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koala#20
2010년에 yami 작가가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를 시작해 총 시즌 5에 전 144화로 완결한 음식 만화.
내용은 yami 작가의 오너캐인 코알라 얌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작중에 나오는 음식은 집에서 해먹거나, 밖에서 나가 먹는 것이라고 해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의 구성면에 있어선 기존의 음식툰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서 거기서 차별화에 성공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주제가 되는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일상의 기억부터 시작해 음식의 역사와 작가 본인의 음식 레시피까지, 음식 실사 사진까지 넣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모두 다 한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담긴 이야기가 꽤 많은 편에 속하는데도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없이 압축을 잘해 놓았다. 음식 중심의 이야기를 해서 그렇다.
함께 다음 음식툰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조경규 작가의 오무라이스 잼잼하고는 또 다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므라이스 잼잼은 사실 음식과 상관이 없는 일상 혹은 추억을 이야기하다가 문득 떠오른 발상이나 연상에 의해 음식 이야기로 넘어간다)
식욕을 자극하는 방식도 다른데 오므라이스 잼잼은 디테일한 묘사로 음식을 그려내 맛깔나는 비주얼로 승부를 보는 반면, 코알랄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재치 있고 센스 좋은 연출로 승부를 본다.
얌이는 본래 작가의 데뷔작인 ‘블랙 마리아’에서 매 화 연재분 마지막에 잠깐잠깐 나온 오너캐 코알라였다.
작가의 전작인 블랙 마리아가 작화, 스토리 탄탄한 액션 드라마였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너캐로 가벼운 그림체로 유쾌한 내용의 음식툰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숨겨져 있던 재능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작가의 센스는 블랙 마리아 때부터 좋았다.
얌이의 리액션은 내용에 따른 기복이 없이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작가의 패러디 센스도 좋아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작중에 얌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는 이 작품 고유의 탄성인 ‘코알랄라’는 그야말로 결정 대사라고 할 수 있는데 로봇물에 비유하면 매 에피소드 클라이막스 때 필살기를 날릴 때 기술명 외치는 것이요, 닌자거북이로 치면 ‘코와붕가’라고 할 수 있다.
코알랄라는 보는 독자가 기억하고 따라 하기 쉬워서 유행어로 볼 수 있다. 마음의 소리의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나 골방환상곡의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같이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어의 반열에 올랐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코알, 코알라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바로 뜰 정도다)
코알랄라 의외에 다른 유행어로는 ‘처묵처묵’이 있다.
결론은 추천작. 음식툰의 학습만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알찬 내용에, 재치와 센스가 뛰어나 내용 전달력이 높아서 보는 독자의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너도 나도 코알랄라를 외치게 한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 이후로 yami 작가는 3편의 음식 만화를 더 그렸다. ‘얌이네 얌냠밥상’, ‘캥캥이의 디저트 여행’, ‘힐링 파티시에’ 등이다.
덧붙여 2010년에 마늘 오리 작가가 이 작품을 패러디한 고릴랄라를 올린 적이 있다. 음식툰은 아니고 교복을 보면 그 말을 외치는 거라서 전국의 교복을 보고 소개하는 내용의 만화였다.
추가로 2012년에 츄플엣지 작가가 맛집남녀를 그릴 때 yami 작가의 허락을 받아 작중에 맛무해의 일원으로 전투 코알라를 등장시켰다. 2화에 나온 악당 캐릭터로 맛은정한테 패퇴했다.
2010년에 yami 작가가 다음 만화속 세상에서 연재를 시작해 총 시즌 5에 전 144화로 완결한 음식 만화.
내용은 yami 작가의 오너캐인 코알라 얌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작중에 나오는 음식은 집에서 해먹거나, 밖에서 나가 먹는 것이라고 해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식의 구성면에 있어선 기존의 음식툰과 큰 차이점이 없지만, 음식에 대한 집중도가 굉장히 높아서 거기서 차별화에 성공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주제가 되는 음식에 대한 추억과 일상의 기억부터 시작해 음식의 역사와 작가 본인의 음식 레시피까지, 음식 실사 사진까지 넣으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모두 다 한다.
하나의 에피소드에 담긴 이야기가 꽤 많은 편에 속하는데도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없이 압축을 잘해 놓았다. 음식 중심의 이야기를 해서 그렇다.
함께 다음 음식툰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조경규 작가의 오무라이스 잼잼하고는 또 다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므라이스 잼잼은 사실 음식과 상관이 없는 일상 혹은 추억을 이야기하다가 문득 떠오른 발상이나 연상에 의해 음식 이야기로 넘어간다)
식욕을 자극하는 방식도 다른데 오므라이스 잼잼은 디테일한 묘사로 음식을 그려내 맛깔나는 비주얼로 승부를 보는 반면, 코알랄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재치 있고 센스 좋은 연출로 승부를 본다.
얌이는 본래 작가의 데뷔작인 ‘블랙 마리아’에서 매 화 연재분 마지막에 잠깐잠깐 나온 오너캐 코알라였다.
작가의 전작인 블랙 마리아가 작화, 스토리 탄탄한 액션 드라마였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너캐로 가벼운 그림체로 유쾌한 내용의 음식툰을 그릴 수 있다는 게 숨겨져 있던 재능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작가의 센스는 블랙 마리아 때부터 좋았다.
얌이의 리액션은 내용에 따른 기복이 없이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작가의 패러디 센스도 좋아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다.
작중에 얌이가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는 이 작품 고유의 탄성인 ‘코알랄라’는 그야말로 결정 대사라고 할 수 있는데 로봇물에 비유하면 매 에피소드 클라이막스 때 필살기를 날릴 때 기술명 외치는 것이요, 닌자거북이로 치면 ‘코와붕가’라고 할 수 있다.
코알랄라는 보는 독자가 기억하고 따라 하기 쉬워서 유행어로 볼 수 있다. 마음의 소리의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나 골방환상곡의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같이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어의 반열에 올랐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코알, 코알라를 치면 연관 검색어로 바로 뜰 정도다)
코알랄라 의외에 다른 유행어로는 ‘처묵처묵’이 있다.
결론은 추천작. 음식툰의 학습만화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알찬 내용에, 재치와 센스가 뛰어나 내용 전달력이 높아서 보는 독자의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너도 나도 코알랄라를 외치게 한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 이후로 yami 작가는 3편의 음식 만화를 더 그렸다. ‘얌이네 얌냠밥상’, ‘캥캥이의 디저트 여행’, ‘힐링 파티시에’ 등이다.
덧붙여 2010년에 마늘 오리 작가가 이 작품을 패러디한 고릴랄라를 올린 적이 있다. 음식툰은 아니고 교복을 보면 그 말을 외치는 거라서 전국의 교복을 보고 소개하는 내용의 만화였다.
추가로 2012년에 츄플엣지 작가가 맛집남녀를 그릴 때 yami 작가의 허락을 받아 작중에 맛무해의 일원으로 전투 코알라를 등장시켰다. 2화에 나온 악당 캐릭터로 맛은정한테 패퇴했다.
덧글
현재진행중인 '일단 질러! 질렐루야'에서도 소품이나 자연현상(?)으로 코알라가 자주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