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 볶음밥 - 옛날 손짜장 2019년 음식


한국 게임 매장계의 메카인 국전. 남부터미널은 11층 가볼 만한 식당이 몇 군데 있다고 알려졌는데..

유명한 건 꼬꼬 덮밥(닭갈비 덮밥)과 김치찌개, 순대국이지만, 중국집도 괜찮다는 말을 루리웹 음갤에서 봤다.

그래서 먼저 번에 아는 동생과 함께 국전에 가서 게임을 구입하고, 11층으로 올라가 중국집에 가봤다.

11층 중국집은 한 군데 밖에 없는데 아마 가게 이름이 옛날 손짜장인가 그랬다.


내가 주문한 건 삼선 볶음밥! 가격은 6000원.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 짬뽕 국물은 보통.


밑반찬은 김치, 단무지, 양파가 나온다.


특이한 건 짜장 소스가 이렇게 그릇에 담겨 따로 나온다는 거.

아는 동생은 볶음밥을 시켰는데 그건 짜장 소스가 한 그릇에 밥과 같이 나왔다.

여기 볶음밥과 삼선 볶음밥의 차이는 단지 해물이 추가된 것만이 아니라, 짜장이 같이. 짜장이 따로 나오는 것 이외에.. 볶음밥은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고, 삼선 볶음밥은 밥과 함께 계란을 볶아서 들어가 있다.


우선 볶음밥부터 한 숟가락 떠서 덥석!

맛은 무난하게 좋다. 그렇게 기름지지도 않고 밥알도 꼬들꼬들하고, 새우, 오징어, 죽순, 버섯 등 재료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좋다.

짜장 소스가 다른 그릇에 따로 나와서 밥을 한 숟가락씩 퍼서 소스 그릇에 담아서 먹어봤지만..


감질맛 나서 볶음밥 위에 소스를 끼얹듯이 투하! 검은 빛깔의 카레 느낌 난다.


그리고 소스를 충분히 버무린 다음 한 숟가락 떠서 두입 째 덥석!

모처럼 소스가 따로 나왔는데 왜 이렇게 먹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33년 동안 볶음밥에 소스 부먹하다 보니, 찍먹이 익숙하지가 않다.

다만, 좀 더 깔끔하게 먹는다면 소스 그릇에 말아먹는 게 좋을 것 같다.

가격 대비 맛과 양의 비율을 보면 비교적 만족스럽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그때는 볶음밥 말고 라조기 덮밥을 먹어보고 싶다.

메뉴판에 라조기 덮밥이라고 적혀 있던데 중국식 고기 덮밥인 걸까. 맛이 매우 궁금하다.

P.S: 점심 시간에는 새우 볶음밥 이외에 몇가지 메뉴를 5000원 정도에 팔던데.. 시간 맞춰서 갈 수 있으면 점심 특선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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