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쯔케멘 - 하코야 2020년 음식



2012년경에 건대 하코야에 방문.


때는 무더운 여름날이고 해서 온면보다는 냉면 쪽이 더 관심을 끌어 쯔케멘이란 걸 주문했다. (사실 더위는 둘째치고 일반 라멘보다 쯔케멘이 더 저렴해서 그걸 골랐다)


히로시마 쯔케멘 등장!

쯔케멘은 사전을 보면 장국에 찍어먹는 중국 국수라고 한다. (근데 중화 요리가 아니라 일식이라..)


그래서 새빨간 소스가 같이 나온다.


젓가락으로 면발을 짚어 소스에 푹 찍은 다음 한 입 덥석!

...시큼하다!

새빨간 소스만 보면 매운 맛이 강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매운 맛보다 시큼한 맛이 더 강하다. 정확히는 맵고 신 맛이랄까.

이게 어떤 맛이냐면.. 집에서 군만두 구워 먹을 때 간장에 식초랑 고춧가루 뿌려 먹는, 그런 느낌이다.

구운 음식에 찍어 먹으면 모르겠는데 일단 차가운 면발에 담궈 먹기는 신 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 입에 안 맞았다.

이보다 먼저, 그러니까 수년 전에 홍대에서 먹은 냉라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히로시마 쯔케멘은 뭔가 이름만 거창하고 실속은 없는 느낌이다.

사람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걸까. 이게 엄청 유명한 메뉴라고 하는데 내 입맛에는 영..

역시 일본식 라멘은 그냥 냉면 말고 온면으로 먹어야 된다는 걸 새삼스레 느꼈다.



덧글

  • teese 2015/02/05 22:52 # 답글

    저 채인점 자채가 음식맛이 그닥이라서 그럴겁니다
  • 잠뿌리 2015/02/06 23:32 #

    그런 거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쯔케멘에 대한 편견이 생겨서..
  • 도롱 2015/02/05 23:02 # 답글

    저 체인점 자체가 음식맛이 그닥이라서 그럴..2
    쯔케멘은 저런맛이 아닐겁니다
  • 잠뿌리 2015/02/06 23:32 #

    제대로 된 쯔케멘 맛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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