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루 3컷 (2015) 2020년 웹툰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44180&weekday=tue

2015년에 배진수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3컷 그림.

내용은 3컷 그림 낙서다.

지금까지 영화, 드라마, 게임, 만화/웹툰 등등 미디어매체 전반의 리뷰를 수천 개 작성해 왔는데 그중에 이게 가장 짧은 줄거리 설명이다.

이 작품은 아무런 내용도 없다. 아무 내용도 없어서 장르 정의가 불가능하다. 3컷 만화라고 해서 구성이 특별한 건 아니다. 그냥 작가가 4컷 그리기 귀찮다고 3컷으로 축약한 거고, 그걸 독자한테 ‘3초만 봐주세요’란 컨셉질로 포장한 거다.

3초만 보라는 컨셉에 충실하게 아무 내용도 없으며, 당연히 그림도 만화라고 할 수 없는 낙서 수준의 것이다. 심지어 그 낙서도 복사+붙여넣기를 해서 같은 컷을 반복해 사용하기까지 한다.

아무 내용도 없고 구성도 특별할 게 없으니 그 어떤 의미도, 재미도 찾을 수가 없다. 이 작품을 3단어로 축약해 점잖게 표현하면 ‘무의미’하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만화라고 할 수 없는, 무의미한 그림 낙서인 것이다

웹툰은 태생적으로 스넥 컬쳐로 시작했고, 인터넷 시대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면서 이미 스마트툰 타이틀을 붙여 연재되는 작품이 생겨났으며, 스마트폰 뷰어 및 결재에 최적화된 웹툰과 사이트가 나타났다.

그러니 스넥 컬쳐니 스마트폰 이용자를 노린 거라느니 하는 말은, 이미 있는 말을 반복하는 것이라 해명이 될 수 없다.

그런 해명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그에 걸맞는 구성과 아이디어를 보여줘야 하는데 이 작품은 그런 게 전혀 없다.

컷 만화의 구성을 십분 활용해 내용을 압축하고 절제해 소소한 웃음을 주거나 반전 개그를 보여주는 것도, 촌철살인 풍자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3초만 봐주세요.’ 이게 끝이다. 3초 동안 보는 아무 내용 없는 그림 낙서다. 쉽게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화장실에 간다. 똥을 싼다. 물을 내린다.’ 이걸로 한 편 끝이다.

3초 안에 볼 수 있는 만화라고 실드치는 게 꿈보다 해몽이 좋은 거지, 그 3초 안에 보여 지는 게 아무런 내용도 의미도 없는 낙서인데 이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혹자는 이게 ‘유머’라고 하는데 그걸 어디서 찾아야 될지 모르겠다. 인터스텔라처럼 블랙홀에 빠져 5차원 공간에 들어가야 찾을 수 있을까.

재밌으면 끝이다. 재밌으면 용서가 된다. 근데 그 재미란 게 없다.

3컷이란 게 파격적인 시도라고 하기에는 컷 만화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해서 그림 낙서나 다름이 없다.

그림을 못 그리는 작가가, 그림을 잘 그리려는 노력도, 잘 그린 건 아니지만 자기만의 그림체를 확립시키기 위한 연구 같은 것도 전혀 안 한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재미있는 것도, 재치나 센스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웹툰 역사상 역대급으로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다.

새삼스럽지만 이걸 그린 사람에게 컷 만화의 재능이나 센스가 전혀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재능, 센스만 없는 게 아니라 프로 의식부터 시작해 열정도, 의지도, 양심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토록 영혼이 없는 그림은 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그 존재 가치가 의심스럽지만, 어떻게 이런 게 존재하게 된 건지 그 이유는 알 수 있다.

이 3컷 낙서를 찌끄린 사람은 굉장히 영악하다. 한국의 포털표 웹툰 시장. 정확히는, 네이버 웹툰의 시스템상의 허점을 노렸다.

네이버 웹툰은 담당자 터치가 있는 다음과 다르게 소속 작가들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 놓는 방임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네이버 독자층도 일진 만화가 대세를 이룰 만큼 평균 연령대가 낮아서 어떤 작품이든 주의 깊게 보지 않고, 작가에게 관대하다.

쉽게 말하자면 뭘 하든 용납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거다. 작가가 어시 성추행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다 봐주고 넘어간다.

이 3컷 낙서가 노린 게 바로 그것이다. 웹툰이란 타이틀을 달고 그림 그리다 나온 지우개 똥만도 못한 낙서 찌꺼기를 올려도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해서 봐줄 거란 걸 알고서 그런 것이다.

대중 화장실 칸막이벽에 그려진 낙서를 보면서 무심한 듯 시크하게 볼일 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재미를 얻기 위해 보는 게 아니다. 그냥 시간 때우려고 보는 거고, 그걸 노리고 이런 낙서 찌꺼기가 웹툰이랍시고 올라오는 거다.

이 작품이 클릭 수에 비해 댓글이나 감상 글이 현저히 적고 칭찬이 됐든 욕이 됐든, 아무런 이슈가 되지 못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작품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 존재가 만화로서 성립이 안 되서 그렇다. 아무 내용이 없으니 누가 봐도 어떤 감상도, 평도 할 수 없는 상황인 거다. 노린 것이라면 대단히 머리가 좋은 것이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면 무능도 곧 재능인 듯 싶다.

그런 상황에 전작은 또 나름대로 호평을 받아 기성 작가 버프빨로 충성도 높은 독자들이 있어, 그 팬들이 없는 의미를 알아서 만들어 부여해주니 이거야말로 웹툰판의 창조경제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수준이다.

이것은 새로운 시도도, 틈새시장을 노린 것도, 안목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편하게 눈 먼 돈 벌어 먹으려고 창작자로서의 양심과 영혼을 팔아치운 것뿐이다. 그런데 이걸로 인해 미끼 상품 역할을 해서 사람들이 다른 웹툰을 더 보게 된 것이라 다른 작가들에게 도움이 된 것이라고 정신승리하는 걸 듣고 있자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이게 어느 정도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호응을 해주지.;)

프로 의식이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불법이나 편법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

하루에 3컷 낙서 올리고 애드포스트 수익을 노려 하루에 1편씩, 일주일 풀 연재를 하면서 돈 벌어먹는 건 남들 눈에 안 좋게 보여도 법적인 하자는 없다.

‘저 따위 것도 정식으로 연재되는데 왜 나는..’ 이라는 지망생의 절규와 ‘나는 마감하느라 쉬지 못하고 빡세게 그림 그리는데 저따위 것은 하루 3컷 낙서하고 땡치면서 고료 받아먹다니..’ 라는 프로 작가의 탄식에서 전해지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어디까지나 그들 개인의 생각이다.

한쪽에서는 40년 경력의 원로 작가가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웹툰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한쪽에서는 낙서 찌꺼기를 그리고서 밥 빌어먹은 게 정당한 대가라며 떵떵 거리는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연재를 하고 있으니 이 간극에 현 사회의 부조리함까지 느껴지지만 그것 역시 개인의 감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과연 세상의 이치를 따져볼 때 이런 게 웹툰이라고 올라오는 게 온당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출판 만화 시장이 죽어 황무지가 된 이 땅에, 웹툰이란 싹이 생겨나 꽃이 피어 화려하게 만개된 것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을 묵묵히 지내 온 웹툰 작가, 웹툰 담당자, 웹툰 사이트, 웹툰 독자 덕분이다.

그런데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이 되었다고 해서 이렇게 무성의한 그림 낙서를 웹툰이라고 올리고 꿀을 빨며 살다니, 죽 써서 개 준 꼴이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육사가 챙긴다.

만화를 그리고 싶다, 내가 그린 만화를 보여주고 싶다, 이런 창작자의 관점이 아니라.. 단순히 만화로 눈 먼 돈 챙기려는 사업적인 관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이런 촌극이 빚어진 것 같다.

이 3컷 낙서 하나가 웹툰 전체의 질적 하락을 부추긴다고 하는 게 과잉 해석이 될 수는 있지만, 웹툰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건 분명한 사실이다.

웹툰은 그 가치 평가에 있어 언제나 출판 만화의 그늘 아래 있었다. 웹툰은 출판 만화에 비해 수준이 낮다는 세상의 편견으로, 웹툰이 처음 나왔을 때 '이딴 게 만화냐?라는 말이 빈번히 나왔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웹툰이 성장해 출판 만화에 꿀리지 않는 수준에 이르러 세대교체가 이뤄질 만한 상황에 이런 게 버젓이 올라오다니 암담하다.

웹툰을, 시장을, 독자를, 같은 작가들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이런 게 존재하게 된 걸까?

그래도 이런 그림 낙서에도 장점이 약 세 가지 정도가 있다. (3컷이니까 장점도 3가지로)

첫 번째는 작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일이다. 자신의 작품에 자신이 없고 ‘난 이것 밖에 안 돼’라고 자기 비하를 하면서 자존감의 바닥을 드러낸 작가한테 ‘그래도 당신 작품이 저 따위 것보다는 낫지 않느냐’란 말로 위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웹툰 역사상 최악의 작품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고민하지 않고 단번에 답할 수 있는 점이다. 이건 어떤 의미로 보면 대단한 것이다. 작품이란 말을 입에 담기도 민망할 정도의 그림 낙서로서 이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함을 지녔다.

세 번째는 기존의 재미 없고 완성도 낮아서 욕 먹고 어그로 끌던 작품들을 재평가하게 된다는 거다. 이건 작품 비교에 있어 단순 버프가 아니라 세계 레벨을 한 단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단일 작품 대상이 아닌 세상 모든 작품 대상이라서 그렇다.

결론은 비추천. 기성 웹툰 작가의 지위를 이용해 작가에게 관대한 포털 시장, 독자를 노리고 도저히 만화라고 할 수도 없는 무의미한 낙서를 개재해 꿀을 빠는 3컷 그림으로, 포털의 비호를 받는 기성 웹툰 작가가 쉽게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면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자, 더 나아가 만화가란 직업과 웹툰의 존재 가치를 땅에 떨어트려 한국 만화사에 안 좋은 의미로 한 획을 그었다.

여담이지만 언젠가 페이스북에서 웹툰 작가 사이에 순혈주의인가 뭔가 하는 이야기가 나와서 공분을 산 게시글을 봤는데.. 그 사건에 대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런 작품이 존재하는 시점에서 작가 순혈주의가 나와도 이상한 것 같지는 않다.

과연 현직 웹툰 작가, 웹툰 편집자들은 저 그림 낙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정말 궁금하다.



핑백

  • 이준님의 새로운 잡담실 : 여러 웹툰 단상 2015-03-30 08:36:34 #

    ... 는 건 사실이지만 어떨때 보면 한국만화의 전성기인 70~80년대의 그 약한 구조보다도 덜 튼튼하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야말로 한번에 훅 갈수도 있다는 생각. 2. 하루 3컷 이웃분의 평 사실 위의 평은 감정적인 면이 있습니다만 이 작의 미덕과 해악을 굉장히 잘 꼬집고 있습니다. 사실 금요일의 독자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이분은 굉장히 머리가 비상하고 만화보다 ... more

덧글

  • 사평 2015/02/11 09:11 # 답글

    저 만화는 화장실 낙서 혹은 중고등학생이 수업시간에 끄적인 낙서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 무료와 네이버라는 포탈에 연재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누구도 보지 않을 만화죠
  • 잠뿌리 2015/02/11 23:16 #

    네이버의 허점을 노린 영악한 낙서지요.
  • 까진 핵펭귄 여뫙 2015/02/11 11:28 # 답글

    저런걸로 돈 받아먹을거면 전작인 금요일 완결되자마자 그리도 후딱 유료화하지 말지 ㅉㅉ

    명작의 무료서비스를 위해 낙서에 원고료를 준다는 뇌입원의 유저서비스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했겠지만 현실이 저러합니다.
  • 잠뿌리 2015/02/11 23:18 #

    사실 금요일도 그림을 못그리는 작가가 스토리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의지가 가상한 작품이라 명작이라고 하기 좀 어렵지만.. 이번 그림 낙서를 보면 차라리 그때가 더 나았지요. 그때는 실력이 없어도 염치는 있었거든요.
  • YsH 2015/02/11 11:31 # 답글

    길고 스토리가 복잡한 것은 읽는데 거부감이 드는데 반해 짧고 간단한 것은 진짜 머리긁는것보다도 쉽게 슥 볼 수 있으니 처음부터 그 '간편함'을 노리고 만든 만화라고 볼 수 있겠네요. 소무하나 오빠왔다가 흥하는 선례를 보고 아예 전문적으로 간단함을 노린 노골적인 작품
  • 2015/02/11 19: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2/11 23: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어벙 2015/02/11 22:51 # 답글

    http://blog.naver.com/coltpyson?Redirect=Log&logNo=10084713458&from=postView
    적어도 이 정도 퀄리티라면 칭찬해줄만 한데, 전 웹툰만도 못한 쓰레기를 들고 오니까 어이가 없더군요.
  • 잠뿌리 2015/02/11 23:22 #

    링크의 만화는 이 그림 낙서에 비교할 수 없는 고퀄리티의 컷 만화네요.
  • 바이아란 2015/02/12 03:36 # 답글

    이 글에 100% 공감합니다.
  • 잠뿌리 2015/02/12 12:36 #

    이런 리뷰가 써지는 현실이 씁쓸하지요.
  • 개성있는 펭귄 2015/02/12 12:14 # 답글

    에피소드 만화에 내용이 어딨나요?
    마음의 소리같은 에피소드 만화에선 내용을 찾을 수 있으시던가요?
  • 잠뿌리 2015/02/12 12:55 #

    에피소드 만화를 폄하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도 엄연히 내용 있습니다. 내용은 거창한 게 아니라 작품의 기본적인 구성 요건입니다. 작품 안에 담긴 구성물이자 그걸 보고 어떤 건지 이해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로 인해 해당 작품이 어떤 장르인지 정의도 내릴 수 있는 거고요. 병맛이면 병맛. 개그면 개그. 액션이면 액션. 이렇게요. 마음의 소리는 매회 에피소드 제목에 걸맞는 이야기를 하는 내용 튼실한 개그 만화입니다. 근데 하루 3컷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작가 스스로도 이게 뭔 장르인지 설명도 못합니다. 아무 의미없는 낙서니까요. 이건 에피소드 만화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 개성있는 펭귄 2015/02/12 16:18 #

    하루 3컷도 매 화 제목에 맞는 만화를 그리는데요
    최근 마음의소리 보셨나요? 요즘 개콘보다 재미없는 수준의 억지개그인데도 조석이란 이유만으로 찬양받는데, 저는 차라리 마음의소리 보느니 하루 3컷 보겠습니다
    지하철에서 옷벗고 올림픽하는게 진짜 내용 튼실해보이셨어요?
  • 잠뿌리 2015/02/12 15:29 #

    네. 그럼 하루 3컷 계속 보세요.
  • 개성있는 펭귄 2015/02/12 16:18 #

    이 작품은 아무런 내용도 없다. 아무 내용도 없어서 장르 정의가 불가능하다. 3컷 만화라고 해서 구성이 특별한 건 아니다. 그냥 작가가 4컷 그리기 귀찮다고 3컷으로 축약한 거고, 그걸 독자한테 ‘3초만 봐주세요’란 컨셉질로 포장한 거다.

    이 3컷 낙서가 노린 게 바로 그것이다. 웹툰이란 타이틀을 달고 그림 그리다 나온 지우개 똥만도 못한 낙서 찌꺼기를 올려도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클릭해서 봐줄 거란 걸 알고서 그런 것이다.

    위와 같은 추측을 사실인 마냥 리뷰에 적지 마시고요, 리뷰를 하려면 좀 객관적인 자세를 갖고 하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재미없다는 말 밖에 없는데 그게 만화의 질과 뭔 상관인데요?
    그리고 다른 만화가들에게 박탈감?ㅋㅋ 이거 또한 만화의 질과 무슨 상관이에요?

    남들 노래 들을 때 다른 사람들은 다 음정, 구조 등 객관적인 요소로 평가하는데 혼자 빌보드 순위와 느껴지는 감정에만 의존하여 평가하는 꼴이네요
  • 잠뿌리 2015/02/12 16:38 #

    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자유죠. 마음의 소리는 빌보드 순위와 느껴지는 감정에 의존해 평가하면서 하루 3컷은 객관적인 요소로 평가하시고 대단하십니다.
  • 개성있는 펭귄 2015/02/12 18:02 #

    저는 님의 마음의소리에 대한 의견에 반박한거고요
    구린 리뷰따라 역시 상대방의 말에 대응하는 방식도 구리시네여
    청문회에서도 그저 '네, 생각은 자유죠', '네, 그럼 그렇게 하세요' 이런식으로 대꾸하면 다 이기겠다 그죠?
  • 잠뿌리 2015/02/13 16:50 #

    지금 다신 댓글들 내용은 마음의 소리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하루 3컷 옹호인데요. 바로 위에 쓴 본인 댓글 무슨 내용인지 잊어버리셨나요? 가장 처음 단 댓글부터가 마음의 소리는 내용이 있냐? 이거였죠. 그래서 내용이 있다고 하니까 마음의 소리는 억지개그라면서요. 그러면서 하루 3컷은 객관성 드립치시면서 옹호하시는데 기억이 좀 오락가락하신 것 같네요.

    하루 3컷 객관성 드립을 치시면 그에 따른 팩트를 제시해주셔야죠. 본인도 제시하지 못하는 걸 남한테 제시하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거고요. 마음의 소리가 그렇게 억지 개그고 내용 없는 만화면 하루 3컷은 그에 비해 얼마나 더 낫고, 무슨 내용이 있는지 그걸 말해주셔야죠.

    그쪽에서 해야 할 말은 전혀 안 하고 답변만 요구하니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갑니다.

    마음의 소리가 싫어서 어떻게든 까고 싶은데 깔 수가 없어서 하루 3컷 화재에 얹혀가시는 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건 하루 3컷 리뷰지 마음의 소리 리뷰도 아니고. 마음의 소리랑은 하등의 관계가 없는데 지금 마음의 소리를 물고 늘어지시니까요.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거라면 또 모를까, 다짜고짜 시비를 걸고 남의 말 안 듣고, 남이 한 말 잘라먹고 곡해하면서 억지부리고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거 보면 그냥 트롤러라서 키보드 배틀을 즐기시는 것 같은데요. 안타깝게도 제가 그 건에 대해 뭘 답변할 의무는 없습니다.

    답변은 그냥 제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청문회에 비유하는 건 어불성설이고요, 지고 이기고의 승패를 생각하시는 시점부터 키보드 워리어의 기질이 다분하신 것 같은데 원하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남의 감상에 자기 성에 안 찬다고 원하는 대답 듣겠답시고 달려드는 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주면 그 사람 버릇이 나빠지거든요.

    다만, 이렇게 비로그인 댓글 금지란에 댓글 하나 달려고 이글루 아이디까지 만드신 거 보니 그 노력이 가상해서 답글을 달아드리는 것 뿐입니다.
  • 개성있는 펭귄 2015/02/12 20:44 # 답글

    마음의소리에 대한 반박도 아니고 하루 3컷 옹호도 아니고 님 리뷰에 대한 반박이고요
    마음의소리 깔려고 얹혀가는거도 아니에요
    님이 만화를 어떻게 보는지 보려고 단지 컷 수만 많고 그림체만 좋다 뿐이지 내용 상으로 별반 다를게 없는 마음의소리랑 비교한거죠
    거기에다가 '네. 그럼 하루 3컷 계속 보세요.' 이런식으로 툭 대답한건 님이죠
    나름 성인군자 선비님마냥 의견 교환 블라블라 하시는데 저게 의견교환?ㅋㅋㅋ
    그리고 그 화재는 그 화제가 아니고여ㅋㅋㅋ
  • 따뜻한 산타클로스 2015/02/15 22:16 # 답글

    저는 이 하루 3컷이라는 만화 매일 챙겨서 보는 편인데요. 사실 제가 이 만화를 처음 봤을 때 이 작가가 어떤 똘끼가 있어서 이런 만화나 그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만화를 꾸준히 보다 보니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저 스스로 즐기게 되고 숨겨진 뜻에(배댓에서 말해주는)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만화가 3컷이긴 하지만 고민하는 시간+배댓을 읽으면서 웃는 시간이 합쳐지면서 재미가 배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게 이렇게 함축적인 의미를 찾는게 수수께끼같은 느낌을 주고 작가 혼자 마무리 짖는 것이 아니라 배댓이라는 네이버 웹툰의 구조와 잘 맞물려서 이 웹툰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를 찾게 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만화 자체로는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게 짧게 일주일 내내 써서 올리는거는 작가 욕심이긴 한거 같네요. ^^
  • 잠뿌리 2015/02/15 23:37 #

    처음부터 설계를 그렇게 해서 독자 참여 방식의 작품이라면 모를까, 장르 정의가 불분명할 정도로 내용이 모호해서 작품의 의미를 독자들이 만들어내야 하는 건 작가가 정말 게으르고 날로 먹으려는 심보지만 그게 지금 현재의 네이버 웹툰의 시스템적으로 부합되는 면이 있긴 합니다. 작품의 질이 떨어지긴 해도 큰 이슈를 불러온 것도, 칭찬도, 욕을 먹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높은 건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거겠지요.
  • 개방적인 펭귄 2017/05/31 18:51 # 삭제 답글

    잠뿌리님 그쪽에서 말하신 설계가 맞다고 봅니다. 저는 지금 하루 3컷 감상자로서의 입장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왜 이러한 입장을 먼저 말하고 하는거냐 궁금하시고 시비걸 생각하시겠지만 감상자 입장으로 서 이런 리뷰가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인 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았고 그리고 그 주관적인 리뷰를 통해 선동질하는 그런 모습이 담겨져 있는 걸로 봐선 누가 봐도 이러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거구요.

    자 이번에는 그 설계로 시작한 웹툰이라는 이야기를 해보도록하지요.

    첫 째, [낙서에 대한 함축적 의미] 개떡같은 그림 실력으로 낙서나하고 그걸 네이버에게서 검토 받고 네이버에 올라온 웹툰이라는 점인데요. 일단 이점은 낙서가 그냥 낙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일단 낙서 같은 컨셉을 잡으신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그냥 그린 낙서가 아니라는 거구요. 배진수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던 이야기, 현실, 감정 등 이러한것을 전하기 위해서 개떡같은 그림이라도 최소 몇 컷이 필요한지 아시나요??? 한번 그려보세요 그 수많은 독자 분들이 작가가 전하려던 그런 스토리를 이해하고 댓글에 올리고 그 댓글에 왜 그렇게 공감을 많이하는지 아시나요? 이러한 점에서 이 웹툰은 다른 고퀄 웹툰을 뺨치는 내용 전달력을 가졌습니다. 무려 3컷만으로 말입니다. 인정 못하십니까? 네이버는 이해하고 내보내는건데 그쪽이 이해 못하는거면 말이 안되는데요. 당신같은 사람보단 저같은 사람이 많다는거구요 일단 한국은 살만하다는 거라는겁니다.
    네이버가 그냥 낙서를 내보낸다고 생각하시나요??? 네이버도 돈벌라고 검토하고 충분히 상의하고 합의하고 올리는겁니다 돈이 되야하니까. 안 그런가요?? 웹툰이 그냥 눈 호강으로 보는건가요?? 무슨 의미가 있죠??? 그림 실력이나 볼라고 그러는건가요?? 피카소가 동그라미 그려도 몇억을 호가하는 세상인데 당연히 그림안에 들어가있는 스토리란걸 이해하고 그부분은 즐기는거 아니겠습니까?

    둘 째, [그림 실력] 배진수 작가님의 그림 실력 금요일이라는 웹툰을 보시면 알겁니다 최소한 못그리진 않아요 하지만 스토리 쪽으로 훨씬 지능이 압도하는 것 같구요. 그림 실력?? 네 인정합니다 잘은 그리진 못하는 것 같네요 . 하지만 당신처럼 스토리 1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런 리뷰 작성하는 상태부터가 말이 안되네요 그래요 당신 입장에서 말해볼까요?? " 뭐 이런 그림 실력으로 그려두고 돈만 축내는거야 ㅡㅡ 스토리 1도 전달 안되는 구만 댓글이 웹툰인줄 ㅡㅡ " <ㅡ 이 정도 하시겠죠??? 당신만 스토리 모르면 이 웹툰은 망한거다??? 뭐 그런 마인드 를 가지시고 작성한 리뷰같은데 생각을 하고 스토리 하나라도 이해해 보고 우리 현실이랑 어떤 점이 연관되어 있나 이런거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시고 제대로 객관적으로 모든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그런 리뷰 작성해주세요 제발.... 부끄럽게 정말 ㅋㅋㅋ같은 사람 맞나요?

    셋 째, [작품의 질은 낮고 조회수는 높다] 작품의 질??? 질이 않좋았고 낙서같은 그림체가 마음에 안들었다면 여태 상의권에 있을까요??? 정말 생각없은 주관적인 말씀이시네요. 모든 말과 태도가 주관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은데 조심하세요 생각없이 살다가는 큰일 납니다.
    조회수 말인가요? 네 다 이유가 있으니까 높은거 아니겠습니까? 당신 빼고 하루 3컷을 감상하시는 분들은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매일같이 보죠 스토리 이해하면 다음 행동이 뭘로 이어지는 아십니까?? 이건 제 주관적일수도 있겠네요 . 그 다음 행동은 바로 공유 입니다. 공감이 많이 하고 이런 스토리가 현실에 연관이 매우 깊다 보니까 공유를 하게되는거지요 그러면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읽게 되는거 아닌가요?? 딱 3초면 읽는데??? 이러한 이유로 조회수가 높은거구요 질도 매우 뛰어나다는겁니다 웹툰이라는 만화도 일단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 스토리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지 에 따른 웹툰의 질아닌가요??



    근본적인 문제의 영향력은 문제가 아니다. 라는 말 들어본적 있으세요?? 지금 당신은 나비효과를 맛보고 계시는데 그로인한 효과들은 다 영향력이라는 겁니다. 지금 그쪽은 영향력으로만 비판적인 리뷰를 작성했더라구요. 진짜 문제는 뭔지 모르고 계세요 ㅋㅋㅋㅋㅋ


    진짜 문제는 배진수 작가님 이라는걸 그문제가 설계했다는 그런 문제 뿐인데 정말 어이없네요 지금 다른 말로 비유하자면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배진수 작가님이 로또 1등에 담청되었다. 하지만 난 그게 마음에 안들었다 한거 없으면서 왜 1등 당첨되고 돈받아가???

    그쪽 초딩이세요??? 아니 몸 말고 정신연령 말입니다. 개방적인 생각이란거 하고 계시나요???

    로또도 그만큼 엄청난 돈으로 매일같이 투자하는 겁니다. 제말 알아 들으셨다면 정신차리셨을거라 믿습니다.
  • 잠뿌리 2017/05/31 19:09 #

    2년만에 장문의 댓글 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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