 턴을 얻을 수 있고, 용왕이 있으면 배틀 시작시 적의 엑스트라 턴을 모조리 자동 캔슬할 수 있다.

SRPG답게 프리 배틀을 지원해서 레벨 노가다를 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 프리 배틀 때는 랜덤으로 맵에 메모리 카드가 떨어져 있는데 그 근처에 가면 떠오르는 커맨드인 데이터 취득을 고르면 메모리 카드를 입수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는 보통은 마카(돈)이 들어오지만, 레벨이 낮아서 스킬이 개방되지 않은 악마가 파티에 있을 때는 레벨에 상관없이 바로 스킬이 개방되거나, 기존 전투 때 적이 스킬을 들고 나왔지만 미처 스킬 크랙을 하지 못했다면 메모리 카드 입수와 동시에 바로 획득할 수도 있다.

프리 배틀은 언제 어느 때든 자유롭게 할 수 있고, 필수 전투나 이벤트 전투와 다르게 시간이 경과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전혀 없다.

전투 참가팀은 최대 4개라서 전투 맵들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대기 멤버도 기본적으로 경험치를 받는데 페르소나 시리즈에서는 미들그로우/하이그로우 스킬을 장착해야 받을 수 있는 반면. 본작에서는 그런 거 없이도 기본 80%를 받을 수 있고 자동 효과 스킬 중 기억의 성장/기억의 급성장을 장착시키면 85%/90%로 효과가 증대된다.

이것 덕분에 동료들 레벨업이 쉽고, 크게 뒤처지는 멤버가 없어서 입맛대로 자유롭게 골라서 쓸 수 있다.

팀의 리더인 인간 소환사들은 힘/마력/체력/속도 4가지 능력치가 각자 스타일에 따라 특정한 수치만 엄청 올라가서 힘+속도/마력+속도/힘+체력/마력+체력/마력 균일화로 나뉜다.

물리 계열로 키우려면 사실 힘+속도. 마력 계열은 마+속도가 지존이다. 힘+마력도 속도는 좀 느리지만 물리 평타와 마법 데미지가 높아서 나쁘지는 않다.

레벨업을 할 때 상승하는 능력치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건 주인공에 한정되어 있어, 주인공만은 플레이어가 원하는 타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진 여신전생/페르소나 시리즈와 또 다른 게 장비/아이템의 개념이 전혀 없어서 오직 스킬 조합만으로 강화시켜야 하고, 마카는 데빌 옥션과 악마전서에서 악마를 구입할 때만 쓰이기 때문에 자금난에 시달릴 일이 별로 없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사용할 곳이 마땅히 더 없어서 조금 아쉽다.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인연 시스템의 추가된 만큼 동료들간의 유대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고 본편 스토리의 3가지 루트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의 운명을 결정지어서 전작 데빌 서바이버 1이 개인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본작은 가치관에 따라 갈린 진영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로 일본을 넘어선 세계 자체의 운명이 걸려 있어 배경 스케일이 한층 커졌다.

진영 간의 싸움은 진 여신전생의 질서 VS 무질서의 대립이 아니라 실력주의 VS 평등주의의 대결로 엄밀히 말하자면 각각의 진영이 카오스와 로우의 특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야마토의 실력주의는 약육강식의 법칙을 보면 카오스 같지만 그 나름의 질서 유지를 위해 강경책을 쓰는 것이고, 로나우도의 평등주의는 약자를 보살피는 것에 있어 로우 같지만 과격한 수단을 사용해서 카오스 스멜이 풍긴다. (사실 가만히 보면 진보와 보수의 대립 같다)

동료의 유대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페르소나 느낌도 살짝 나는데 주인공이 각 캐릭터와 친해지고 그들에게 깊이 파고들어 숨겨진 내면을 보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걸 쭉 보면서 함께 하기 때문에 캐릭터 묘사의 밀도가 높다.

다이치 루트에서 근심하는 자를 제외한 12명의 동료 전원을 동료로 삼을 수 있는 것도 동료애에 포커스를 맞춘 것을 반증한다.

아예 게임 내 업적 중에 ‘대단원’이라고 해서 높은 포인트를 주는 게 12명의 동료들 전원 인연 랭크를 5단계까지 올리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게 있다.

다른 루트에서 의견이 갈려 적으로 나왔다가 죽는 캐릭터들도 죽을 때 남기는 대사들이 저주나 원망의 말이 아니라서 아쉬움과 슬픔이 묻어난 말들이라 엄청 애잔하게 다가온다.

다이치 루트가 A, B로 나뉘어져 있는 건 본작의 스토리상 정사에 해당해서 그렇다.

다이치 루트 B에서는 데카 형사(수수께끼의 남자) 관련 이벤트를 봤을 때 엔딩 장면에 데카 형사가 추가되기도 하는데, 그 이벤트를 보면 다른 캐릭터 이벤트를 몇 개 놓칠 수밖에 없어 대단원 업적을 달성하진 못한다.

다른 루트에서 엔딩씬이 일러스트 한 장과 나레이션 자막으로 처리한 것과 다르게, 다이치 루트 B 엔딩은 대사 없이 도트 캐릭터가 움직이는 걸로 에필로그를 처리해서 본작의 진 엔딩이라고 할 만 하다.

특히 에필로그 직전의 엔딩 추가씬은 다이치 루트 B의 존재 가치라고 해도 될만큼 멋지고 그때 흘러 나온 배경 음악도 매우 좋았다)

트라이앙글룸편은 본작 브레이크 코드에서 새로 추가된 스토리 모드로 본편 스토리인 셉텐트리온편과 바로 이어진다.

정확히는, 셉텐트로인편의 다이치 루트 B+근심하는 자 루트를 합쳐서 13명의 동료 전원이 생존한 상태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세계가 리셋된 다음. 주인공 혼자 이전 세계의 기억을 가진 채로 동료들을 다시 만나 진영 싸움 없이 모두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두 가지 스토리 중 하나를 고르게 하지만 이전 작을 해본 적이 없는 신규 플레이어라면 꼭 셉텐트리온편을 먼저 깨고 그 다음에 트라이앙글룸편을 이어서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전편하고 이어지는 내용이다 보니 전편에서 나온 온갖 드립과 설정이 나오고 인간관계가 재조명되기 때문에 그렇다.

전편에서 이미지가 최악이었던 로나우도, 케이타 같은 캐릭터가 숨겨진 일면을 보여주면서 이미지 쇄신을 시키고, 야마토의 여동생인 미야코의 등장으로 완전 새로운 인물이 가세해 스토리의 흥미를 더해준다.

트라이앙글룸편도 멀티 엔딩을 채택하고 있는데 근심하는 자/로나우도/야마토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본편과 달리 이쪽은 야마토 루트 엔딩이 진 엔딩이자 정사에 속한다. 야마토 루트 엔딩 이름 자체가 이 작품의 부제인 ‘브레이크 레코드’다. (그래서 야마토가 최대 수혜자로 나온다)

야마토 루트 엔딩도 노멀과 굿이 또 있다. 굿 엔딩은 미야코, 근심하는 자와 재회하는 완전무결한 해피엔딩으로 그 조건은 미야코, 근심하는 자의 인연 랭크를 둘 다 최대 단계까지 상승시키는 거다. 이걸 보기 위해 트라이앙글룸편도 2회차 클리어 했는데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본작 최고의 해피엔딩이었다.

서바이버즈 어워드라고 해서 게임을 클리어하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트로피를 달성해 클리어 포인트화되는데 그걸로 2회차 플레이 때의 여러 가지 요소를 언락할 수 있다. 첫 플레이만으로 모든 요소를 다 언락할 수는 없어서 회차를 거듭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음 회차 플레이 시작시 엔딩 보기 직전까지 보유하고 있는 악마와 재계약(1체/4체/8체/전체), 크랙한 스킬 계승, 마카 계승, 데빌 옥션 출품 리스트 계승, 경험치 제한 해제, 악마전서 할인(1할/3할/반액), 합체 레벨 재한 해제, 화요일의 새로운 적(2회차 프리 배틀 히든 보스), 영령의 합체 해금(미타마 시리즈) 등이 있다.

이중에 2회차 이상 플레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금해야될 게 경험치 제한 해제다.

본작은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쓰러트리면 경험치 제한을 받아 그 적이 주는 경험치를 온전히 다 받을 수 없어서 경험치 해제를 언락해야 레벨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1회차 때는 프리 배틀에서 나오는 적 최고 레벨이 50대 후반이고, 최종 보스조차 레벨이 60~70 수준이라 경험치 제한으로 인해 몇 시간 동안 레벨 노가다 해도 80을 넘기기 좀 힘든 반면, 2회차 때는 그에 비해 훨씬 널널하고 쉽게 만랩을 찍을 수 있다.

2회차부터 가능한 프리 배틀 히든 보스 레벨 노가다 구간도 있다. 서바이버즈 어워드의 히든 보스 네비로스를 해금하면 본편 스토리 3일째 되는 날 네비로스가 보스로 나오는 프리 배틀을 할 수 있는데.. 네비로스는 로아, 레기온이 리더로 있는 부하 악마 팀 3개를 항상 맵에 소환해 놓고 있으며, 맵의 시계 방향으로 빙빙 돌면서 주인공을 따라오기 때문에 주인공 단독 팀을 출격 시켜 놓고 여자 NPC들의 탈출을 도운 다음. 아군 팀, 적 팀만 남은 채로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네비로스의 부하 악마 팀만 박살내고 다시 소환시키는 걸 반복하다 보면 만랩을 찍을 수 있다.

전투 때는 주인공 팀 단독 출격을 하면 경험치를 4개 팀 참가 때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대기하는 동료들이 받는 경험치 또한 증가해서 레벨 노가다를 할 때는 원팀 체제가 좋다.

전투 결과도 보너스 효과가 있어서 노데미지x실드(적의 공격 무효/흡수/반사)를 달성하면 경험치/마카가 더 늘어나고 반대로 아군 팀 악마가 사망하면 마이너스가 된다.

피아를 막론하고 팀의 리더가 쓰러지면 그 팀 자체가 전멸하는 방식이라 경험치를 온전히 다 얻고 싶다면, 적 팀의 리더를 가장 나중에 쓰러트려야 한다.

셉텐트리온편과 트라이앙글룸편이 서바이버즈 어워드를 공유한다. 본래 DS용은 셉텐트리온편만 있어 그걸 클리어하는 걸로 모든 업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이 3DS용은 트라이앙글룸편 추가 업적이 있어서 두 가지 스토리를 전부 클리어해야 모든 업적 달성이 가능하다. (악마전서 100%도 트라이앙글룸편까지 다 클리어해야 가능해졌다)

결론은 추천작. 시리즈물로서 보면 비주얼, 사운드, 스토리, 캐릭터 등등 게임 전반적인 완성도와 볼륨이 전작보다 더 커져서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확장판으로선 본편과 바로 이어지는 신 스토리가 추가되어 플레이 타임이 1.5배 늘어났고 본편 스토리 자체도 이벤트, 악마, 애니메이션 효과 등 추가 요소가 많아서 DS용을 이미 해본 유저도 3DS용을 다시 해도 될 만큼 가치가 있는 명작 게임이다.

완전 한글화돼서 정식 발매됐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 작품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이전 작인 데빌 서바이버 오버클럭이 정식 발매되지 않고 후속작이자 확장판인 이 작품만 발매됐다는 사실이다.

내용이 전작과 이어지지 않아서 전작을 꼭 해야 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그래도 시리즈물이 앞의 넘버링을 건너뛴 게 아쉽다. 페르소나 1, 2 죄/벌도 한글화까지는 안 됐지만 그래도 정식 발매는 했는데 데빌 서바이버 1은 그런 거라도 나오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본작 브레이크 레코드에 새로 추가된 요소 중 어느새 통신에서 기간 한정으로 ‘듀라라라!’ 캐릭터 전송 이벤트를 했었다. 본작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야스다 스즈히토가 듀라라라 원작 라이트 노벨의 삽화를 그렸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한 것이다. 아쉽게도 한국 발매판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덧붙여 이 게임은 일본 현지에서 파치슬롯으로도 나왔다.



덧글

  • 2016/02/10 14:3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2/10 16:1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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