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쵸칩&후렌치 후라이 & 모듬 바베큐 - 생맥주가 맛있는 DAY 2019년 음식


지난 7월 초. 축의금 전달 퀘스트를 끝마치고 결혼식장이 있던 합정에서 친구들끼리 모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저녁 먹기 약간 이른 시간 때쯤 근처 호프집으로 향했다.

당산역은 처음 와보는 건데 어딘지 모르게 동네 구조나 분위기가 건대 입구 스타일로 역전 근처가 엄청 좁고 구름다리, 육교 투성이라 어디에 뭐가 붙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무작정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간 거다.

생맥주 맛있는 DAY라는 곳인데 아마도 체인점인 것 같고, 당일 방문했을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을 디벼보니 홍대 맛집으로 검색이 됐다.


기본 안주는 팝콘! 가게 안에 보니 팝콘 기계가 있어서 휴대폰 매장이나 영화관제 기계 팝콘 먹는 느낌 난다.


생맥주! 한 잔에 3000원인가. 스테인글라스가 담겨져 나와 냉기가 오래 유지되는 것처럼 보인다.

근데 난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관계로 그냥 얼음물. 내가 주목하는 건 술이 아니라 안주지!


나쵸칩&후렌치 후라이. 가격은 13700원. 문자 그대로 나쵸칩과 감자튀김이 나온다.


같이 나오는 소스는 언뜻 보면 케챱, 머스터드 소스 같은데 실제로는 나쵸칩 먹으라고 나온 살사 소스, 치즈 소스다.

후렌치 후라이는 기본적으로 케이준 양념이 가미되어 튀겨진 거라, 파파이스나 맘스터치표 후렌치 후리아 같아서 소스에 따로 찍어 먹을 필요가 없다. 충분히 짭쪼름하다.

사실 이쪽 안주는 거의 에피타이저에 가깝고 메인은 따로 있다.


메인 안주는 모듬 바베큐! 가격은 17900원.

내용물은 소시지x2, 훈제 목살, 훈제 삽겹살, 훈제 닭가슴살, 볶음김치, 볶은 양파.

돌로 만든 용기에 담겨서 나온다.


먼저 제공된 나이프, 포크를 이용해 이리 썰고, 저리 썰고 깍둑깍둑 잘라서..


먼저 종류별로 조금씩 썰어서 볶은 양파를 곁들어 후루룩 마시듯 첫번째 한 입!


소스는 케챱과 머스터드. 바베큐 요리에 딱 어울린다.


훈제 삽겹살 한 조각을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서 두입째 덥석!

바베큐만 먹으면 느끼한 입을 볶은 김치를 먹어 정화시키는 느낌도 좋다.

가격이 좀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양이 튼실하고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다.

맥주는 마셔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지만 일단 안주는 괜찮았다. 가격도 홍대 근처 물가를 생각하면 무난한 편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다른 방문 포스팅을 보면 맥주 3000cc를 시키면 타워형 용기가 통째로 나와서 수도꼭지처럼 생긴 걸 스위치 내려서 직접 맥주 따라 마시는 것도 있던데 그건 미처 몰랐다.

당산역에 갈 일이 또 언제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혹시 여기 올 기회가 있다면 다른 메뉴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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