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 타츠노코 VS 캡콤 (タツノコ VS. CAPCOM.2008~2010) 2019년 게임(카테고리 미정리)





2008년에 에이팅에서 개발, 캡콤에서 아케이드용, WII용으로 발매한 대전 액션 게임. 오리지날판의 풀 타이틀은 타츠노코 VS 캡콤 크로스 제네레이션 오브 히어로즈. 오리지날판은 2008년에 나왔고 얼티밋 올 스타즈는 2010년에 나왔다.

내용은 타츠노코 프로덕션 캐릭터와 캡콤 캐릭터의 크로스 배틀을 다룬 이야기다.

오리지날판은 오프닝이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서 상당히 멋진데 얼티밋판은 이 오프닝에 스틸컷과 게임샷, 캐릭터 소개 등의 텍스트를 집어넣어서 애니메이션이 찔끔찔끔 나온다.

거기다 오리지날판의 오프닝곡인 ‘어크로스 더 보더’가 일어판인 반면 얼티밋판의 오프닝곡인 ‘어크로스 더 보더 2010’은 영문판이며, 남자 보이스의 랩 가사가 추가되서 원곡과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르다. (그래도 둘 다 좋은 곡이고 각각의 매력이 있다)

오리지날판은 타이틀 화면에서 도론보 일당인 도론죠, 보얏키, 톤즈라가 번갈아나오며 게임 모드를 음성으로 소개해주는데 얼티맛판에는 그게 없다.

선택 가능한 게임 모드로는 아케이드 모드, 버서스 모드(VS 모드), 서바이벌 모드, 타임어택 모드, 트레이닝 모드, 플레이 데이터, 옵션, 샵, 갤러리, 닌텐도 위핏 커넥션 등이 있다.

샵 모드는 오리지날판에서는 드론보 가게로 나오지만 얼티밋판에서는 그냥 샵으로 나온다. 게임 본편 플레이 때 얻은 돈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입해 언락시키고 오리지날 게임과 각 캐릭터의 3P 컬러를 구입할 수 있다. (얼티밋판에서는 처음부터 오프닝이 나오는 게 아니라 샵에서 오프닝을 구입해야 그 다음부터 오프닝이 나온다)

캡콤이 개발한 게 아니라 에이팅이 개발했기 때문에 게임 기본 조작 방식이 기존의 배리어블 시리즈와 상당히 다르다.

기존의 배리어블 시리즈는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본으로 해서 강중약 펀치, 강중약 킥 등 6개 버튼을 사용한 반면 본작에서는 약 공격, 중 공격, 강 공격, 파트너 교체 및 어시스트 어택 등 4개 버튼만 사용한다.

본래 6버튼을 기본으로 한 캡콤 캐릭터의 공격 모션은 레버 입력 방향+버튼에 따라서 기본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면 류의 앉아서 강 공격은 디폴트 공격이 다리 걸기(앉아 강킥)지만 레버를 대각선 아래로 내리고 공격을 하면 어퍼컷(앉아 강펀치)로 변한다.

이것 때문에 시리즈 전통의 체인 콤보와 에어리얼 레이브의 감각이 상당히 달라져서 좀 이질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기존의 게임보다 더 콤보 넣기가 편해졌다. 그 때문에 무한 콤보가 유난히 많아서 게임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주요 원인이 되기까지 했다.

WII판은 WII 리모컨과 눈챠크를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어서 공격 버튼이 1개로 통합되어 약 중 강 구분 없이 버튼 연타로 체인 콤보가 나간다.

가드 시 공격 버튼 3개를 동시에 누르면 상대를 밀어내는 어드밴스 가드와 콤보 게이지를 소비해 필살기를 날리는 하이퍼 콤보도 그대로 있다. 하이퍼 콤보 게이지 스톡은 최대 LV 5까지 있는데 LV 3만 모아도 LV3 전용 하이퍼 콤보를 쓸 수 있다.

어시스트 어택이 기존 시리즈보다 한층 강화되서 스냅백이라고 공격 히트시 상대 캐릭터를 강제 교체시키는 기술이 있고, 레버 중립 상태에서 체인지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 캐릭터가 보조 공격을 하고 다시 들어가고, 가드 중에 레버 앞+체인지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 캐릭터가 반격과 함께 교체를 해준다.

하이퍼 콤보 커맨드 입력 때 체인지 버튼을 같이 누르면 파트너와 함께 더블 하이퍼 콤보를 날릴 수 있다.

이번 작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는 메가 크래쉬, 바로크 콤보, 배리어블 에어레이드가 있다.

메가 크래쉬는 버튼 4개를 전부 누르면 게이지 2개와 체력을 약간 소비하면서 전신에서 충격파를 발생시켜 상대를 밀쳐내는 긴급회피 기술로 상대가 체인 콤보를 쓸 때도 사용해 캔슬시킬 수 있다.

바로크 콤보는 교체+공격 버튼으로 발동하는데 파트너가 대기 중에 체력 게이지의 빨간 부분(회복 가능한 부분)을 소비하는 대신 행동을 취소하고 콤보로 연결할 수 있다. 즉, 살을 주고 뼈를 깎는 기술이다.

배리어블 에어레이드는 공중에서 파동권 커맨드+체인지 버튼을 눌러서 상대에게 공격을 명중시키면 파트너 캐릭터로 자동 교체되어 에어리얼 레이브를 이어서 치는 것이다.

타츠노코 진영의 참전 캐릭터는 과학 닌자대 걋차맨(독수리 5형제)의 ‘켄’, ‘준’, 신조인간 캐산의 ‘캐산’, 우주의 기사 데카맨의 ‘데카맨’, 얏타맨(이겨라 승리호)의 ‘얏타맨 1호’, 황금전사 골든 라이탄의 ‘골드 라이탄’, 하리켄 포리마(허리케인 포리마)의 ‘포리마’, 날아라 태극호/얏타맨의 ‘도론죠’, KARAS의 ‘카라스’다.

WII판의 추가 캐릭터로는 오리지날판에서 하품 요정 아쿠비의 ‘재채기 대마왕’. 역전 잇파츠맨의 ‘잇파츠맨’이 나오고, 얼티밋판에서는 우주의 기사 데카맨 블레이드의 ‘데카맨 블레이드’. 과학 닌자대 걋차맨의 ‘죠’, 얏타맨의 ‘얏타맨 2호’가 추가됐다.

캡콤 진영의 참전 캐릭터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류’, ‘춘리’,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바츠’,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알렉스’,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리건’, 신 귀무자의 ‘회신의 소우키’, 록맨 DASH의 ‘록 볼넛’, 록맨의 ‘롤’, 로스트 플레닛의 ‘PTX-40A’다.

WII판의 추가 캐릭터로는 오리지날판에서 퀴즈 나나이로 드림의 ‘오모카네 사키’, 뷰티플 죠의 ‘뷰티플 죠’가 나오고, 얼피밋판에서는 데드 라이징의 ‘프랭크 웨스트’, 록맨 X의 ‘제로’가 추가됐다.

최종 보스는 ‘토코야미노 스메라기’다.

컨셉이 겹치는 일이 없이 각각 특이한 성능을 가진 캐릭터가 많아졌다.

켄과 쥰은 각각 원작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주제가 1기, 2기를 전용 테마로 갖고 있다.

캐산은 원작에서 동료로 나오는 후렌다 소환 기술이 있고, 데카맨은 움직임이 느리지만 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 리치가 굉장히 길다.

얏타맨 1호는 LV3 하이퍼 콤보가 컬러에 의해 바뀌는데 1P 컬러는 얏타 원. 2P 컬러는 얏타 팰리컨이 나온다.

골든 라이탄은 2인분의 대형 캐릭터로 가드할 수 없지만 항상 슈퍼 아머 상태로 싸운다. 주요 커맨드 입력 기술이 타격기라서 근접전에 강하다. 1P 컬러는 골든 라이탄. 2P 컬러는 실버 라이탄이 나온다.

포리마는 LV3 하이퍼 콤보가 ‘필살, 환영 하리켄’인데 발동 조건이 좀 특이하다. 태풍의 자세를 3회 이상 발동시켜 포리마 마크 3개가 켜지면 그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하이퍼 콤보 게이지도 LV3까지 모아놓아야 한다.

도론죠는 코믹한 컨셉이다 보니 성능도 좀 애매하다. 커맨드 입력 기술이 각각 보얏키, 톤즈라를 소환해 폭탄 설치, 잡기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카라스는 생긴 것과 다르게 전 캐릭터 중에 가장 체력이 낮지만 대신 기술 성능이 좋아 리치는 길고 틈이 적어서 공격에 최적화되어 있다.

재채기 대마왕은 알렉스와 더불어 보통 사이즈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스냅 백을 가지고 있지만.. WII의 오리지날판에만 나왔고 얼티밋판에서는 판권 문제로 인해 유일하게 삭제됐다.

잇파츠맨은 LV3 하이퍼 콤보가 ‘역전왕, 배알’로 역전왕이 불러내어 조작할 수 있다. 화면 중앙에 거대한 역전왕의 상체가 드러나 버튼을 눌러 칼질을 하고 주먹을 날려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하자면 배경 바깥에서 배경 안쪽의 캐릭터를 공격하는 특이한 기술인 거다.

데카맨 블레이드는 데카맨과 비슷해서 별 개성이 없다. 캡콤 진영의 제로와 같은 케이스다.

죠는 공중전에 특화된 켄, 기동성이 뛰어난 쥰과 달리 파워 타입의 캐릭터로 인술 이외에 권총도 쏘며, 하이퍼 콤보는 그 유명한 버드 미사일이다. 한국에서도 한 때 인기 짤방이었던 버드 미사일에 집착하는 걸 재현한 것이다.

얏타맨 2호는 사실 재채기 대마왕이 삭제되서 그 대타로 등장했다. 얏타맨 1호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사용하는 기술이 다르고 LV3 하이퍼 콤보가 얏타 펠리컨이다. 얼티밋판에서는 얏타맨 1호의 LV3 하이퍼 콤보가 얏타 원으로 고정됐다. 얏타맨 2호와 나누어진 것이다.

춘리는 본작에서 유일하게 3단 하이 점프가 가능한 캐릭터인데 공중에서 천승각을 사용할 수 있다. 지상에서 천승각 사용 후 곧바로 LV 3 하이퍼 콤보 칠성섬공각으로 이을 수 있는데 CPU전에서는 명중률이 매우 높다. (거기다 연출도 엄청 멋지다!)

춘리 엔딩에 이어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에서 얏타맨의 얏타 원 입에서 나오는 미니 로봇이 춘리 디자인을 있고, 폭발 연기도 춘리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게 또 굉장히 귀엽다.

바츠는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사랑과 우정의 투 플라톤’을 LV3 하이퍼 콤보로 사용해서 파트너 캐릭터에 따라서 나가는 기술이 달라지며, 가드 캔슬기인 근성 카운터도 사용할 수 있다.

알렉스는 본작에서 유일하게 2단 점프가 없는 캐릭터다. 하지만 보통 사이즈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스냅 백을 사용할 수 있고 커맨드 입력 잡기 기술도 있다. (본래 스냅 백은 대형 캐릭터 밖에 못 쓰는 기술이다)

골든 라이탄, PTX-40A 같은 대형 사이즈 캐릭터는 일반 잡기가 먹히지 않지만 알렉스의 커맨드 입력 잡기는 통하기 때문에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라스트 보스한테는 커맨드 잡기도 안 통해서 알렉스로는 주력 기술이 다 봉쇄당해서 어려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모리건은 공중 대쉬가 비행이라서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됐고, 하이퍼 콤보가 오리지날판과 얼티밋판이 전혀 다르다. 오리지날판에서는 소울 이레이져와 실루엣 블레이드를 썼던 게 얼티밋판에서는 발키리 턴과 피니쉬 샤워로 바뀌었다.

회신의 소우키는 LV3 하이퍼 콤보가 ‘귀신각성’으로 귀무자로 변신해 슈퍼 아머 상태로 싸울 수 있는데 이때 붉은 영혼 7개를 모아서 하이퍼 콤보 귀신베기를 쓸 수 있다. (붉은 영혼은 귀무자로 변신한 상태에서 적을 공격하면 빠져 나오는 붉은 영혼, 파란 영혼을 말한다)

록 볼넛은 머신건 암, 드릴 암, 실드 암의 3종류로 무기를 교체하며 싸울 수 있다.

PTX-40A는 타츠노코 진영의 골든 라이탄가 같은 2인분의 대형 캐릭터다. 골든 라이탄이 타격기에 특화된 근접 캐릭터라면 이쪽은 날리는 공격에 특화된 원거리 캐릭터다.

하지만 사실 덩치가 워낙 커서 원거리 공격 기술의 판정이 나빠서 별 의미가 없다. 상대 캐릭터가 한참 작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다 공격이 빗나가서 그렇다. 원거리 공격을 하느니 유일한 근접 커맨드 입력 기술인 전기톱 공격이 훨씬 낫다.

롤은 록맨 DASH의 롤이 아니라 초대 록맨에 나온 롤인데 마벨 VS 캡콤 시리즈에서는 록맨과 비슷한 타입으로 나온 반면 여기서는 완전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

빗자루를 든 청소부 컨셉으로 나와서 양동이로 물을 끼얹거나, 빗자루로 쓸면서 공격한다. 전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체력 회복 필살기가 있다. 회복 아이템이 떨어지는 것으로 같은 록맨 계열인 록 볼넛과 제로한테 빼앗겨서 상대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는데 비록맨 계열의 캐릭터가 빼앗으면 역으로 체력이 떨어진다.

또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개인전용 테마에 보컬이 들어갔다. 얼티맛판에서는 영어 보컬로 바뀌어 롤의 엔딩 스텝롤때만 나온다. (일어판 곡명은 ‘바람아 전해다오 ’08, 영어판 곡명은 ‘웨어 더 윈드 블로즈’다)

오모카네 사키는 마블 VS 캡콤에서 스페셜 파트너로 등장했는데 본작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어 셀렉트 캐릭터로 참전한 것으로 배틀 슈츠를 입고서 다양한 총화기로 싸운다.

바츠와의 사랑과 우정 투 플라톤 공격은 사립 저스티스 학원 원작에서 헬멧 벗은 아키라의 투 플라톤 공격이다.

뷰티플 죠는 원작 게임의 액션을 그대로 재현해서 LV3 하이퍼 콤보가 슬로우 모션과 줌인 기능이 나온다.

프랭크 웨스트는 마블 VS 캡콤 2에 나온 질 발렌타인과 같이 타격, 총격, 좀비 소환 기술 등을 사용하는데 LV3 하이퍼 콤보가 무려 두 가지로 보통 사이즈와 거대 사이즈의 상대에게 각각 다르게 시전된다.

제로는 기존의 시리즈에 나온 록맨과 동일해서 성능은 좋지만 개성은 없다. 록맨 계열이라 체력이 낮고 KO를 당할 때 록맨 특유의 연출로 소멸한다.

라스트 보스인 토코야미노 스메라기는 무려 3단 변신을 해서 3라운드 연속으로 싸워야 하는데 체력/하이퍼 콤보 게이지가 쭉 이어지기 때문에 잘 체크해야 된다.

기본적으로 대형이고 하이퍼 아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공격 범위가 굉장히 넓고, 하이퍼 콤보 기술이 무자비하게 데미지가 높아서 까닥 잘못하면 순살 당한다.

그래픽은 시리즈 최초로 풀 3D로 제작했는데 카운 렌더링을 사용해서 코믹스 느낌을 냈고 연출도 기존 시리즈 못지않게 화려하다.

배경 음악은 오히려 얼티밋판보다 오리지날판이 훨씬 좋다. 오리지날판은 각 캐릭터 개인전용 테마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레이 중에 캐릭터를 교체할 때마다 전용 테마가 흘러 나와서 귀가 즐겁다. 타츠노코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라면 더욱 몰입해서 할 수 있다.

그런데 얼티밋판에서는 해당 스테이지 BGM만 나와서 이 부분은 좀 별로다. 얼티밋판이 여러 가지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지만 이 음악의 부재가 너무 크다.

오리지날판은 아케이드용에서는 캐릭터 엔딩만 나오지만 WII판에서는 엔딩 뒤에 짧은 애니메이션이 추가로 나온다. 그런데 얼티밋판은 애니메이션 부분이 모조리 삭제됐다.

이 엔딩 삭제된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오리지날판에서 각 캐릭터에게 있는 미니 게임들이 얼티밋판에서는 전부 삭제된 점이다.

롤은 화면이 종 스크롤 청소 레이싱 게임, 뷰티플 죠는 화면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뷰티폴 죠 사진 찍기 게임, 캐산은 프렌다 달리기 경주 게임, 류는 게이지 타이밍에 맞춰 파동권 쏴서 격파 게임, 모리건은 상대 붙잡고 하늘을 날아오르며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리듬 액션 게임, 춘리는 버튼 연타로 백렬각을 날려 격파 게임, 재채기 대마왕은 산수 맞추기 게임, 얏타맨은 얏타 원의 장애물 격파 달리기 게임, 골든 라이탄은 버튼 연타로 전신 클린 속도를 겨루는 게임, 회신의 소우키는 불의 영혼을 이용한 야구 머신 게임, 켄은 깃털 수리검 날려서 표적 맞추기 게임, 쥰은 프론트 뷰 시점에서 날아가며 스코어 먹기 게임, 카라스는 장애물 베면서 달리기 게임, 록 볼넛은 상자에 들어간 트론의 수 맞추기 게임, 바츠는 화면에 표시된 커맨드를 순서대로 입력하는 리듬 액션 게임, 테카맨은 창 던지기 게임, 알렉스는 자동차를 사용한 투포환 게임, 사키는 운석 맞추기 건슈팅 게임, PTX-40A는 탑 뷰 시점의 종 스크롤 기동 슈팅 게임, 포리마는 드릴로 암석 파괴 경주 게임, 도론죠는 낭떠러지와 폭탄을 피해서 달리며 스마일 코인을 먹는 런 게임, 잇파츠맨은 야구공을 던져 전광판 스코어 맞추기 게임 등이 있다.

한 캐릭터당 미니 게임이 하나씩 있어서 미니 게임의 볼륨이 엄청난데 이걸 자른 거다.

얼티밋판에서는 엑스트라 게임 모드라고 딱 하나 있는데 오리지날판의 PTX-40A의 미니 게임 ‘AK 섬멸작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종 스크롤 기동 슈팅 게임이다.

엔딩 스텝롤이 흐를 때 버튼을 누르면 도론보 일당이 예의 그 3인승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달리는 그림자 애니메이션 풍의 미니 게임이 추가되는데 이건 오리지날판과 얼티밋판 둘 다 공통으로 나온다.

어떤 버튼을 누르던 간에 다 점프를 하며 스텝롤에 나온 영문 이니셜을 점프해서 습득하면 라스트씬에서 ‘땡큐 포 플레잉’ 글자가 완성된다. 낭떠러지에 떨어져도 버튼을 누르면 다시 나타난다. (낭떠러지에 떨어질 때 도론죠의 간드러진 비명 소리가 인상적이다)

얼티밋판에서는 롤 한정으로 엔딩 이후 나오는 스텝롤 미니 게임이 도론죠 일당이 아닌 롤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게임이 나온다. 버튼을 계속 눌러서 비행 고도를 유지하면서 스텝롤 글자를 먹는 방식이다.

결론은 추천작. 게임 조작성의 기존의 시리즈와 많이 달라져 이질감이 있고, 콤비 입력 난이도가 쉬워진 반면 무한콤보가 대량 양산되어 게임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참전 캐릭터와 새로운 시스템의 추가 등 이 작품만의 고유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배리어블 시리즈 중에서 조금 떨어지는 게임성에 반비례하는 컬트적인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여담이지만 오리지날판은 일본 내수용이고 얼티밋판은 북미 수출용으로 기획되었다. 얼티밋판은 각 진영에 신 캐릭터가 2명(땜빵 1명)씩 추가되고 통신대전 기능이 새로 생기고 게임 밸런스도 조정된 업그레이드 버전이지만.. 오프닝 애니메이션, 엔딩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용 테마, 미니 게임이 전부 삭제됐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그런 관계로 오리지날판을 샀는데 얼티밋판이 나왔다고 전작 산 사람이 봉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게임의 잔재미와 팬서비스는 오리지날판이 훨씬 좋다.



덧글

  • 行雲流水 2014/10/20 08:31 # 답글

    타츠노코 팬이라서 엄청 기대했었는데 Wii로만 이식해서 손가락만 빨아야 했죠. -_-

    다만 타츠노코의 엔트리가 지나치게 옛날 캐릭터 위주로 짜여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90년대 이후 캐릭터는 카라스와 테카맨 블레이드밖에 없었으니... 소울 테이커나 제네레이터 가울 등 비교적 최근 캐릭터도 나왔으면 했는데. 롤과 대비되는 마스코트 캐릭터로 코무기가 나와도 괜찮았을 거고요.
  • 블랙하트 2014/10/20 14:32 # 답글

    캡콤에서의 신키로 일러스트는 SNK때와 달라졌다고 생각될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네오지오 초기작들에서의 신키로 일러스트가 저런 스타일이었죠. 실사풍이 된건 KOF 시리즈 때부터고...
  • 잠뿌리 2014/10/25 11:02 # 답글

    行雲流水/ 타츠노코 엔트리가 복고풍 컨셉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캐릭터도, 음악도 죄다 타츠노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에게 향수를 자아내게 만들었지요. 그걸 오리지날판에서 그렇게 하고, 얼티밋판에서 요즘 캐릭터를 추가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블랙하트/ 개인적으로 저런 스타일의 일러스트가 실사풍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기사 2014/11/04 13:52 # 답글

    이 게임에서도 천공전기 슈라토 관련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걸 보니, 타츠노코 입장에서 슈라토는 실패작으로 인식되는듯 싶습니다
  • 잠뿌리 2014/11/11 20:56 # 답글

    기사/ 슈라토도 나름 밀어주는 캐릭터가 많았는데 한 명도 안 나온 걸 보면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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