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코 비날라 아이스크림.
테스크표 모든 아이스크림의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뚜껑 개봉!

한 숟가락 떠서 한 입 덥석.
맛은 정말 무난하다. 언뜻 보면 별 개성이 없어 보이지만.. 앞서 먹은 테스코 아이스크림이 극단적으로 달거나, 새콤했기 때문에 오히려 기본에 충실한 이 제품이 부담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뚜껑에 나온 닭발처럼 생긴 건 알고보니 바닐라빈. 즉, 바닐라 껍질이고, 실제 이 제품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사이사이에 바닐라 빈 입자가 촘촘히 박혀 있다.
그리고 이제야 알았지만 테스코표 아이스크림의 밑바닥에 까는 바닐라의 기본 형태가 꽃모양이다. 다른 제품은 항상 시럽이 왕창 들어가 있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어떤 문양이 들어간 지 알아볼 수가 없었는데 바닐라를 보니 확실히 알았다.

바닐라와 1+1로 같이 업어 온 쿠키 앤 크림.

뚜껑 개봉!

한 숟가락 떠서 한 입 덥석!
바삭하고 적당히 달달하다! 쿠키 토핑이 바삭바삭해서 씹는 맛이 있고, 쿠키 크림 시럽이 딱 알맞게 들어갔다.
초코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체리는 물컹거렸으며, 라즈베리는 사각거려서 쿠키 앤 크림의 바삭한 식감은 태스코표 아이스크림 중에 나름대로 독보적인 구석이 있다.
맛으로 치면 초코 라티노 다음으로 괜찮은 것 같다. (초코 라티노 > 쿠키 앤 크림 > 바닐라 > 라즈베리 > 체리 >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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