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라이즈 오브 더 드래곤(Rise of The Dragon.1990) 2019년 컴퓨터학원시절 AT 게임




1990년에 Dynamix에서 개발, Sierra On-line에서 MS-DOS용으로 발매한 어드벤처 게임. 멀티 플렛폼으로 나온 게임으로 아미가판은 1991년에 나왔고 1992~1993년에는 세가 CD용으로 나왔다. (세가 CD용으로 이식을 한 곳은 Game Art다) 국내명은 ‘사립탐정 헌트’다.

내용은 서기 2053년 미국 L.A에서 인간이 갑자기 돌연변이로 변해 사망하는 연쇄 괴사 사건이 발생했는데 거기에는 덩 황이 이끄는 중국 마피아가 은밀하게 유통하는 약물 MTZ가 관련되어 있었고 때마침 시장의 딸 챤드라가 MTZ를 사용했다가 목숨을 잃어서, L.A 경찰 출신으로 난폭한 행동이 화근이 되어 면직 당해 사립탐정이 된 윌리엄 ‘블레이드’ 헌터가 시장의 의뢰를 받고 MTZ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사이버 펑크 탐정물인데 게임 분위기나 주인공 스타일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에서 따왔다.

본작의 주인공 미들 네임이이 ‘블레이드’라는 것부터 시작해 외형 자체도 블레이드 러너의 해리슨 포드가 배역을 맡은 릭 데커드와 유사해서 완전 오마쥬 캐릭터다.

작중 인물 그림은 다이나믹스사에서 개발한 다른 어드벤처 게임과 차별화됐다. 윌리비미쉬의 모험이 애니메이션, 중국지심(하트 오브 차이나)가 실사였다면 본작의 그림은 애니메이션과 실사 중간에 있는 실사풍의 그림체로 미국 만화스럽다.

배경 시대는 완전 미래 시대지만, 실제 본편 분위기는 옛 시대의 하드보일드 탐정물이다. 제 발로 뛰어다니면서 정보와 아이템을 입수, 입수한 아이템을 전문가에게 줘서 분석을 의뢰, 도청/잠입/구출 작전/총격전 등 탐정물에 나올 법한 건 다 나온다.

블레이드의 기본 복장도 가죽 코트 차림에 무장 수준도 피스톨, 머신건, 설치형 소형 폭탄 정도라서 무슨 최첨단 미래 병기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게임상에서 시청 직원실 가면 에어콘을 켜기는커녕 선풍기나 돌리고 앉아 있어 2053년 미래 배경 게임 맞나 싶은 부분도 있지만, 작중에 나온 아이템들을 보면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아이템 설명에서 특이한 게 몇 개 있다.

아이템 중 초콜릿바가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작중의 미래 시대에는 카카오가 부족해 초콜릿을 암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밀수품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작중에서 핵심적인 물건으로 나오는 MTZ가 드래그실이라고 해서 밴드(혹은 파스) 형태로 개발한 의료 시트를 목덜미에 붙여 마약을 주입하며, 조이 스프레이라는 방범 스프레이가 호신용이지만 가벼운 환각 작용이 있어 합법 드러그로 사용된다는 설정 등이 꽤 신선했다.

컴퓨터가 따로 없고 신분증과 신용카드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ID 카드를 삽입해 화상전화/전자 팩스 겸용의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게 나오는데.. 이건 이 게임이 나온 90년대 초 기준으로 보면 ‘우왕, 미래 물건이다!’ 이랬겠지만 2015년인 지금 보면 엄청 구식이다.

그래도 이 화상 전화에서 영상 메시지를 확인하는 게 게임 진행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라서 무시하면 안 된다.

타이틀 라이브 오브 더 드래곤은 작중 블레이드가 대립하는 조직이 중국 마피아이며, 조직 보스 덩 황이 MTZ를 사용해 바후멧이라는 드래곤으로 변신한 게 최종 보스로 등장해서 그런 타이틀이 지어진 것 같다. (근데 용의 부활이라며 용을 작살내면 엔딩이 뜬다. 아니, 그보다 2053년인데 최종 보스가 드래곤이라니!)

게임 조작은 대부분의 작업을 마우스 하나로 거의 다 할 수 있고, 키보드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사용 키는 화살표 방향키 or 숫자 방향키로 8방향 이동, 엔터 키가 아이템 설명, 스페이스바 키가 아이템 선택 및 실행, ESC키가 메뉴 불러오기다. 단축키도 존재하긴 하지만 메뉴 불러오기에 다 지원하는 것이라 ESC키 하나로 다 해결된다.

ESC키의 메뉴창 화면은 일시정지의 효과도 있고, 특정한 상황이 아닌 한 세이브/로드/리셋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게임의 기본은 온스크린형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인공이 움직이는 모습이 안 나온다. 정지된 화면만 나오고, 그 화면 안에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대화/조사/아이템 입수를 하고 화면 바깥쪽으로 커서를 움직여 EXIT로 커서 아이콘이 바뀔 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아이템은 보통 화면 좌측 하단에 표시되어 있거나 해당화면 어딘가에 놓여 있는 걸 드래그하여 인벤토리(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캐릭터 아이콘)로 옮기면 입수할 수 있다.

인벤토리는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해서 열면 아이템 사용,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열면 주인공 블레이드의 모습이 우측에 크게 뜨는데 거기서 옷을 갈아입히거나 장비를 장착시킬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방 밖에 나가려면 옷을 입어야 하고, 땅바닥에 떨어진 스웨터를 주워 입은 뒤, 코트를 그 위에 걸쳐야 외출 준비가 완료된다.

플레이상에 얻는 방탄조끼는 스웨터 위에 걸쳐 입고 코트를 덮어 마무리해야 되고, 화상전화기 책상에서 탄창, 침대 위에 권총(피스톨)을 얻어 인벤토리에서 탄창을 권총에 드래그한 다음, 그 권총을 캐릭터창에 드래그해야 무장이 완료된다. (기관총은 탄창이 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클럽에 가면 입구 앞에 완전 무장한 기도들이 몸 수색을 하는데 이때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압수당한다는 거다. 압수 당한 무기는 다시 회수할 수 없다.

그래서 피스톨, 머신건 등 무기가 2개나 준비되어 있는 거다.

이 게임은 시간제한이 있어서 7월 31일날 게임을 시작해 8월 4일까지 사건을 종결시켜야 한다.

하루는 오전 12시부터 시작해 밤 12시에 종료가 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실시간으로 흘러가고, 탐색, 대화, 맵 이동을 하는 것도 시간이 경과되며 인벤토리 캐릭터창을 열고 화면 상단에 표시된 ‘빨리 감기’기능으로 1시간, 1분 단위로 수동 조작해 넘길 수도 있다.

밤 12시가 지나면 무조건 잠을 자게 되는데 꼭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야 한다. 집 밖에서 밤 12시가 지나면 길거리에서 그대로 잠을 자는데.. 다음날 일어나면 아이템을 랜덤으로 잃어버린다. 이 수면 패널티로 중요 아이템을 잃어버리면 게임을 리셋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

이 시간과 또 별개로 특정한 상황에서 시간제한이 걸려 있어 재빠른 행동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석 이벤트에 가까워서 제한된 시간 내에 클리어 조건을 달성시키는 것으로 시간을 지체하면 바로 게임오버 당한다.

작중 쉔 우의 집을 조사할 때 시간을 지체하면 경찰에게 붙잡히는데 이때는 하룻밤 구치소에 갇혔다가 다음날 나올 수 있지만.. 쟈니 퀑의 저택 맨홀에서 전화배선기에 도청장치를 설치할 때, 덴 황의 기지 시크릿룸에서 레버 조작을 할 때, 카린을 구출할 때. 이렇게 3가지 상황에서는 시간지체가 곧 게임 오버로 직결된다.

도청장치 설치는 3가지 색깔 집게로 배선을 건드려야 하는데 잘못하면 감전 당해 죽는다. 배선기를 열기 전에 배선 뚜껑에 배선 지도가 붙어 있는 걸 참고해서 빨강, 파랑, 노랑 순서로 연결해야 한다.

시크릿룸에서의 조작은 시청 공장 방향 좌측 안쪽 골목에 있는 노인한테 쉔 우의 집 금고에서 얻는 메모지를 건네주면 4가지 아이템을 주는데 그중 포츈 쿠키의 메시지 글자 색깔에 따라서 컬러 키를 순서대로 눌러야 레버 오프가 가능하다.

카린을 구출할 때는 화장실에 먼저 들어가 배선반을 열어 스위치를 내리고 세면대에 있는 드라이버를 집어 들어 배선을 끊어서 그걸 입수한 다음, 카린이 잡혀 있는 방에 들어가 끊어진 배선을 카린 몸에 사용한 뒤. 목에 감긴 장치의 전기선을 뽑아야 한다.

게임 전체 진행을 요약하면 블레이드의 자택->클럽->쉔 우의 집->시청: 기록실->카린의 집(데이트 수락시)->쟈니 퀑의 저택: 맨홀->시청 우측 골목의 공장(공장 왼쪽: 노인과 대화/공장 오른쪽: 배선 폭파)->블레이드의 자택(전화 도청)->시청: 기록실->시청: 시장실->시청: 무기고->아케이드 모드(공장)->헐리우드 에너지 저장소->비행선 탑승->덩 황의 아지트: 옥상->시크릿룸->화장실->카린이 감금된 방->아케이드 모드(라스트 배틀)로 이어진다. (여기서 사실 카린 데이트는 필수 이벤트는 아니고 보고 싶은 사람은 보면 되는 선택형 이벤트다)

어드벤처 파트에서의 일은 사실 초속으로 진행하면 하루에 다 끝낼 수 있다. 시간은 실시간으로 흘러가지만 낮과 밤의 개념은 따로 없고, 정해진 시간에 발생하는 필수 이벤트는 데이트/미팅 정도만 있어서 그렇다.

카린이 7시 30분에 만나서 데이트 하자는 거나, 제이크가 중요한 정보가 있다며 8시 30분까지 만나자고 하는 것. 이 두 가지다. (카린과의 데이트 조건은 사과하러 시청 기록실에 가기 전에 시청 골목 노점에서 ID카드로 장미꽃 한송이를 구입해서 진심어린 사과 선택지를 고르며 건네줘야 한다)

제이크와의 만남 약속 정도가 스토리 전개상 필수 이벤트로 8월 4일날 아침에 화상전화에 전성된 영상 메시지를 확인하고 8시가 되었을 때쯤 공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공장을 폭파시킨 다음 시간이 경과되어 데모 화면이 나온 뒤, 던 황이 블레이드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카린이 납치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카린이 납치되면 아이템 분석을 맡길 수 없어서 머신건 입수 이벤트는 물건너 간다. 머신건 입수 이벤트는 카린에게 쉔 우의 집에서 얻은 ID카드와 MTZ 포장지를 건네줘 분석을 의뢰하여 다음날 다시 찾아가 결과를 들은 뒤 건네주는 비디오 자료를 시장에게 보여주고 무기고 사용 허가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데이트, 머신건 입수 다 포기하고 메인 스토리만 진행해도 되긴 한다. 어차피 아케이드 모드는 머신건이 필수 조건이 아니라 피스톨만 있어도 싸울 수 있어서 그렇다.

단, 피스톨조차도 없으면 전투가 발생해도 아무 것도 못한다. 무심코 피스톨 가지고 클럽에 갔다가 압수당하면 볼장 다 본 거다.

공략법을 알고 플레이하면 1시간 이내에 엔딩을 볼 수 있지만.. 공략법을 모르고 플레이하면 사실상 맨땅에 헤딩하는 식인데 플레이 진행이 막히거나 게임 오버 당하는 일이 많아서 어드벤처 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세면대 물 틀기, 화장실 물 내리기, 클럽에서 여자 꼬셔서 데리고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한 여자 친구(카린)한테 아구창 스매쉬 맞기, 시청 골목길에서 미치광이 할아버지의 헛소리 듣기 등등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게 많은데 이걸 방해 요소로서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다.

아케이드 모드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진행되며 블레이드를 조작해 총을 쏴 악당들을 제압하며 전진하는 것이다. 전진하는 과정에 갖가지 장애물이 나와서 앉아서 오리걸음으로 전진하거나, 점프를 해서 피해야 한다.

잔기 개념은 없고 생명력만 있는데 죽으면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아케이드 모드에서 5번 죽으면 해당 스테이지를 스킵해서 클리어하는 선택지가 따로 뜨기 때문에 플레이에 큰 부담은 없다.

아케이드 모드의 조작은 화면 하단 중앙에 표시된 화살표를 마우스로 클릭해 조종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키보드로 조종하는 게 훨씬 편하다.

화살표 방향키로 전후좌우 4방향, 숫자 방향키로 8방향 움직임이 가능한데 기본은 좌우 이동과 앉기, 앉아서 이동하기가 있고 엔터 키는 점프, 스페이스바 키는 총쏘기다. 엔터 키를 살짝 누르면 일반 점프, 방향키 상+점프를 꾹 누르고 있으면 하이 점프가 가능해서 그걸 잘 써서 전진해야 한다.

전방 멀리 뛰기를 해서 구덩이 함정을 피할 때는 방향키 대각선 위+점프를 눌러야 한다. 방향키 앞+점프를 누르면 멀리 뛰는 범위가 좁아서 구덩이 함정에 빠져 죽는다.

조이스틱도 지원해서 패드가 있으면 메뉴창에서 바로 설정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아케이드 모드 이외에 건 슈팅 모드도 잠깐 나온다. 전체 플레이 중에 딱 한 번 나오는데 제이크를 구출한 뒤에 헐리웃 에너지 저장소로 이동하면 건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건 슈팅 모드로 전환된다.

마우스 커서가 레이더로 변해서 고정된 화면에서 튀어 나오는 적을 쏘아 맞추는 것으로 방탄조끼를 입고 있으면 적탄을 몇 발 맞아도 버틸 수 있다.

근데 방탄조끼 내구치를 초과하는 데미지를 입으면 바로 게임오버 당하고, 피스톨/머신건 등 무기가 없으면 손 놓고 가만히 총만 맞다가 끝난다.

아케이드 모드야 스킵 기능을 지원하지만 건 슈팅 모드는 스킵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 무기가 없으면 여기서 게임 진행이 완전 막혀 버린다.

헐리웃 에너지 저장소에 가는 이유는 저장소 입구 앞에 있는 비행선을 타고 던 황의 아지트로 이동을 해야 건물 옥상에서 내릴 수 있어서 그렇다.

일반적인 지역 이동으로는 던 황의 아지트 정문 입구 밖에 못 가는데 정문 입구는 전기 배리어로 막혀 있어서 안에 들어갈 수 없다.

던 황의 아지트 옥상 카운터에 있는 여직원과의 대화는 본작에서 대화 선택지 부분의 첫 게임 오버 포인트가 있다. 기존에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는 틀린 선택을 해도 다시 대화를 시도할 수 있거나, 잘못된 선택을 해도 기껏해야 이벤트 못 보는 것 정도인데(카린과의 대화/시장과의 대화) 여직원과의 대화는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경보 장치를 울려서 끝장나니 주의해야 한다.

결론은 추천작. 사이버 펑크+하드보일드 탐정물로서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 조성을 잘했는데 좋은 그래픽이 그걸 충분히 뒷받침 해줬고, 게임 방해 요소와 게임 오버 포인트가 꽤 많아 어드벤처 게임으로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마우스/키보드 동시 지원의 조작성이 좋고 세이브/로드가 자유로운 것과 시간 빨리 감기 등 게임 인터페이스가 좋으며 시간 개념을 넣어 제한된 시간 내에 클리어 해야 하는 게 쫄리는 맛이 있어 플레이의 긴장감을 쭉 유지시키기 때문에 재미있는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은 발매 당시 큰 호평을 받고 여러 매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1991년에 컴퓨터 게이밍월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덧붙여 이 작품의 DOS판은 VGA 256 컬러를 지원하지만 세가 CD판은 컬러 색상 수가 DOS판보다 조금 더 적다.

세가 CD는 가정용 게임기라서 클럽의 댄서나 카린과의 데이트 후 하룻밤 등 성적인 묘사를 수정, 삭제 처리하고, 컨트롤로에서는 세가 마우스를 지원하며 작중에 은밀하게 세가 네타를 숨겨뒀다. (시청 카운터 직원 파멜라가 기르는 고슴도치 이름이 ‘소○클릭’, 덩 황의 아지트 뒷면 배경에 ‘S○GA’ 글자가 적혀 있다.

DOS판에서는 아케이드 모드 스킵이 가능했지만 세가 CD판에서는 스킵할 수 없게 됐다.

세가 CD판의 유일한 장점은 풀 음성 지원인데 이것도 또 양날의 검인 게 대화 선택지를 제외하면 화면에 텍스트가 전혀 표시되지 않고 심지어 아이템 설명까지 블레이드의 독백으로 처리해서 그렇다.

오직 음성만 나오기 때문에 언어 장벽이 더 높다. 그래도 일본판/북미판이 각각 따로 출시되어 일어, 영어를 지원한다.

DOS판의 경우는 음성이 나오긴 하는데 오프닝의 대사 일부만 음성으로 나올 뿐, 나머지는 다 텍스트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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